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미국 석사*박사 전공 선택 질문

2025.03.19

2

154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기계공학과 학사를 졸업하고, 그 외 추가로 computer science를 부전공으로 이수하였습니다.
현재는 군대 문제 때문에 한국 IT회사에서 군복무를 다 마친 상태이구요,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했습니다.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기는 했지만, 로봇의 하드웨어적인 시스템보다는 소프트웨어 개발쪽 일을 하고 싶어서 대학원 진학도 computer science로 진학해야겠다 마음을 먹고 2025 Fall 목표로 이번에 computer science 또는 Robotics 과로 MS와 PhD를 섞어서 지원했습니다.

아직 결과가 다 나온 것은 아니지만 오퍼가 온 두 군데의 경우
- Robotics (Systems Engineering concentration)
- Computer Engineering

이렇게 두 과로 변경되어 오퍼가 왔는데요, 이 점으로 미루어봤을 때, 아무래 제가 computer science를 minor로 이수한 상태라 해당 과에 대한 깊은 이해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또 기계공학과를 전공했다는 점을 미루어 봤을 때 Engineering 계열의 학과가 저한테 더 잘 맞다고 판단해서 미국 학교에서 그런 오퍼를 내려준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에게 추천서를 써주신 교수님과도 몇차례 상담을 해보니, 보통 교수를 목적으로 한다면 학사로 졸업한 과를 박사까지 가지고 가야 임용이 되는 추세를 가지고 있고 또 보통 저와 같이 computer science 계열의 대학원을 진학하게 된다면 취업이 목적인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 또한 교수 생각이 아예 없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 점은 충분히 이해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기계공학과를 진학한다고 해서 소프트웨어를 할 수 없는건 아니지만 애초에 처음 지원시에 저는 기계공학과의 어려운 역학 과목들을 어느정도 다시 이수해야된다는 점(학과 커리큘럼 확인하였습니다)에서 저와 맞지 않겠지라는 판단을 하고 소프트웨어에 집중 할 수 있는 컴퓨터 계열의 학과로 가는게 맞다는 판단하에 이번 2025 Fall 대학원 지원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과를 계기로 기계공학과 또는 engineering 계열의 학과로 진학하는 것이 어느정도 reasonable 하다는 느낌도 받아서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지 큰 고민입니다. 아마 저에게 남겨진 선택지는 두가지 겠죠.
1. 1년을 더 준비하여 2026 Fall 지원을 목표로 기계공학과 진학
2. 2025 Fall 결과가 나온 것을 보고 합격한 곳으로 진학 - Robotics (Systems Engineering)이 지금까지는 제일 나은 선택지 같습니다.

추가로 저는 Systems Engineering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잘 알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만약 Systems Engineering 이수 후 다시 박사를 Mechanical Engineering으로도 갈 수 있을지 여부도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2개

2025.03.19

좀 이상하네요 학사로 전공한 전공을 박사까지 가져가야 임용이 된다라니.....처음 들어보는 말이네요 ㅎㅎ..

오히려 주변에 Indiscipline하게 전공하신 분들이 Insight도 넓어서 협업하기 좋았습니다.

CS대학원은 취업목적이란말도 처음들어보네요 ㅋㅋㅋㅋ ㅠ

정확한 판단은 학교를 알아야 내릴 수 있겠네요.

대댓글 1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2025년도 한국기계연구원 제1회 신입직원 공개채용 안내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