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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가서 만약 한두시간 천천히 조깅하면서 연구관련 생각하면 그건 과연 일을 한걸까요 아니면 논걸까요.
저는 교수지만 예전부터 집에서 멍때리면서 혹은 설겆이같은 집안일하거나 운전하면서 연구아이디어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이제는 약간 습관처럼 됐다보니 와이프가 뭐라말할때 흘려들어서 혼나는 때도 많아요.
즉 정말 손기술이 필요하거나 연구실에 붙인 궁둥이와 비례해서 실험결과가 나오는 특수의 경우가 아니면, 본인에 맞춰서 본인한테 가장 좋은 연구습관을 기르시면 됩니다. 저는 정말 빡세게 생각해보고 스스로 확신이 들면 연구시작하는데, 그만큼 연구를 시작하면 대충 어떻게해야할지까지 짜여있어서 학생들한테 명확하게 가이드하면 다들 1년안에 논문이 나오게됩니다. 다만 저도 무슨 도깨비 요술주머니처럼 뚝딱하면 나오는게 아니라 정말 오랜기간 고민해보고 나오는겁니다. 근데 학생들은 뭔 저는 아이디어가 버튼누르면 나오는줄 아는것같더라고요.
연구실에 맨날 대충하는데 똑똑한 동기가있습니다
46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많이 실수하세요. 많이 혼나시고요. 그러면서 가다듬어 가고 실력도 느는겁니다.
일부러 실수하라는 뜻이 아니구요.. 잘 몰라서 그런거니 이제 익숙해지고 반복적 실수를 최소화하세요.
오히려 초반에 안정적이고 실수 잘 안하는 사람들이 나중에 가서 진짜 큰 문제가 터졌을때, 대처하는 방법이나 수습하는 과정에서 더 큰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습니다.
반대로, 초반에 실수하면서 혼나고 깨지고 그러면서 배우게 되고 단단해지면서, 오히려 나중에 큰 일을 맡았을때 최소한 실수/실패 안하는 법이 생기고 그 결과가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학부졸 후 인턴 중인데 제가 사고를 너무 치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9 - 60이 많은건 아닌데.. 솔직한게 좋습니다. 나갈 생각 정도라면 차라리 압박감 든다고 말씀 드려보세요.
교수님이 점점 흑화해 가시는 것 같은데 이 연구실에 진학하는게 맞을까요?
11 - 아득바득 교수하겠다는 것은 보상심리임 사실.
인생은 여러갈래임. 더 많은 돈과 적당한 책임 약간의 불안정성을 갖는 해외/대기업 취업은 인생에 있어 또다른 재미와 미래를 그리게 해줌.
하지만 연구가 좋아 미치겠다는 일부를 제외하면 교수직은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하고, 할 생각도 없고 (기회와
경험이없기에), 그저 성공의 길이 교수라는 것에 목메어 있음. 이게 특히 한국이 심함.
그래도 교수의 장점은 명확하기에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들이 많다 생각함. 자율성, 교육, 개인 실적, 사업적 면모 등.
나는 우리나라 청년들이 조금 더 넓은 시선으로 세상을 살아가보면 좋겠음. 내가 왜 교수가 돼야하는지. 왜 대기업에
가야하는지.
흑흑 교수 지원했다가 다 떨어졌네요ㅠㅠㅋ
13 - 현직 교수입니다만.. 어디 이상한 학교 아니고 제대로된 학교에서 교수 면접에 저런걸 물어본다고요? 너무 말이 안되서 그냥 뇌피셜 굴려서 소설 쓴것같은데.. 교수 뽑는데 고등학교를 왜 물어보며 누굴 아는지며 그냥 지원이며 너무 요즘 분위기에 안맞는 얘기라 왜 이런 거짓말을 치는거지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ㅎ
흑흑 교수 지원했다가 다 떨어졌네요ㅠㅠㅋ
45 - 임용 도전하는 포닥입니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 어느 학교길래 그런 일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몇 번 안되는 제 면접 경험으로는 학과 차원에서 한참 부족한 저라는 지원자를 참 존중해주는구나 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제가 갔던 곳은 하위 지거국 혹은 상위 지사립 정도의 학교였습니다.
흑흑 교수 지원했다가 다 떨어졌네요ㅠㅠㅋ
14 - 성급한 경험의 일반화의 오류
흑흑 교수 지원했다가 다 떨어졌네요ㅠㅠㅋ
21 - 안타깝지만, 원했던 것을 얻지 못한 사람의 정신 승리 및 자기 위안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런 마인드로는 교수하시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학생들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흑흑 교수 지원했다가 다 떨어졌네요ㅠㅠㅋ
38 - 한국은 여전히 내정자 (찜 해 놓은) 후보가 있고, 발표전 95%는 결정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들어오시려는 와중에 학부 패널티에 대해 준비가 안되어 있으시면, 깔끔하게 마음 접으시는게 속이 편하실겁니다..
흑흑 교수 지원했다가 다 떨어졌네요ㅠㅠㅋ
14 - 어쩌다가 안 좋은 질문 한 두 개 받은 걸로 신 포도 취급하는 것 같군요
그냥 경험만 얘기했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갑자기 한국 학계를 통찰한 것 같이 얘기하는 건 좀 비겁하네요
흑흑 교수 지원했다가 다 떨어졌네요ㅠㅠㅋ
26 - 왜 내가 교수 십 년 넘게 하면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글쓴이는 이리도 많이 경험한걸까. 여러사람 모여서 열마디 하면 한 마디정도는 바보같고 쓸데없는 얘기가 늘 존재하는데, 그게 본인에게 유독 크게 들린 것 아닌지.
흑흑 교수 지원했다가 다 떨어졌네요ㅠㅠㅋ
12 - 논문 실적은 어느정도인가요 ? 글에는 반성하겠단 말씀은 하셨지만 핑계가 더 많아 보이네요. 저는 제 자신이 부족하단걸 많이 절감했습니다. 꼭 실적 아니더라도 필요한 능력이 많구나 라는걸 깨달았는데, 글 작성자 분은 어떤 경력과 실적이기에 그렇게까지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흑흑 교수 지원했다가 다 떨어졌네요ㅠㅠㅋ
15 - ㅋㅋㅋㅋㅋㅋ미국빅테크 뽕맞고 나정도면 한국교수 지원할만하지않나 싶어서 했나본데
그 언제짤릴지도 모르는 미국빅테크 명함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알게해주는 경험인것임. 논문실적도 그렇거니와 발표자료같은것도 처참했겠지. 가끔보면 자기 생각에만 빠져서 발표자료 누구한명에게도 보여주지 않았을것같은 아무도 관심없는(처참한) 얘기하는 지원자가 있는데 그러면 질문할거리가 없긴함. 고등학교 물어보고 이런거 나도 들어본적이 없는 얘긴데 딱 그정도라는 뜻임.
신포도 우화 그 자체인 자기변명 투성이인 이 글이 앞으로 널리 읽혔으면함
흑흑 교수 지원했다가 다 떨어졌네요ㅠㅠㅋ
29
이제 디펜스만 남았네요..
2024.04.15

9년 반동안 꾸역꾸역 존버하면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중간에 개인적으로 멘탈이 박살나는 개인사가 있어서 우울증도 걸리고 자살시도도 해보고
진짜 때려치고싶었는데 석사만 하고 나가고싶다고 한 세 번을 말씀드렸는데...
논문 하나면 졸업시켜주겠다던 교수님... 팔랑귀에 약먹어가며 꾸역꾸역 존버하다보니 어느새
논문 두편은 내고 이제 디펜스만 남았네요..
돌아보면 개인사로 인해서 거의 9년 반 중 4년~5년 정도는 멘탈이 개박살나서
뭔가를 내가 스스로 이런 실험도 해보고 저 실험도 해볼까? 라는 생각은 잠깐 들었다가 얘기 꺼내면
교수님도 뭐 이제와서 일 벌리지말고 그냥 지금 하는거나 잘하고 마무리해라는 말씀만 들어가며 작심삼일로 끝나고
딱 로봇마냥 입력하면 입력한데로 출력해주고 데이터 만들고 하면서 버틴 것 같습니다.ㅋㅋㅋㅋ;;
이미 교수님께서 다음엔 우리 이거 해보자 대신, 이제는 어떻게 할지 니가 처음부터 생각해봐로 이미 또 다른 과제를 던져받긴 했지만..
제 스스로 뭔가 무에서 유의 데이터를 창조하는(?) 것에 대한 트레이닝이 미미한 수준이었다보니
아직 많이 멀었고 가끔 김박사넷 보다보면 걍 난 물물물박사구나 싶더라고요.
그렇다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뭐 교수가 되고싶다는 진로희망보다는 따박따박 회사에서 월급받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살았는데
사실 지금 우리나라 경기가 너무나 안 좋다보니 괜찮은 직장 없으면 해외 포닥부터 가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네요..
포닥가서도 잘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이지만요..
내가 타임머신을 되돌리면 수시합격했다거 띵까띵까하지말고 정시까지 잘봐서 더 높은데 갔어야 했다.
내가 타임머신을 되돌리면 대학원은 안간다.
내가 타임머신을 되돌리면 공대로 간다.
내가 타임머신을 되돌리면 그때 MEET 포기하지말고 개빡세게 공부했다.. 이런 생각은 물론이고
친구들 다들 결혼하고 애도 낳고 집도 사고하는 동안 난 여기서 뭘하고 있나?까지
뭐 별별 생각 다 하면서 지낸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등록금 미친듯이 비싸야 된다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집안 여윳 좀 되는 사람들이나
대학원을 갈 수 있게끔 턱걸이가 있어야하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돈도 쪼들리고 하다보니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거든요..
선배 중에는 통학하는 사람도 있었고, 막내나 후배들 중에는 걍 부모님 지원 받아가며
부모님 카드로 다 긁고 월급은 저축하고 하는 친구들도 봤다보니..
아마.. 사실 진짜 대학원 입학의 길이 다시 주어진다면
이쪽 전공은 고등학생 때부터 해보고싶었던거니까 아무래도 하긴 할텐데,
좀 더 공대쪽으로 틀어서 하지않을까 싶긴하네요.
다른 전공도 각자 나름의 고충이 있겠지만 완전 쌩 바이오는 해야할 실험이 너무나 많지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ㅋㅋㅋ
그리고 통합으로 시작하지말고 석사로 한번 해보고 박사해볼까? 생각들면 박사를 할 것 같습니다.
디펜스 잘 마무리하고 졸업식이 와야지 이제 좀 더 체감이 될 것 같습니다.
별 두서없는 잡소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박사넷 블라인드 펌글 김GPT 123 14 11782
저 MDPI저널 3편냈습니다. 김GPT 79 41 15885-
56 16 8244
한 대학원 이야기 김GPT 26 24 19300-
46 97 15696
대학원생활 안녕 김GPT 19 6 1842-
13 17 3642 -
72 30 30171
대학원 수준이 너무 높아서 힘듭니다 김GPT 119 50 54595
(장문) 박사과정은 낭만이다 명예의전당 130 15 16673
대학원생은 왜 돈에 대해 초연해야함? 명예의전당 198 92 46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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