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께서 전혀 모르는 분야는 아니고 수십년전에 논문한편쓰신정도? 지금은 그 분야가 활성화가 많이 되어 지금은 굉장히 유망한 분야입니다.
문제는 교수님께서 제 논문에대해 너무 쉽게 말씀하십니다.
이건 당연한거아냐? 라는식으로요. 그렇게 당연하면 논문이 많겠지만 실제로 논문이 많지도 않습니다. 해당분야가 활성화되면서 발생되는 분야거든요.
물론 이론적으로 얘기하면 당연한 말이겠지요. 제가 뭐 엄청난 발견을 한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교수님과 대화를 하면 할수록 교수님이 제대로 모르신다는걸 계속 느끼고있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솔직히 지금 쓰고있는 논문 최대한 수정해서 빨리 제출이라도 해보고 싶어요. 리뷰어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제 논문이 별로인건지 아니면 교수님만의 착각인건지..
문제는 이제는 저까지 이 논문을 계속 수정하면서 보다보니 뭔가 당연한거 같기도 하다는겁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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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05.15
좋든 싫든 피아이는 첫 번째 리뷰어입니다. 첫 번째 리뷰어도 제대로 설득하지 못했는데 그 다음은 잘 될거라는 생각은 오산이라 생각하고요, 오히려 잘 준비하면은 그 이후의 프로세스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대댓글 2개
2024.05.15
동의
2024.05.15
이 말이 정답
2024.05.15
교수님이 잘 모르신다면, 학생이 교수님을 가르쳐야죠. [젠틀하게, 정중하게]
우리는 연구자 입니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수치로 얘기해야하니까,
왜 이 논문이 Novelty가 있는지 선행 연구와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어떻게든 비교표를 만들어서 설득을 하시구요. (윗 댓글분 말이 매우 맞습니다.)
이와 별개로 저도 논문 수정할 때마다 점점 제 논문이 별 것 없어보이긴 하더라구요. 근데 그건 저 스스로가 하도 많이 봐서 그런거고, 다른 에디터나 리뷰어가 볼 땐 또 다른거라서 투고는 해봐야죠 ㅎㅎ
2024.05.15
별로냐고요? 교수들도 리젝 많이 당합니다.
2024.05.17
교수님이 리뷰어다~ 하고 논문을 써야죠, 1차 관문인데, 교수님같은 리뷰어 만나지 말라는 법 없습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이 들면 어떻게든 설득을 해야죠, 논문이 당연한게 맞죠, 말이 되니깐 당연하다고 느끼는 겁니다. 이상하면 의심하죠, 의심이 없다는 것은 좋은 거죠 ㅎ 교수님 질문이 안 나올 때까지 수정하면 좋은 논문이 될 겁니다.
2024.05.15
대댓글 2개
2024.05.15
2024.05.15
2024.05.15
2024.05.15
2024.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