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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 맞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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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갔다오고 나서 대학원에 가야겠다는 다짐한 뒤에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성적을 올렸습니다.
원래 안좋았던건 아니지만 그렇게 올리니까 극상위권이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더 대학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학점이 좋다는 이유로..
그 뒤로는 억지명분을 붙여왔던 것 같아요.

근데 막상 넣을 시기가 다가오니 두려워지네요
내가 대학원에 맞는 사람인가? 2년을 잘 보낼 수 있을까?
취준으로 빠르게 돌릴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고민을 하는 사람이 대학원에 가도 될까?라는 마음도 드네요..

여러분께서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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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4.04.02

저도 학점 아까운 겸, 공부 더 하고픈 겸 대학원 진학했는데 석사 정돈 그냥 적성 상관 없이 해볼만 한 것 같아요 ㅋㅋ 대학원 발 담갔다고 꼭 연구직으로 가진 않더라고요

2024.04.02

뭐 그렇게 고민할 정도로 나쁜 곳은 아닙니다 사람 사는 곳입니다

2024.04.02

내가 하고싶은 직장이나 직무가 석사를 나와야 하는가?
예)
인공지능, 배터리, 반도체 등등 - 석사를 적극 추천합니다.
백엔드, 소프트웨어, 단순 대기업 목표 - 빠른 취업이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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