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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럴땐 그냥 수고했습니다 한마디하는겁니다 사회부적응자 대학원생아
대학원 생활 청산
9 - 출신 학부에 차별을 두면 안 된다고 생각을 마음 속에 항상 품고 삽니다만 어쩔 수 없어요. 아주 희귀한 예외 몇을 빼곤 대부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요. 빠르고, 성실합니다.
경쟁을 붙인다고 생각한다면 그 중에 부족한 친구가 있기를 바라기 보다는, 지거국 출신이 의외의 한 방을 크게 날리는 경우를 기대하게 되죠.
제가 목도한 케이스는 끈기의 차이였습니다. 미리 각 보고 에이 그건 저널에서 까일 것 같은데? 해보고 싶으면 함 해보든가 했던걸 혼자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결국엔 교수님도 이게 된다고? 뭐 그런 느낌.
별의 별 일이 다 있는 세상이긴 하지만, 그런 요행같은 일을 빼고 대세를 보면 확실히 출신학부가 좋은 건 그만큼 인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되요.
요즘 못 생긴 여성이 성격도 안좋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던데, 학부가 안좋은, 특히 학부 학점이 안좋은... 대학원생은 (미안하지만) 인성도...
그래도, 학생들에 대한 믿음과 기대는 끝까지 버리지 않고 출신에 관계 없이 똑같이 가집니다. ㅎㅎ 걱정말아요. 뛰어나 보이는 학생이 결국 뛰어난 게 아니라 결국 좋은 결과를 낸 학생이 뛰어난 거에요. 딱 하나. 거짓말하는 학생만 빼고요.
확실히 상위권 대학 학부분들이 똑똑하네요..
17 - "역시 지사립, 지방국립대 이런 레벨 대학 학점은 평균적으로 -1.0하고 생각해야하는듯"
저는 지거국 컴퓨터공학부 학생인데요
제 학점 4.1인데 인서울 학교에서 만약 3.5정도 받으시는 분은 같은수업듣고 같은 시험 보면 이길 수 있을것같아요
왜냐면 대학 시험은 성실한 사람이 더 잘보는것 같거든요
학점은 공부를 얼마나 잘하는가보다는 얼마나 성실한가를 보여주는 지표같아서요
연구실 분위기 막창났음
14 - 본인이 나가면 나가는거지, 왜 엄한 사람에게 헛바람이 불었네, 으스대는게 꼴값이네 하나요.
저도 대학원 다니면서 학벌로 사람 무시하고, 무능해 보이는 사람이 욕심껏 미래 설계하는 거 보고 자기 분수 모른다고 뒷담화 하고 다 해봤는데요.
졸업하고 사회 경험 하고 여유가 생기고 보니 내가 참 여유 없고 열등감에 시달렸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내 능력에 대한 열등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잔뜩이니 나보다 조금이라도 못해보이는 사람 보면 저 사람은 나보다 더 불행해야 할텐데, 불행하지 않으면 안되는데, 하면서 화내고 분노했던 것 같아요.
다른 사람이 어떤 인생 살았는지, 어떤 노력으로 어떤 능력을 갖췄는지 알지도 못하고, 사실 알 필요도 없습니다. 누가 헛바람 불어서 으스대면서 이루지도 못할 목표를 노리고 있는 것이면 그 사람이 시간 낭비를 하는거지, 내가 거기다 대고 어떤 감정을 느낄 필요 없잖아요? 저도 아직도 다른 사람 보면서 이래저래 재단하고 욕하고 합니다만, 최소한 그러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다른 사람이 취업을 하건, 몇년찬데 실적이 바닥이건, 학점 자랑하며 으스대건 나랑 아무 상관 없는 일이구나, 하려 합니다.
작성자분도 너무 화내지 마시고, 다 자기 손해입니다. 평화로운 마음을 가지기 바라겠습니다.
연구실 분위기 막창났음
11 - 걍 사람 진지하게 뽑기 귀찮으니 학력만큼 쉬운 criteria가 없지 ㅋㅋㅋ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22 - 딱히 편견 가지고 싶지 않은데 업계에 오래 있을수록 편견이 생김. 학교랑 상관없이 잘하는 애들이야 시간 지나면 알아서 두각을 드러내는데, 학벌 낮은 학교에서 학점 잘 받았다고 똑똑한건 일단 확실히 아님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34 - 익명이라서 말하면 랩에 중경외시/건동홍 급 학교 과탑 출신들이 있는데
카이스트 학부에서 성적으로 중상위권 정도 하던 친구들보다 이해력이라던지, 코딩실력 이런게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게 사실임.
우리 랩 사람들이나 교수님도 학벌에 편견 꽤 있음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21 - 8년 동안 했음 의지의 차이
재밌는 연구하면서 행복하게 보냈음
밤샘 연구, 주말에 와서 연구 이런 건
12 - 의무적으로 밤 늦게 하는 것과 본인이 재밌어서 하는 것은 천지 차이임.
본인이 재밌어서 새벽까지 연구실에 남아 연구 활동하는 것은 신체 건강이나 정신 건강면에서 권장되는 것은 분명 아니지만 그 당사자는 그게 재미임. 밤 늦게까지 게임하는 사람들이랑 다를 바가 없음. 게임에서 연구로 바뀐 것일 뿐임.
아니면 오히려 밀도 있게 시간을 사용하여 연구 활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
물론 그렇게 되려면 오로지 연구에 몰두할 수 있게 여건이 마련 되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건 어려움...
잡무나 기타 등등 모종의 이유들로...
밤샘 연구, 주말에 와서 연구 이런 건
7 - 코딩실력은 애당초 학점이랑 별상관이없음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12 - 너도
데이터가 쌓일수록 명문대 명문고 의존성이 커질껄?
교수님 학벌 세게 보시네..
9 - 신고를 많이 받은걸 보니 교수님들이 제 글에 긁혀서 신고를 많이 하나봅니다 ㅎㅎㅎ 해외 포닥을 나온 분들은 처음에는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을 고려하였겠지만, 1년정도 지나면 대부분 미국에서 직장을 구하는걸 다 원합니다. 말씀하신 정규직 중에서도 교수의 경우엔, 신임교수들에게 원하는게 매우 많습니다. 학교차원은 둘째로 치더라도 기존 교수님들이 바꿔놓은 테뉴어조건부터 각종 업무까지. 연봉은 정작 기본급으로 적다고 징징거리면서 왜 주말엔 다들 그 비싼 취미인 골프를 치러가시는지, 오죽하면 교수가되면 골프부터 배우라는 말이 나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아집니다. 어차피 65세되면 다 떠날 사람들이지만, 그 피해는 젊은 신임교수나 포닥들이겠죠. 연봉 9천을 욕하는 교수님들은 그냥 두가지 중 하나겠죠. 나땐 저정도 못받았는데 억울하다고 배아파하는 부류. 혹은 그냥 정권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포닥 400명 모집 사업?에 대해서 교수님들 엄청 욕하시네요 ㅋㅋ
10 - 3학년 티가 납니다.
카이는 학비 75인거부터가 개사기..
14
자존감 깎아먹는 선배
2023.09.18

사람을 어떻게 기분나쁘게할지 고민하고 말을 내뱉습니다.
어느날은 저에게 무지성으로 ~ 하면 안된다... 하는 식의 말까지 하더군요 ...
실제로 그렇게 무지성으로 뭘 한 것이 아니었고 설사 그렇다더라도 선배로서 그런식으로 지적하는것이 맞나.. 싶었습니다.
같이 연구실에 있는 자기 여자친구도 같이 미팅 참여하는데 그 사람은 모든 지적에서 열외입니다.
자기들 둘만 연구하는 줄 아나봐요.
교수님께도 하극상스럽게 대해서 교수님도 이 사람을 껄끄러워하시는게 학생들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뭐든 빨리 하라고 내가했으면 진작 끝냈을거라고 뭐라하고 논문 없이 나갈거냐고 꼽주고...
찾아보니 본인도 논문 하나 있더군요 박사과정 6년차라던데..
요즘은 덜하지만 등 뒤에 지나가면서 쯧 한다던지 무슨 말을 하면 자기 여자친구랑 눈빛 주고받으면서 킥킥댄다든지, 다 같이 있을때 아예 눈길 조차 주지 않는다든지, 티 나게 없는 사람 취급한다든지 온갖 언어적 비언어적으로 폭력을 행사하여 죽고싶었던 적도 있습니다.
일단 상담 다니고 약 먹고있는데 이거 어떻게 극복하나요.
그냥 아예 기를 죽여놓은 것 같아요
뭘 하더라도 그 쪽 눈치를 보고 뭘 할 수가 없어요. 같이 일이라도 안하면 좋겠는데
사수 처럼 붙어서 일을 하고 있고... (사수-부사수관계처럼 끈끈하거나 라포가 형성되어있다거나 한 것도 아닙니다..)
그 사람때문에 정신과 갔다는 사람 얘기만 엄청 많이 들었네요.
사생활 더럽다는 소문(여자친구 두고 바람) 있던데 이런거나 퍼뜨려서 학교 생활 못 하게 하고싶은데 그럴 용기도 인맥도 뭣도 없네요
저런 새끼 때문에 내 앞길 망칠수 없지 하나로 버티고있는데....
언제 졸업할지도 모르겠고
버티다 내가 먼저 꺾일것 같아서 너무 힘듭니다. '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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