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논리방향은 교수님이나 연구실 기존방식을 따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서요 independent한 기여도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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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소심한 카를 마르크스*
2024.03.06
아이디어나 논리 전개를 떠나서 실제로 논문을 작성한 사람. 연구는 결과를 아무리 잘 내도 결국 한 편의 논문으로 못 써내면 의미 없음. 그래서 연구와 글쓰기는 실력은 같이 키워야 함.
대댓글 2개
2024.03.06
이게 정답입니다. 주요부분의 라이팅을 한사람이 1저자입니다.
2024.03.06
공저자의 경우 순서 배치가 어떻게 되나요? 여기서 비중이 큰 기여도의 종류가 궁금합니다..
선량한 쇼펜하우어*
2024.03.06
라이팅이랑 관계 없습니다. 저널에 학교 방문할 기회가 있어서 물어보니, 공저자 포함 모든 저자는 라이팅에 참여해야합니다. 자자는 라이팅 참여, 데이터 취득 및 분석, 논문 게재 승인을 전부 한사람이면 들어가야 합니다 공저자중에서 대부분의 데이터를 다룬 사람이 1저자가 됩니다.
라이팅이 안된다는건 1저자뿐만 아니라 공저자로서도 들어가기 힘듭니다.
대댓글 9개
선량한 쇼펜하우어*
2024.03.06
한국에서 가끔 라이팅을 한 핑계로 1저자를 가져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별로 안좋은 문화입니다. 일례로 데이터 취득이랑 분석에는 한번도 관어하지 않다가 갑자기 중간에 논문만 떡하니 써서 1저자 가져가는 사람들 많이 보았는데, 한국의 선후바 문화가 만든 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2024.03.06
전혀 동의하기 힘드네요. 기본적으로 논문을 쓴다는 건 데이터 해석 결과를 바탕으로 논리 구조를 짜는건데, 해석까지는 하더라도 논리 구조를 짜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재미있는 데이터는 들고 있더라도 그걸로 논문 못쓰는 사람은 허다합니다. 이런 사람들 데이터를 받아 논문을 쓴다는 건 애초에 데이터를 다시 재해석하고, 이걸 기존 문헌과 비교 분석해서 논리를 짜내는 모든 과정을 포함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쓴 사람이 1저자를 가져갈 이유가 충분합니다.
2024.03.06
보통은 맨앞1저자가 논문도 거의 다 쓰고 실험도 관련이 되어있지 않나요? 저는 학위과정 동안 1저자 6편 냈는데 저학기때 실험 제가 직접한거 나중에 제가 논문 다 적어서 1저자로 냈고, 사수-부사수 제도였기에 고학기되서는 제가 실험디자인 및 필요한거 다 준비한뒤 부사수한테 방법도 알려줘서 실험시키고 그거로 제가 논문 다 적어서 1저자로 냈구요. 저는 그래서 코퍼스트여도 맨앞 아닌 사람들은 기여도가 맨앞보다 훨~씬 떨어진다고 생각해요. 저희분야에서는 타실험실에서 중요한 실험 딱 하나 해주고 코퍼스트 넣어주는 경우가 워낙 흔해서요. 논문 작성 하나도 안하고 코퍼스트 들어가는 경우 허다함.
선량한 쇼펜하우어*
2024.03.06
ㄴ 제가 언급한 "데이터 취득 및 분석"은 논리 구조를 바탕으로 분석하는 것도 포함입니다.
논리 구조를 잘 짜서 그 논리구조로 인해 논문이 탄생했다면 1저자가 되는 것은 합의하에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라이팅"이라는 과정은 contribution을 논할때 논리구조를 짜는것과 분리되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2024.03.06
그 저널의 방침일 뿐 그게 학계 전체를 대변한다고 생각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실제도 저널마다 저자 가이드라인은 다 다르기도 하고요.
선량한 쇼펜하우어*
2024.03.06
네이쳐에서 방문시 물어봤으며, 다른 저널도 상황은 비슷하다고 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가 학계 전체를 대변하지는 않으나, 대부분의 지향점이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리전개를 통해 데이터를 재배열/재가공/의미도출을 주로 하면 1저자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writing' 한단어에 모두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선량한 쇼펜하우어*
2024.03.06
그 어떤 저널도 라이팅을 공저자의 필수조건으로 둘 뿐, 1저자의 충분조건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소심한 카를 마르크스*
2024.03.07
ㄴ 그니까 그 라이팅을 한다는 말이 애초부터 주어진 데이터를 이해하고 의미를 나열한다는 말이에요. 내용도 아무 것도 모르면 1저자는 커녕 애초에 라이팅도 불가능하죠.
소심한 카를 마르크스*
2024.03.07
'그 어떤 저널도 라이팅을 공저자의 필수조건으로 둘 뿐, 1저자의 충분조건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ㄴ근데 혹시 어느 저널에서 라이팅을 공저자의 필수조건으로 둔다고 하던가요?
2024.03.07
1저자는 논문 즉 글을 쓴 사람. 아이디어, 실험도 중요하지만 결국 하나의 주제로 결과를 논리적으로 모아내는게 중요함. 그리고 이게 학위 과정의 핵심임.
2024.03.08
1저자... 어찌되었던 처음부터 끝까지 다 쓴사람! 그 다음에 첨삭을하든 말든 다 공저자... 교신저자는 그 기관에 faculty...
2024.03.06
대댓글 2개
2024.03.06
2024.03.06
2024.03.06
대댓글 9개
2024.03.06
2024.03.06
2024.03.06
2024.03.06
2024.03.06
2024.03.06
2024.03.06
2024.03.07
2024.03.07
2024.03.07
202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