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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 5학기인데 이럴싸한 데이터가 없음

2023.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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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박5학기차인데, 뭐 이럴싸한 데이터가 없네요..

나름대로 열심해 살아온 것 같고, ppt로 채우면,
여러 데이터들 많이 보여줄 수 있고, 발표나가면 대충 때울만한 데이터는 있긴 있습니다...

근데 5학기동안 성장하면서 시야가 많이 넓어졌고,
그런 뷰포인트에서 바라보는 의미있는 데이터의 양 자체는 진짜 없습니다....
2-3학기차에 뽑은 데이터들을 보면, 이 데이터들은 대체 왜뽑은거지 싶은 데이터들도 많고요..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그래도 뷰가 많이 넓어지고, 데이터 내는 속도나 숙련도가 높아서,
방향만 한 번 잘 잡히면 빠르게 진척시켜버릴 자신은 있긴 한데, 지금은 너무 노가다만 뛰는 느낌이기도 하고,
아직까지 이럴싸한 데이터 하나 없는게 현타오기도 하네요

다른 비슷한 년차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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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방정맞은 찰스 다윈*

2023.08.15

왜 아직 이렇다 할 결과나 그럴싸한 결과가 아직 없는지 알겠습니다.

대댓글 2개

2023.08.15

왜요?
방정맞은 찰스 다윈*

2023.08.15

이럴싸한건 원랴 없으니까요

2023.08.15

5학기차라면 그게 정상입니다. 무의미한 데이터가 쌓여가는 것 같다가 갑자기 퀀텀 점프로 수준이 확 뛰더라구요.

대댓글 1개

2023.08.15

그런걸까요.. 지금까지 데이터가 보잘것없이 느껴져서 조바심이 나긴 하네요..

2023.08.15

실험을 하실 때 먼저 실험을 하시지 마시고
스토리를 먼저 세우고 실험을 해봐요.
그래야지 스토리에 맞는 데이터가 나오지
아니면 중구난방으로 쓸만한 데이터를 찾기 어려워요

2023.08.15

데이터의 절대적인 양은 포닥에서 폭발한다고 봅니다. 실제로도 그래야 하고요. 석박때까지는 내공을 다지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나른한 도스토예프스키*

2023.08.16

원래 그런게 쌓이고 쌓이다보면 의미가 생기는거에요
그런 나중에 보면 쓰잘데없어보이는 trial and error 없이 유의미한 방향을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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