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to 6, 9 to 9 은 결코 워라밸이 아니라고 생각함. 그냥 일하기 싫은 장치일뿐 일과 일상의 밸런스가 아님
진짜 워라밸은 우선 어떤 운동을 하나 꾸준히 하는것 헬쓰를 매일한다던지 테니스를 친다던지 이런것 시간을 정하고 연구 일정을 거기에 맞춰 끝내도록 함 어떤날은 출근을 오히려 늦게 한다던지 운동 끝나고 다시오도록 설계한다던지
나는 이런 사람들 보면서 대단하다. 느꼈음. 내 주변 spk 교수된 얼굴 말끔한 사람들은 포닥때 다 그랬음
주말엔 취미가 있음 이건 정해진게 아니고 주말 출근이 필요하면 안하고 출근안하면 이 취미활동을 함
사람들과 모임이 있음 주로 운동 취미 종교와 관련 그리고 같은 분야, 다른 분야 연구자들과 네트워킹잘함
근데 이 모든 조건에는 돈이 필요함 연구하는데 인건비로 살 수 있지만 위에 말한거 하려면 조금 더 필요함
추가로 멘탈 터질때 바로 강이나 바다로 쏠 차도 있어야 워라밸 완상인데 요즘은 쏘카가 있으니 차 없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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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5.10.02
무슨 말인지 이해는 되지만 사람 바이 사람인듯해요. 일을 효율적으로 하는 사람이 성공하긴한다만.. 성공하신 분들 중 대부분 포닥때 새로운 환경 적응한다고 밤낮없이 남몰래 공부하거나 논문쓰고, 다음 소속 준비하느라 정신없었던 삶을 사신 분들이 더 많을거에요. 저도 그랬구요. 애초에 워라벨 생각할거면 포닥을 안하지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출퇴근 시간 불규칙한 사람들은 아마 현재 연구실이 아닌 다른 일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ㅋㅋㅋㅋㅋ 그리고 네트워킹도 중요한데, 그건 실적있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평이 좋으면 알아서 따라오는거라 굳이 종교/사적 모임 안나가도 됐던거같아요. 임용 후가 오히려 중요한..ㅎㅎ
대댓글 1개
2025.10.02
워라밸 없이 사는 사람(저도 그랬음)도 있지만 '연구자가 하는 워라밸이란 이건것이다'라는게 글 요지입니다.
2025.10.02
대부분 저는 같은 생각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1. 출퇴근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일의 진행이 중요하기에 시간적 요소는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저한테는 유리하더라고요. 실험이나 일에 스케줄을 맞추는 것으로 예를 들어, 새벽 3시에 끝나면, 그때 퇴근하고, 출근은 다음 실험스케줄에 맞추는 식이지요. (사실, 몸은 퇴근해도 머리는 문제해결을 위해 계속 일을 하고 있긴하니, 몸의 이동 정도이며 진정한 퇴근은 아니긴 한 듯.) 2.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는 취미가 있는 것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특히, 운동이나 어학 등 자기 성장과 관련된 취미면 더욱 유리한 듯 보이네요. 전 운동 + 미드 시청이 취미였고, 체력관리 및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네요.(운동은 생각을 끊어주기에 스트레스 해서에 정말 큰 도움이 되긴한다고 봅니다.)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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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2
2025.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