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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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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연구생도 오래하고 석사생으로 지내고 있는데

여전히 프로젝트를 담당해서 뭔가 개발할 때, 두려움이 앞섭니다. 주말 없이 나름 노력하고 치열했다고 생각하는데 결과는 항상 좋을 순 없는 법이죠..

뭔가 멘탈이 많이 무너진 기분과 함께 적성이 맞나하는 근본적인 의지부터 흔들리기 시작하네요.

내가 좋아서 선택한 길이지만 두렵고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어느샌가부터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잘 다잡고 마무리 지어야하는데,, 요즘은 출근해서 연구실 사람들 마주하는 것도 두렵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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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4.01.29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글쓴이 님은 책임감이 강하신듯 합니다.
학생입장에서 과제에 부담감을 느끼기에 쉽지 않은데 자신의 일처럼 무겁게 생각하니까요.
당연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로 인해 받는 압박감에 힘드시겠지만 일부 선배들이나 교수님들도 겪는 부분이니 너무 힘들게 생각하지는 마세요.
정말 힘들다면 교수님이나 선배들과 이야기 해보며 조력자가 있다는 든든함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당연한 부분들이니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논문이나 특허 실적들은 잘챙기시면서 졸업하길 바래요

2024.01.29

저는 극복을 못하고 시간을 보내버렸지만...
한 번 회피하기 시작하면 상황이 빠르게 악화되는 것 같아요
저는 회피 몇 번 하다가 일도 망치고 두려움이 커지더라구요

그래도 석사 생활 마지막 즈음에 주 3회 런닝을 했었는데 그 때는 좀 괜찮았던 것 같아요
강도 높지 않은 운동을 주 3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니 학업에 집중을 좀 더 할 수 있었어요
햇빛도 보고 주말에 시간 내서 사람들 많은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되었어요

힘내세요. 한번 늪에 빠지면 나오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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