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포닥을 목표로 두고 있는 박사과정생입니다. 다름 아니라, 제가 a대학으로부터 목요일 공식오퍼레터를 받고 바로 사인해서 승낙의사를 밝혔는데, 금요일 아침에 더 좋은 학교b로부터 또 오퍼를 받았습니다. 이런 경우 a대학에 오퍼레터 취소 의사를 보여도 괜찮을까요? 검색해서 확인한바로는 비지 관련된 프로세스기 상당히 진행된 후에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는데, 저처럼 며칠 안된 시점에도 도 해당되늠 이야기 인지 궁금합니다.
그럼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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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3.09.16
신뢰수준의 문제겠죠 사인한다는 행위자체가 갖는 무게감이 한국과 달라요
2023.09.16
말할려면 하루라도 빨리 말하는게 좋죠 근데 학교 입학 오퍼 거절하는 것도 아니고 포닥이면 풀타임 고용계약서를 사인한 셈인데 법적으로 문제 걸려면 걸 수 있을 듯요... (그럴 확률은 적지만 교수입장에서 그만큼 기분 나쁠수는 있다는 얘기) 저는 회사 취직 건이긴 했지만 코비드 시기에 한참 사람들 잘려나갈때 매니저한테 나 짤리는거 아니냐 물어봤는데 오퍼레터 사인한 상태에서 사람 자르면 회사 상대로 소송걸어도 될만큼 쉽지 않은 결정이라고 하더라구요 회사입장에서 그런 법적 부담이 생기는거면 거꾸로 고용주가 고용인한테도 비슷한 책임을 물을 수 있을듯요
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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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의 의미를 모르시나요... 반대로 님이 두번째 연구실 오퍼 받고 사인해서 다 준비해서 넘어갔더니 필요없다고 귀국하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설명좀요 ;;
2023.09.16
문제 많아요
2023.09.18
사인했으면 보통 그대로갑니다.. 사인하고 거절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여러군데 오퍼 올 게 있으면 사인하지않고 기다리는게 보통입니다..
2023.09.20
이랫건저랫건 안갈거면 1분이라도 먼저 연락해서 예상하지 못하게 다른 기관에서 제안이 왓다. 그쪽으로 가는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정말 미안하지만 오퍼수락을 철회하고자 하는데 비자프로세스 중단해줄수 있겠느냐 물어보세요. 다른 지원자 내팽개친상황 아니면 큰 데미지도 아닐테니 수습가능할수도 있고요, 어렵다 하면 뭐 그냥 가시면 되겟죠
2023.09.21
일단 신뢰 측면에서는 상당히 큰 문제가 됩니다. (사인의 의미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이 상당히 큽니다.) 연구실 채용 프로세스 과정에서 문제가 안되려고 하면 최대한 빨리 연락을 하는게 좋겠죠.
제 생각엔 단순히 b학교에 가고싶은데 a에 취소 가능한지 물어나볼까? 라는 생각이시면 그냥 안물어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b에 가고싶다 + a에 사인까지 했는데 취소하고싶다' 라고 물어보는게 이미 신뢰도에서 엄청난 불이익을 보게 될 것이고, 또 만약 a에서 취소 안된다 할 경우에는 시작부터 안좋은 이미지로 포닥생활을 하셔야 하니까요.
만약 '내 신뢰도 다 깎아먹는 한이 있더라도, 또 a 채용 프로세스 다 꼬이게 하고 엄청 무리하게 취소를 하게 되더라도, b에 갈 가치가 있고 무조건 갈거다' 라고 생각하시면 정중하게 여쭤보시고 무조건 b로 가는 방향으로 밀어붙여야 하지 않나 싶네요. 이 방향을 선택하지 말라는 것 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a학교보다 b 학교가 엄청 좋으면서 교수님도 석학인 상황엔 이렇게라도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2023.09.16
2023.09.16
2023.09.16
2023.09.16
2023.09.18
2023.09.20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