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째 MDPI는 해적 저널이라고 까이고 있는데 Open Access 저널과 논문들의 전반적인 사람들의 인식이 궁금하네요.
1. Nat Comm, Sci Adv 같은 IF 10 넘는 OA -> 개인적으론 경쟁력있는 논문이라고 생각됨
2. 전통적인 섭미션이 가능한 저널에서 OA로 돌린 논문 -> 굳이 돈 안내도 되는데 OA로 돌리는 이유?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인용 잘 받기 위해? ->OA로 돌리면 저널 에디터 입장에서 돈을 버는거니, 좀 더 쉽게 받아줄 수 도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 여기 분명 저널 에디터들도 있으실테니 전통저널에서 OA로 돌리면 이점이 조금이나마 있는지 묻고 싶네요.
2. Scientic Report, RSC Advance 등 (분야 별 q2~3 OA) -> 동 레벨 non-OA 저널에 비해 인식이 어떤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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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2023.10.27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Open Access 싸잡아서 욕할 필요 전혀 없고요.
굳이 쓰레기같은 MDPI를 Nat Comm, Sci Adv 에 갖다 대시려는 의도가 궁금하네요. MDPI 출판사 들어가셔서 발행되고 있는 저널들 제목 쭉 스크롤 내려보세요. ㅋㅋ https://www.mdpi.com/apc
대댓글 2개
2023.10.27
의도는 딱히 없습니다. 본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개인적으로 좋은 저널들이라고 생각하고 있기도 하고요. 다만, OA 특성 상 큰 비중의 연구비가 개재료로 나가게 되는 부분이 최근 부각되어서 인식이 어떤지 궁금했을 뿐 입니다. 최소 2000불에서 5000불 가까이 되는 개재료가 적은 건 아니니까요
2023.10.27
mdpi 저널 리스트는 처음 보는 데 저널 개수가 430개네요? 심각하긴 한 거 같습니다;;
2023.10.27
OA라고 특별히 낮게 보지도, 높게 보지도 않습니다. 지금 당장은 많이 투고 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좋던 싫던 결국 OA가 대세가 될거라고 내다보고 예의주시하시는 교수님들도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네. Scientic Report, RSC Advance 등 (분야 별 q2~3 OA) mdpi랑 퀄도 동급이라 봅니다
2023.10.27
요?
2023.10.27
2번은 학교나 펀딩 서스에서 OA를 의무화하기도 함. 그리고 보통 OA할지 말지는 심사 다 끝나고 최정본 내면서 정해서 심사에 영향미치지 못함.
2023.10.27
요즘 임용시장에서 JCR 순위가 Top 5%냐 10%냐 이런식으로 저널 등급을 구분하고 있습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저는 Top10%, 상황에 따라서는 Q1 이 되지 않는 저널에 연구비를 낭비하면서까지 게재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제 분야에서 MDPI는 Q1에 속한 저널이 없습니다. 그래서 보지도 쓰지도 않습니다.
대댓글 3개
IF : 1
2023.10.27
저희분야는 제일 높은 저널이 q2 입니다…ㅜㅜ
2023.10.27
Q1 있습니다 ㅋ
2023.10.28
아니 제 분야 카테고리에선 q1이 없다고요. 전체 말고
2023.10.27
IF와 %의 노예.. 참 슬픈 현실
2023.10.27
오픈억세스는 사실 맞는 방향이고 에디터가 돈벌려고 만든 것도 아님. 시류에 올라타 돈 갈취하는 mdpi같은 쓰레기 사기꾼들이 문제지.
인터넷 없던 시절에는 저널이 논문을 모아서 발행하고 그걸 구독하는 사람/기관이 읽어보는 것이 학술 교류의 형태였고, 당연히 출판사는 이 생태계에서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하며 구독료로 돈을 벌었음.
하지만 인터넷이 보급되고 arxiv에 많은 프리프린트가 공유되기 시작하면서 학술 논문 교류의 장은 다 온라인으로 넘어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레거시 출판사들은 하던 대로 여전히 대학들로부터 구독료를 엄청나게 뜯어감.
생각을 해보자. 논문도 대학교 구성원들, 즉 우리가 주로 쓰고, 레퍼리도 서로 해줘, 에디터도 교수들이 해줘, 사실상 모든 핵심 업무가 학계 구성원들로 인해 돌아가는데 출판사는 알량한 편집만 좀 하고 돈은 죄다 챙겨감.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남이 먹는 꼴이지.
이런 부조리를 없애자는게 오픈억세스 운동인데, 출판사가 갈취하는 돈을 없애고 나니 그래도 소액의 운영비 이슈가 남음. 그걸 논문 게재료로 충당하는 거지. 요즘은 이마저도 arxiv based로 해서 없앤 저널들이 나오고 있음.
문제는 여기서 사기칠 각을 재고 나온 mdpi 같은 출판사지. 저런 놈들이 쓰레기 저널 들고 가서 대학교에다 구독할래? 이러면 당연히 돈을 벌 수 없지만, 연구자 개개인에게 돈을 받고 쓰레기를 실어주며 IF를 올리고 그 뻥튀기된 걸로 또 게재료 받고... 이 사기꾼들은 이런 모델이 돈이 될거란 걸 알아채고 그대로 하고 있음.
결론적으로 오픈억세스는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mdpi 비롯한 약탈 저널들에 투고하는건 아무리 제도가 어쩌고를 떠나 사기꾼들 공범이 되는거다. 연구재단과 사학재단이 등신같은 잣대를 들이댈지언정 연구자로서 존엄을 좀 지키고 살자.
2023.10.27
Q1 mdpi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2023.10.27
MDPI는 쓰레기 맞음. 허나, 불합리한 성과 평가가 원인이라 생각해서 거기 내시는 분들 욕하지 않음. 저는 성과 압박 안 큰 대학에 있고, 이미 테뉴어 실적은 다 채웠기에 이는 OA도 안 냅니다. 게재료 없는 sci 저널에 내고요. 아니면 차리리 게재료 좀 내고 국내 학회지에 냅니다. 국내 학회지도 많이 발전 중 입니다.
2023.10.27
대댓글 2개
2023.10.27
2023.10.27
2023.10.27
2023.10.27
2023.10.27
2023.10.27
대댓글 2개
2023.10.27
2023.10.27
2023.10.27
2023.10.27
2023.10.27
대댓글 3개
2023.10.27
2023.10.27
2023.10.28
2023.10.27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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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2023.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