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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타랩과 얼마나 공유하시나요?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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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션하면 옆방에서 비슷한 내용 퍼블리쉬되는 경우 있는데
이게 진행중인게 공유되면 난감할때가 있더라고요
세미나나 공개 프레젠테이션때는 제한적으로만 공개합니다
보통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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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5.09.23

그런 경우 사무실에서 디스커션 안합니다.
저도 학회 나가서 ongoing paper에 대한 poster presentation 냈다가 중국쪽에서 제 주제 그대로 3개월도 안되서 퍼블리시 하더라구요 (submission date가 발표 일주일 후였습니다).
그래서 최근엔 연구자들끼리 세미나나 학회에서 프레젠테이션 할 경우에는 journal submission까지 진행한 후에 발표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라고 농담(진지)삼아 얘기합니다.

2025.09.24

윗분말씀이 맞고, 저도 학위과정중 그렇게 배웠고 현재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회에서 가끔 late breaking work 등으로 포스터세션으로 짧게 발표하늑넛들 있는데, 학회참석하고싶은 마음에 (대체로 해외에서 열릴때) 그냥 적당히 오픈해서 가는경우도 있는듯 합니다. 정말 위험한 생각이며, 그경우 다른사람들이 아이디어 확인후 더 빠르게 논문을 낼경우 본인 연구에 장점이 다 사라지게 됩니다. 분야에 따라서 연구 퍼포먼스가 중요할때도 있지만, 그보다 노벨티가 더 중요할수도있는데 윗분말씀처럼 중국등에서 공장돌려서 적당한 성과로 노벨티 강조해서 내버리면 본인은 순식간에 follower가 되는겁니다.
물론 제가 살아오면서 정말 많이느낀거는 모든 연구자들은 결국에 똑같은생각을 하게된다는 점이긴 합니다. 제가 생각한다고해서 다른사람이 생각안할순없죠. 즉 외부에 공개했는데 다른 연구그룹이 그걸 보고 배꼈을수도 있지만, 반대로 그 연구팀도 오랫동안 해오던걸 다른그룹도 하는걸 보고 급히 연구실적으로 냈을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연구는 잘 다듬는것도 중요하지만, 반면에 다른사람보다 먼저 빠르게 내는게 중요할때도 많습니다.
여러모로 본인이 정말 아끼는 아이디어의 경우에는 정말 믿을만한 사람아니면 최소한 제출 혹은 draft완성해서 제출에 2-3주정도만 남는수준이 아니면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저도 지금까지도 예전 박사과정/포닥 지도교수정도와만 진행중인 연구 공유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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