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관두고 싶습니다. 사람을 어떻게 기분나쁘게할지 고민하고 말을 내뱉습니다. 어느날은 저에게 무지성으로 ~ 하면 안된다... 하는 식의 말까지 하더군요 ... 실제로 그렇게 무지성으로 뭘 한 것이 아니었고 설사 그렇다더라도 선배로서 그런식으로 지적하는것이 맞나.. 싶었습니다. 같이 연구실에 있는 자기 여자친구도 같이 미팅 참여하는데 그 사람은 모든 지적에서 열외입니다. 자기들 둘만 연구하는 줄 아나봐요.
교수님께도 하극상스럽게 대해서 교수님도 이 사람을 껄끄러워하시는게 학생들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뭐든 빨리 하라고 내가했으면 진작 끝냈을거라고 뭐라하고 논문 없이 나갈거냐고 꼽주고... 찾아보니 본인도 논문 하나 있더군요 박사과정 6년차라던데.. 요즘은 덜하지만 등 뒤에 지나가면서 쯧 한다던지 무슨 말을 하면 자기 여자친구랑 눈빛 주고받으면서 킥킥댄다든지, 다 같이 있을때 아예 눈길 조차 주지 않는다든지, 티 나게 없는 사람 취급한다든지 온갖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여 죽고싶었던 적도 있습니다.
일단 상담 다니고 약 먹고있는데 이거 어떻게 극복하나요. 그냥 아예 기를 죽여놓은 것 같아요 뭘 하더라도 그 쪽 눈치를 보고 뭘 할 수가 없어요. 같이 일이라도 안하면 좋겠는데 사수 처럼 붙어서 일을 하고 있고... (사수-부사수관계처럼 끈끈하거나 라포가 형성되어있다거나 한 것도 아닙니다..)
그 사람때문에 정신과 갔다는 사람 얘기만 엄청 많이 들었네요. 사생활 더럽다는 소문(여자친구 두고 바람) 있던데 이런거나 퍼뜨려서 학교 생활 못 하게 하고싶은데 그럴 용기도 인맥도 뭣도 없네요
저런 새끼 때문에 내 앞길 망칠수 없지 하나로 버티고있는데.... 언제 졸업할지도 모르겠고 버티다 내가 먼저 꺾일것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 조언좀 부탁드려요
2023.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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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8
202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