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지금 제가 생각중인건 다음학기가 시작할때쯤에 관심있는 연구실들에 컨택메일 보내보고 겨울방학에 학부연구생을 시작하는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아무런 스펙 없는 타교 저학년이 학부연구생 하고싶다고 컨택하는게 실례되는 행동은 아닐까요? 학부연구생은 자대 교수님 밑에서 해보고 대학원 진학을 서울대로 하는게 더 나을까요?
군대를 먼저 끝내는게 좋은지... 좀 더 공부해보고 학부연구생 컨택을 해봐야 할지... 대외활동 수상경력같은게 학부연구생 컨택할때 필요할지... 등등 궁금한게 많아서 선배님들 조언을 받고싶습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는게 거의 없어서 핑프일지도 모르지만 대학원 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8개
2020.07.08
네 군대부터 다녀오세요.
2020.07.08
어차피 자대생이더라도 저학년은 안받아주는데가 대다수입니다. 자대에서 학부연구생하시고 나중에 학부 3학년 끝나고 그때 컨택하세요!
2020.07.08
군대는 카투사 써보고 의경 없어질때까지 계속 써볼 생각이라 빨라도 2학년 끝나고 늦으면 학부끝나고 갈 생각이었는데 미필이면 컨택하기 힘든가요?
Béla Bartók*
2020.07.08
고대 4.3이 대학원 걱정하는 시대냐?
2020.07.08
ㄴ 카이 3.7/4.3도 걱정하는 시대인데 당연한거 아님?
2020.07.08
카이 3.7은 걱정하지마라 어차피 실력있는 놈들은 알아서 잘간다
2020.07.08
토익 800에 학점 4.3이시라...어그로 글인 것 같지만 진지충모드로 작성해드리겠습니다.
동대학 기계공학부 학생입니다. 우선 군대를 다녀오시는게 맞습니다. 요즘 전문연구요원 되기도 힘듭니다. 전문연구요원이 되어도 성자님이 연구실에서 탈출을 하고 싶어도 탈출을 못 하는 몸이 되어버립니다. 아무리 평가 좋은 연구실이라도 본인이랑 안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군필인 상태로 대학원을 가야, 탈출하고 싶을 때 탈출할 수 있습니다.
카츄사나 의경, 가능하다면 공익이나 상근을 잘 조사해보시고 전역한 다음, 2학년 여름방학, 겨울방학때 자대에서 학부연구생을, 3학년 여름방학이나 3학년 겨울방학때 타대 학부연구생을 도전해보시면 됩니다.
학부연구생을 지원하실때에는 물론 스펙이 있으면 좋기는 합니다. 하지만 대외활동이나 수상경력 없어도 충분히 자대 학부연구생은 보통 붙습니다.
그러나 타대학부연구생을 지원하실때에는 높은 성적과 어느 정도의 스펙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스펙 중 우선순위는 1. 연구 성과(포스터, 논문) 2. 지원하는 연구실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의 결과물 (ex/성자님께서 스스로 개발한 파이썬으로 만든 간단한 사물인식 프로그램) 3. 연구실 관련 수상경력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역 후 2~3학년때 자대 학부연구생을 통해 어느 정도 연구성과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아는 사람도 3학년 2학기에 포스터 하나 냈고요.
또한 현 성적을 유지하신다면 유학도 충분히 고려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학을 가고 싶으시다면, 군대 생활 하면서 토플과 GRE영어시험을 간간히 준비하셔야합니다. 추가로 전역 후 학부연구생 하시면서 연구 성과(논문)을 내시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아 물론 유학을 고려하신다면 비상 시 부모님들께서 1~2억 정도 빚내서 지원해주실 수 있어야 합니다. 유학 생활 중 펀딩이 끊길 수도 있거든요.)
2020.07.08
2020.07.08
2020.07.08
2020.07.08
2020.07.08
2020.07.08
2020.07.08
202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