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주말에 나오는건 거의 필수라 생각하면서 다녔는데, 여긴 주말에도 일하면 그거 고려해서 그 다음 이틀 쉬기도 해요.
돈도 쓸 곳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오히려 한국에서 등록금 내느라 전혀 못모았는데, 여긴 일년에 한두번씩 아이패드, 맥북 같은거 살 수 있어서 좋고, 특히, 달러로 받으니까 솔직히 저렴해보는 효과가...
혼자 살면 약간 빠듯하겠지만, 룸메이트랑 방 두개 화장실 두개, 기존 한국 원룸의 2-3배 되는 방에서 살면 돈도 모이더라구요.
포닥도 연봉이 꽤 되서, 3년정도 하고 1억정도 모아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분들도 봤고, 영주권까지 받아서 아예 미국에서 연구원으로 계시는분들도 계시고...
그래서 하고자하는 말은 뭐냐고 물으신다면... 미국 오세요. 물론 그 사이에, 50%확률로 떨어지는 퀄, 프리림, 컴프레시브, 디펜스를 박사과정때 견뎌야해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7개
2024.11.14
맨 마지막 문단이 중요하죠. 저도 한국 대학원생들 모두 4대 보험 받고 세전 3600만원 씩 받고 다니면 좋겠는데대신 학생 수는 서카포 기준으로 1/3-1/2로 줄어야겠죠. 다른 학교는 모르겠네요.
그리고도 퀄 등으로 중간중간 1/2씩 정리되고 퍼포먼스로 정리되어야 할 테고…
2024.11.1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랭킹이 매우 떨어지는 (소위 인지도가 낮은) 학교를 제외하고 퀄 50% 떨어뜨리는 학교는 없습니다. 퍼포먼스 나쁘다고 내쫓는 랩도 거의 없고요. 왜 괴담처럼 미국에서는 퀄로 학생을 대량 내쫓는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못가니까 저 포도는 신포도다 하는건가요?
2,3학년차 학생들을 퀄로 절반 잘라내면, 그 기간동안의 저년차 학생 트레이닝이 수포로 돌아가는건데 교수들이 누구를 위해 그렇게 하고 싶어하겠습니까? 결정적으로, 퀄이 빡세다고 알려진 학과/프로그램들은 지원자들도 기피하기 때문에 우수 인재 유치도 안됩니다. 요새 퀄 시험 점점 간소화되고 형식적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2024.11.14
2024.11.15
대댓글 2개
202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