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박사 유학 준비 중인 연고대 자연과학 계열 4학년 학생입니다. 몇 가지 검색해도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는 부분들이 있어 질문 드립니다. 부디 짧게라도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대략적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학부 : 연고대 학점 : 4.18/4.3 (전공은 만점) 연구 경험 : 학부 인턴 3개월 차 진행 중. 공식적인 연구 성과 없음. 영어 : 토플 준비가 안돼있어 여름방학까지 토플 100 목표로 공부 중입니다. GRE는 포기했습니다..
1. 세부 연구 분야를 정해서 미리 연구실을 컨택하고, 지원서에 어필하는 것이 중요한가요? - 3학년 때까지 정말 학부 전공 과목만 열심히 공부하여서 지금 인턴 중인 연구실 분야 말고는 세부 연구 분야를 잘 모릅니다. 개인적인 희망 사항으로는 대학원가서 직접 경험을 해본 후에 세부 연구 분야를 정하고 싶습니다. 다만 다른 분들 보면 지원서에 연구 분야 언급도 하고, 미리 랩실 컨택하는 경우도 많은데, 저처럼 연구 분야를 미정 상태로 둔 것이 불이익이 될까요?
2. 4학년 때도 비전공 과목들도 학점 관리 해야 할까요? - 연구 경험이 많이 없는 제 입장에서는 가장 큰 무기는 학점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전공이 아닌 과목들(교양 혹은 타과 전공) 학점 관리도 중요할까요? 준비가 늦어 4학년 때 토플, 연구 경험 모두 만들어야 하는 입장에서 선택과 집중으로 전공이 아닌 과목들 성적을 A0 이하로 타협봐도 괜찮을까 질문 드립니다.
3. 1년 졸업 유예 후 지원하는 것이 불이익이 될까요? - 아직 미국 박사 유학을 가는 것이 맞는지 온전히 결정을 못하기도 했고, 휴학 없이 학교를 다니다 보니 저 스스로도 부족한 점이 많다 느껴 수료 후 1년 쉬고 내년에 박사 유학 지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사이에 연구 경험도 쌓고요. 다만 이렇게 1년 쉬는게 경력 단절(?)로 여겨져서 불이익이 될 수 있을까 질문 드립니다.
한국 사람들이 갖는 오해가 좋은 학점이 미박 뚫어줄 거라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훨씬 중요한게 연구 경험과 추천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학점 고고익선이지만 그 시간에 연구 경험을 의미있게 쌓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졸업 유예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학부연구생으로 연구 경험 쌓는게 좋아보입니다.
2025.03.11
연구 안해봤으면 확률이 낮습니다. 석사를 고려하시는게 좋아보이는데요 어차피 한숨 쉬었다 갈거면요.
학점 만점을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내 경쟁자를 고려해야합니다. 생각해보세요. 중국 칭화대 페킹대, 일본 도쿄대, 동남아시아 각국 1위대, 이스라엘 테크니온, 스위스 eth,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그 외 유럽 1위대, 그리고 미국 유수의 명문대까지요. 연고대는 거기서 그냥 지방에 있는 한 대학일 뿐입니다.
2025.03.11
대댓글 1개
2025.03.11
2025.03.11
대댓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