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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 뭔 당연한 말을 굳이...?
김박사넷의 pk 까내리기를 진심으로 믿는 애들이 있긴 있었나보네
32 - 내가 보기엔 카이 훌리가 제일 많고 심함. 실제로는 지잡대애들 무더기로 몰려가서 학벌세탁한애들 투성이인데
19 - 여기에 왜? - ist가.....?
SSH도 있는데..... 중앙대, 인하대도 버티고 있구만,
아! 전통의 강호 동국대, 건국대 도 있는데,......
-ist에 대한 환상들이 있는듯....
-ist는 kaist와는 엄연히 다를텐데.....
재개 4위였건 대우그룹 김우중 전회장이 한참 활동하고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였던 김우중의 친형이 아주대 총장으로 있을때, 나 SSH안가고 아주대 선택했어 하는 바보들과 다를바 없다.
14 - 그럼 연구과제 연구책임자 혼자하면 됩니다...
32 - 원글 작성자분은 이 댓글을 아주 자기 멋대로, 본인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방법으로만 곡해하고 있는 듯 합니다. 이 댓글을 이런 식으로 해석하다니... 대체 대학원 합격은 어떻게 했습니까?
19 - 교수는 직장인이지 총장이 아닙니다. 학교의 명을 받아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이 누구한테 떼려치라고 하는거죠? 가만 보면 자기 객관화가 안 되는 인간들이야.. 정 그러면 연구과제에 애들 인건비 안 넣으면 되지. 그리고 너도 정교수 전까지는 아직 거드는 단계니까 월급은 최소한만 받기로 이야기 하자고. 날 밝으면 본부로 오세요.
15 - 댓글 보니 이 학계는 아직도 멀었네요. 제 지도교수님은 학생들 인건비 다 정확히 주셨습니다. 더 주지도 덜 주지도 않으셨습니다.
산학 프로젝트 비용 남은 것을 충분히 본인이나 학생 인건비로 돌릴 수 있어도 그냥 반납하셨던, 누군가의 눈에는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는 분이셨지만 학생들 인건비로 부도덕한 일 만들지 않으셨고 교수님 덕분에 집이 가난했던 상황에도 빠듯하긴 했지만 학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덕분에 적어도 공부하는 동안 만큼은 경제적인 고민은 없었습니다. 그런 분이시니 다른 사생활도 깨끗하시고 저희 학계에서도 존경 받는 분이셨습니다.
직장이 아니니 돈 얘기를 하지 말라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작성자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달리 이 세상은 어떤 이유로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관성이 있습니다. 그 힘에 보탬이 되시진 않더라도 방해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 같은 분들이 저의 은사님을 욕보이는 것이 정말 불쾌합니다.
15 - 다른 논점이긴 하지만, 결국 공통점은 트렌드가 바뀐다는 거지요.
2000년대 쯤에 정통 최강이라는 랭뮤어 나노레터 어플라이드피직스 지금 다 어케됐슴까? IF 나락 박고 심지어 Q1 도 위태위태하죠.
아직까지도 IF 높은 저널보다 저런곳 고집하는 교수들 특징이, 트렌드를 이해 못하고 못따라가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교수들일수록 학생이 월급 받는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일 거구요.
지금 네이쳐 포트폴리오 보십쇼. 2010년대 와일리의 공격적인 IF 장사가 성공하니까, 이대로면 쳐망하겟다 싶은지 2010년후반부터 무수한 자매지를 새로 만들고있죠.
틀딱교수님들, 님들이 학위시절 내보고싶었던 네이쳐 포트폴리오도 저런식으로 트렌드 따라가려고합니다. 당신들도 아집 버리시고 트렌드에 휩쓸리세요.
15 - U는 요즘 SPK 턱밑까지 따라와서, 랩 보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7 - 요즘 U는 학부 수준도 연고한 수준이고, 대학원 연구력도 spk 다음인듯
16
아무런 꿈도 희망도 없는 지잡대 사회과학계열 물석사는 어떤 미래를 준비하는게 나을까요.
2023.09.18
운이 좋아서 정출연 두 군데에서 위촉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그걸 기반으로 지출연 한 군데에서 무기계약직으로 일하게 되어 '직업안정성'이라는 건 얻었습니다.... 만....
어떤 능력도 재능도 인맥도 없는 제가 이 이후로 도대체 어떤 길을 걸어야하는지 정말 조금도 모르겠습니다.
교수님도 연구직을 계속 하려거든 박사를 해야 한다고 하시고, 동료들도 다들 박사를 한다면서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그래야 하나 싶다가도....
박사 이후부터 보여줘야 할 스스로의 능력들에 그다지 큰 자신이 없어서 제풀에 포기하게 됩니다.
박사과정까진 하면 어떻게 어떻게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근데, 그 다음은.... 자신 없습니다.
스스로의 능력으로 스스로의 분야를 꾸려서 단단하게 만들어가는게 상상조차 안됩니다.
냉정하게 생각해서 스스로 이 정도 밖에 안된다고 생각해서 멈추려고... 하는데, 이런 경우엔 이후 어떤 것을 준비해야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하이브레인넷에 조금이라도 조언을 들을 수 있을지 여쭤보려고 왔습니다.
선생님들이 만나신 '그거까지 밖에 안돼서' 멈춰버린 친구들이 혹시... 있으신지, 그리고 그 분들은 어떤 미래를 걷고 계신지 조금만 여쭤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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