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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 고민

202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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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인서울 4년재 a연구실에 1년째 학부연구생입니다.
a 연구실은 10명 인원으로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뛰어난 인품으로 석사도 sci논문 개제도 종종하고 인건비도 많이 챙겨주십니다.
하지만, 최근에 B연구실(spk) 교수님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b연구실은 대형랩에 인원도 많고 장비도 굉장히 잘 갖춰져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와 팀으로 나뉘어져있고 교수님의 지도보다는 포닥 연구원님들의 지원을 토대로 연구를 하게 될 것이며, 석사 시절에는 sci 논문 개제는 잘 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건비도 적다고 하셨습니다.

a 연구실에서 sci논문 작성중이고, 두 대학원 면접시기인 10월에는 투고를 할 것 같지만 1년간의 보낸 시간도 있어서 쉽사리 바로 b로 가기에도, a 교수님께 이미 얘기를 했지만 논문 작성중인 지금 b로 가겠다고 하는 것도 곤란한 상황입니다.

김박사넷 선배님들이 보시기엔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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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8.13

a 교수님께 이미 이야기 했다면서 뭔 고민? 이야기 했으면 반응이 있었을꺼 아님. 그런데도 논문 작성하는건 보내줘도 논문은 써주겠다 라는 말인데..
b에서 빨리 오라고 닥달한것도 아닌거 같은데, 적당한 타이밍 보고 진학 할 시기나, b 연구실에서 오라고 한 시기에 맞춰서 가면 될 듯.

그나저나 나같음 a연구실에 계속 있을 것 같긴한데.. a 교수 같은 사람이나 연구실 찾기 힘듬. 학부때부터 논문 같이 써주고...
박사받고 학계에 몸담다 보니 SKP 타이틀이 있으면 좋지만 큰 중요한게 아니라는걸 나는 알지만.. 대학원 새내기들은 모르는게 안타깝;
뭐 님의 퍼포먼스가 압도적으로 중요하지만, 그냥 가정을 한다면,
박사학위 따로 프박 기준으로 주저자 SCI a 연구실에서 SCI 5편 > b 연구실에서 SCI 3편으로 학계에선 취급해줌.

대댓글 3개

2025.08.13

따로 -> 따고

2025.08.13

A 교수님께서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면 좋겠다하셨습니다..자대 메리트도 있기야 하고, 학교가 상위권 학교가 아니다 보니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고민되는 것이 제 허황될 수 있지만, 최종목표는 교수직입니다. 그에 관해서 자대 학석박 학벌이 발을 잡을까 고민이었습니다.

2025.08.14

교수는 SKP 박사 받았다고 되는 자리가 아님.
1순위는 실적, 2순위는 경력, 3순위는 학부학벌, 4순위는 평판 및 지도교수, 굳이 따지면 5순위가 대학원 학벌정도가 있겠네요.

대학원 학벌이 1순위, 2순위와 상관성이 있긴하기 때문에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만, 결국 랩바이 랩입니다.
지금 보면 SKP보다 글쓴이는 자대에서 논문 실적이 더 많이 나올 것 같고(그냥 제 의견), 그럼 1순위인 실적이 더 좋아지겠죠.
그리고 2순위인 경력은 글쓴이의 경우는 해외 포닥 정도가 되겠네요.

해외 포닥도 역시 박사학위 후 실적 유무가 중요합니다. 미국에서 SKP라고 더 뽑는거보다 논문 한편 더 있는 애들을 뽑아요.
즉, 중위권이든 지거국이든 논문 실적 연구실내 탑급 유지하다가 해외포닥 최소 T20 이상급(조지아텍, 미시간대 급 이상)으로 가서 2~3년 있으면서 미국 교수랑 논문 2-3편 더 추가하고(한국 교수랑도 매년 1-2개씪 계속 내고) 해서 교수되는게 가장 빠르고 정확한 길입니다.

SKP에다가 위의 루트 타는게 더 좋겠지만, 괜히 안맞는 랩실 갔다가 실적 애매해지고, 해외포닥 나오기 어려워서 국내포닥에 잡혀있고, 실적도 3~4년 내 실적에 SCI 8~10편 못만들고 하면.. 교수가 훨씬 어려워집니다.

결국 랩바이랩, 님 의지 바이 의지인데, 제 의견은 참고용으로 잘 보시고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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