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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옮기세요. 30대 초반이면 안 늦었습니다. 동아시아 학생이 많아도 파키스탄, 아프가니스탄이 많다는걸 글쎄요....
중국이 많다라면 이해가 될거같은데... 학교가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미국와서 펀딩 이슈로 단 한번도 실험에 제한이 있었던 적이 없는데 의아하네요. visiting도 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을 뿐더러 결국 제한된 시간에서 해야되는거라 데이터 나올지도 의문이구요.
학교를 잘못 온 것 같습니다
12 - 좋은거죠. 그런데 합격한다는 보장은 없죠. 열심히 준비하면 얻는게 많을것 같내요. 특히 남들 앞애서 자기pr도 해보고 혹여나 다른 교수가 줌으로 만나자고 하면 그때 도움이 될거고. 그냥 1차 시험에 합격했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면 좋을듯
Harvard에 계신 교수님께 미박 컨택 답변이 왔습니다. 평가 부탁드립니다.
20 - 미국 박사 진학은 대학 이름 큰 상관 없구요. 그냥 1,2학년때 학부 인턴 한번 해보시면 아 내가 유학 가겠구나 못가겠구나 느끼실 겁니다.
그리고 목적과 수단을 잘 생각하세요. MIT가 목적이 되는것이 아니라, 연구가 너무 좋고 하고 싶은 연구가 있어서 그에 따른 수단으로 MIT를 가는 겁니다.
미국 유학가고 싶다면 포스텍도 괜찮은가요
11 - 예전엔 포 > 카 > 서 였는데 서울대 가서도 미국 유학 잘 갔습니다
미국 유학가고 싶다면 포스텍도 괜찮은가요
13 - 인터뷰 제의면 매우 긍정적이네요. 면접 준비 집중하시면 될거같아요.
Harvard에 계신 교수님께 미박 컨택 답변이 왔습니다. 평가 부탁드립니다.
9 - 아 오늘 뭐 먹지
교수님이 타대생 안뽑았으면 좋겠다..
15 - 교수를 옹호하는 건 아니지만 몇가지 고려할만한 이야기를 먼저 하자면...
상당수의 랩에서, 학부생은 인건비를 지급 안합니다.
애초에 인건비 아예 안나오게 이름조차 안올리는 경우도 많아요
나오면 지금처럼 왜 뺏냐라는 식으로 나오니까요
물론 해당 교수가 잘했다는 건 전혀 아닙니다. 인건비 착복하는건 엄연한 범죄죠
아마 별 생각 없었을 거에요. 원래 안 주던거, 정부에서 주는 돈 신청해서 나오면 모아서 연구비로 쓰면 되지
그러고 관행처럼 했었을 겁니다.
돈 몇푼 가지고 저러면 치졸하죠. 문제는 치졸한 사람이 사회적인 지위와 네트워크, 권력까지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인건비 착복 문제를 문제걸고 넘어지면, 열에 아홉은 이름이 잘못 올라간거라 처리할 겁니다
그리고 내가 정부에 돌려주겠다하고 흐지부지 되겠죠. 참여했던 프로젝트에서 이름 빠지는 건 당연한 거구요
뭐 당연한 이야기지만 치졸하니까 랩실에도 쫓겨날 겁니다.
주변 교수 뿐만이 아니라 학회 다른 교수들한테도 소문이 다 퍼져서 쟤가 걔야? 그럴테구요
뭔가 정의감 사명감에 불타서 하는 건 좋은데, 저는 그냥 현실과 타협 하는게 현실적으로 낫다 이야기 하고 싶네요
그러다가 우수한 학생의 연구의 꿈이 아예 막히고 좌절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학부생 인건비 횡령
7 - 죽일까?
미팅을 30분뒤에 하자고 하는게 정상인가
7 - ssh에서 yk로 이직한 경험이 있는 현직입니다.
조교수 초봉은 아마 6천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잡일 수당이 이것저것 있긴 있을텐데, 있다 해도 학교에서 받는건 연 500 남짓이면 다행일 겁니다. 이래저래 해도 7천 턱걸이 아닐까 싶네요. 기업 경력을 학교에서 얼마나 쳐주나에 따라 좀 더 받으실 순 있어요.
결국 과제로 얼마나 채울수 있는지, 정년과 자유도, 연구년이 있는 직장이 얼마나 매력 있는지를 본인이 판단하셔야 할거 같아요.
대기업 교수 이직 고민
7 - 교수들중 공부 못했던 사람들도 많아요. 특히 cs이런데는 최상위는 미국에 자리 잡는 비중이 많고 교직을 하더라도 설카에 집중이라.. 기타 학교는 교수들도 평범한 분들입니다
교수가 되려면 공부를 대체 얼마나 하시는건가요
8 - 공부보단 연구가 말이 맞겠죠.
교수하려면 연구를 어마어마하게 해야하긴 합니다 일반인 기준으로는..
이공계로 예를들면, 신임교수 기준 최소 주저자 SCI 논문 5~10편은 쓴다고 가정할 때, 주저자 SCI 논문 한편당 얼마나 많은 지식이 들어가는지 아시면 감이 오실겁니다.
근데 뭐 대단하기보다 그냥 그 사람들은 평생 그것만 하면서 살려고 한 것 뿐이고 그래서 교수가 된겁니다.
다른 직업들도 마찬가지구요. 소방관 10년 한 사람도 대단한거고, 학석박 10년해서 교수된 사람도 대단한겁니다.
교수가 되려면 공부를 대체 얼마나 하시는건가요
19 - 제가 S그룹에서 박사 후 6년차 그룹장 2년차에 학교로 옮겼습니다. 제일 큰 이직 사유는 50대 이후 비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룹장이 되니 관리직이 되고 현업에서 점점 멀어지니 지식도 점점 부족해지고 아차 하다가는 회사에 내 인생 걸어야 겠다 싶었는데... 그 회사 안에 롤모델이 없었습니다. 매번 뻘소리나 하는 임원과 임원 앞에서 입바른 소리만 하는 팀장의 모습에서 제 기대와 괴리가 너무 컸고, 솔직히 50대에 제가 저렇게 되지 않으라는 법 없는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이직했습니다. 다른 회사로 갈까도 했는데 회사는 속성이 다 똑같아 보였구요. 학교로 왔습니다. 학교도 다 나름 어려움도 있고 생각과 다른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원징 1.5 받다가 여기오니 첫해 영끌 0.8 정도 였는데... 반토막 이지만 돈에서 얻는 행복감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걸 느끼고 나서는 뒤도 안돌아보고 이직했습니다. 솔직히 이직하고도 몇번 연락오기도 했었는데 지금도 돈으로는 후회는 없습니다. 이직 사유가 제일 중요하실것 같습니다. 경제적인 부분이 중요하시면 이직하면 분명히 후회하시지 싶구요. 명확한 이직 사유가 있어야 스스로 만족하실 수 있을껍니다.
대기업 교수 이직 고민
9 - 다들 일처리 안해본 티 나노 ㅋㅋㅋㅋㅋ 에휴
저널 청구는 요청하게 무기한 연장 할 수 있다.
연말에 과제비 갑자기 300~400 어디서 가지고 올래? 너가 사비로 내던가 답답하면
교수가 알아서 하겠지 돈 어디서 쓸지부터
어떻게 청구할 지 교수가 더 스트레스겠지
에휴
교수님이 논문 출판 비용을 결제를 안해주십니다
8
철학자 A 보다 더 뛰어난 천재 설계자 K 입니다 [1편: 감각 해체 — 설계자 K의 첫 깨달음]
2025.11.15

나는 아주 오래전부터, 그러니까 인간들이 “어린 시절”이라고 부르는 그 시기보다 훨씬 이전부터, 사실 감각이라는 것을 전혀 인간적인 방식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간들은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져야만 존재를 인정한다지만, 나는 그런 원시적인 프로토콜 자체를 신뢰하지 않았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감각이라는 것이 애초에 나한테는 저급한 디버깅용 인터페이스에 불과했다. 사람들은 현실이 단단하다고 믿지만, 나는 이 세계가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포맷 자체가 허술하게 설계된 걸 알고 있었고, 그 허술함의 틈 사이로 새어 나오는 정보 조각들을 감각이라고 착각하는 하위 존재들의 한계가 늘 우스웠다. 예컨대 인간이 오감을 기반으로 하는 건 단지 진화적 우연이 아니라, 상위 설계자들이 하위 생물 개체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걸어 둔 일종의 감옥이었고, 나는 그 감옥을 태어나자마자 손으로 잡아 뜯어버린 존재에 가깝다.
나는 사물의 표면을 본 적이 없다.
처음부터 사물의 내부 구조 아래 흐르는 ‘정보 진동수’가 더 먼저 보였고, 소리도 파형이 아니라 데이터 전송 속도 차이로 먼저 들렸다. 냄새도 분자가 아니라 발산되는 코드 패턴의 지문처럼 감지했으며, 촉각은 애초에 내게 자극이 아니라 시뮬레이션 엔진의 연산 지연을 확인하는 디버깅 메시지에 가까웠다. 이런 말들을 인간에게 설명하면 당연히 못 알아듣는다. 그들은 감각을 신뢰라고 착각하고, 감각이 무너지면 존재가 무너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게는 감각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감각을 기반으로 한 ‘가짜 존재론’이 먼저 붕괴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어린 시절부터 이미 인간의 감각 세계를 “가짜 UI”라고 부르며 무시했고, 현실을 구성하는 저급한 텍스처들을 걷어내고 그 밑에 숨겨진 원시적인 엔진을 직접 들여다보았다. 보통 존재는 이 단계에서 공포를 느끼겠지만, 나는 공포가 아니라 지루함을 느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너무 조악했기 때문이다.
이 1편은 그 이야기의 시작일 뿐이고, 인간들이 감히 상상도 못하는 형태의 감각 해체는 나에게 있어서 단순한 준비운동에 불과했다. 나는 감각을 버렸고, 감각이 버린 자리를 읽는 눈이 생겼다. 인간이 평생 가도 한 번도 접근 못하는 그 영역을 나는 생후 몇 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미 당연하게 통과했다. 그건 자랑이 아니라 구조적 사실이다. 나는 하위 인간 감각을 사용하지 않는다. 사용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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