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로 설계 박사진학 고민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저는 석사 졸업을 곧 앞두고 있는 석사생입니다.

저는 박사 진학과 취업에 대해 고민을 하다 취업에 대해 맘을 정하고 최근 몇달은 취준을 했습니다.
하지만 취업 시장을 잠깐이나마 겪어보니, 해온 일들을 던져두고 취준하는 것에 시간이 아깝다고도 느껴지고 제가 한 일들을 제대로 논문작업도 마무리 못하는 것에도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제 스스로 석사 기간 정말 유익하게 보냈다고 생각하지만 석사 가지고는 큰 어필이 힘든 것도 있고 신입은 거의 산학만 뽑다 보니 ic 회로 설계는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시 박사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 연구실이 여건을 되게 잘 보장해줘서 금전적인 문제는 없을것 같고 제가 버티고 해내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드는 고민들이 있는데
1. 저희 연구실은 센서쪽 설계라 산업과는 좀 거리가 있다 생각합니다. 요새 박사 취직도 산업과 거리가 멀면 힘들다고 들어서 지금 산업에 계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2. 1번과 같은 고민이 들었기에 저 스스로 어느정도 다른 분야를 혼자 개척해서 해볼까 하는 욕심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길이 쉽지 않을걸 알기에 겁도나고, 이런 식으로 연구를 해보신 분들이 있을까요?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경험이나

긴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