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진로를 심히 고민 중인 학부 3학년입니다. 좁히고 좁혀 2개의 랩을 두고 고민중인데 한 곳은 SLAM과 레이저를 이용한 3차원 측정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이동체 개발하는 곳이고 한 곳은 심층 강화 학습을 이용한 기계제어 연구실입니다. 사실 제가 박사 까지 할 머리는 아니기 때문에 석사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어느 쪽이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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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03.07
로보틱스 연구하는 사람으로써 제어로 충분히 정교한 제어가 가능한 분야에서도 강화학습 해버리고 잇어보이게 포장하는 사람들을 정말 안좋아하지만.. 최근 취업시장에서 하드웨어 전문가들을 잘 안뽑는 느낌이더라고요. 소프트웨어를 조금이라도 강조할수있는곳 가시는게 유리해보입니다.
대댓글 2개
2024.03.07
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있어보이게 포장하는 것도 완전 없지는 않지만 하드웨어만 공부해서는 취업이 어려울거 같아서... 사실 하드웨어만 가지고 제어 하시는 교수님들도 많은데 그런 쪽이야 워낙 잘 하는 사람들도 많고 앞으로 복잡한 2족, 4족 로봇이 점점 더 연구되다 보면은 하드웨어를 이용해서만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요. 말씀하신데로 소프트웨어 쪽을 강조할만한 곳이 로보틱스 중에서는 자율주행이나 강화학습을 이용한 제어, 맵핑 기술정도밖에 없어서 선택지가 많지는 않네욤..
2024.03.08
얘기가 조금 다를수잇지만, 탑스쿨 박사과정들도 빅테크 가려고 소프트웨어를 어느정도 집어넣고 잇는 상황입니다. 특히 올해부터 빅테크도 상황이 별로 안좋은데, 그나마 뽑는것도 대다수가 러닝관련된 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한국도 점점 소프트웨어ㅜ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겁니다. 애초에 저도 로보틱스 현직에 있지만, 하드웨어만으로 뽑는 대기업도 거의 없어요. 로보틱스 하는곳이 네이버랩스, 현대로보틱스, 현차 로보틱스랩, sr정도인데, 이중 sr/네이버랩스/현차 모두 채용을 안하거나 소프트웨어 위주로만 뽑는거로 알아요. 저라면 취업만 고민하는거면 무조건 후자가 할말이 많다 생각해요. 학계 생각한다면 달라지겟지만요.
2024.03.07
둘이 성격이 너무 다른데요? 제어랑 측위인데...둘 다 기업에서 많이 뽑음. 요즘 강화학습 기반 매니퓰레이터도 핫함. 걍 더 관심있는거 ㄱ
2024.03.07
석졸이면 전자가 낫다고 봐요. rl 기반 정밀제어는 아직 갈길이 멀어서 선행연구에 가까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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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저도 rl기반 제어는 갈길이 멀다는 점에서 매우 공감합니다. Opening position도 스타트업 위주가 많아요.
그런데 두 랩실이 대표하는 학계/산업계의 성격이 상당히 다른것 같네요. 자신과 철학이 맞는곳으로 가는게 좋지않을까 합니다!
2024.03.07
대댓글 2개
2024.03.07
2024.03.08
2024.03.07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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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