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 Nove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ove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타도 참 ㅋㅋㅋㅋ
23
- 포스텍이랑 카이스트 둘 다 있어봤고, 지금은 카이스트에 있지만 솔직히 YK가 일부 분야를 제외하곤 SPK보다 한 단계 낮다고 느낍니다. (일부 분야는 비슷하기도)
그래서 포공이나 카이스트 대학원에 YK에서 온 학생은 많아도 거꾸로 가는 학생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YK가 진짜 포공보다 확 좋은 학교였음 YK대학원에 포공 출신이 많겠죠.
13
- YK는 급이 확실히 낮지요.
10
- 그렇게 실제에서 생각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못봤습니다..
저는 인서울 중위지만, 대학 동기들끼리 누가 ky 대학원간다고 하면 별 감흥이 없고, p 간다고 하면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P랑 KY의 네임밸류 차이는 매우 크다고 생각 들고요..
반도체 같은 특정 분야가 어떤지는 잘 모르긴 합니다.
10
- 펀딩0, 논문0, 대부분 박사5+년차
다른건 몰라도 논문은 찾아봤을 수 있는데 왜 갔나요?
학교이름 이런거 보고 무지성으로 간거면 스스로 감수해야죠.
10
저는 어떻게 포지션을 가져가야 할까요..
상처받은 레프 톨스토이*
2023.10.08
6
1678
안녕하세요.
저는 산업공학 전공이고, 자대 연구실에서 석사 2년을 마치고 박사로 바로 입학을 해서 현재 3년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 그러니까 벌써 5년차인 셈이네요... )
신생랩 첫 제자로 들어와서 석사 기간 동안에는 말 그대로 연구실 바닥부터 셋업하고 따오시는 산학과제들 쳐내다보니 연구 다운 연구를 하진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박사 1년차 말부터 비로소 주제를 잡고 연구를 시작했는데요, 어쩌다 보니 ML/AI 쪽을 하게 됐습니다.
( 정확히는 learning theory & RL 같은 adaptive optimization 쪽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
분야 자체는 교수님이 어디선가 듣고 오셔서 한 번 해보라고 추천해주신 분야이긴 합니다만
정작 본인은 거의 모르시기도 하고... 그렇다고 제가 잘 알던 분야들도 아니라서
사실상 A부터 z까지 혼자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시행착오도 너무 많고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것 같고, 한 번 막히면 너무 막막하네요...
제가 첫 제자이다보니 선배님이나 심지어 포닥도 없고... 후배들은 또 각자 다 다른 주제로 연구들을 하고 있어서
고민이 생겨도 어디 조언을 구하거나 붙잡고 디스커션 할 사람도 없어서 너무 답답합니다...
( 교수님과 미팅을 해도 제가 과외 하듯이 설명을 드리는 식이라서 막상 고민 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감 이외의 것이 없어요ㅜ )
그런데 다른 학교 연구자 분들은 벌써 저랑 같은 연차에 NeurIPS, ICML, ICLR 논문들 최소 한두 편씩 가지고 계시는 걸 보면
제가 이렇게 연구 분야를 계속 가져가는 게 맞는지, 연구 역량이 없는 게 아닌지...
더 나아가서 이렇게 박사를 딴다고 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지 두렵기도 하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는 현재 석사 때 산학 과제 결과물로 저널에 낸 게 두 편 정도 있지만 현재 주제와 아무 관련이 없고,
현재 주제로는 부끄럽지만 작년( 2년차 때 )에 2티어 ML 컨퍼런스에 한 편을 낸 게 아직까진 전부입니다...
교수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연구소 같은 곳에서 연구를 계속 하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너무 막막합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교수님은 졸업을 슬슬 준비해보라고 하시는데 실적이 너무 모자라니까
제가 오히려 미뤄야 되는 게 아닌지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네요..
어쩌다 보니 푸념이 됐는데요, 저랑 비슷한 상황/연차 이시거나 이미 박사를 받으신 선배님들은
현재 제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구해봅니다.
+) 다른 연구실도 이런가요? 도대체 SKP 같은 탑스쿨 탑티어 랩들은 어떻게 연구실이 돌아가는건가요!ㅜㅜ
재수를 해서라도 SKP 랩실로 갈걸하는 후회가 간만에 드는 새벽입니다...
저는 산업공학 전공이고, 자대 연구실에서 석사 2년을 마치고 박사로 바로 입학을 해서 현재 3년차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 그러니까 벌써 5년차인 셈이네요... )
신생랩 첫 제자로 들어와서 석사 기간 동안에는 말 그대로 연구실 바닥부터 셋업하고 따오시는 산학과제들 쳐내다보니 연구 다운 연구를 하진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박사 1년차 말부터 비로소 주제를 잡고 연구를 시작했는데요, 어쩌다 보니 ML/AI 쪽을 하게 됐습니다.
( 정확히는 learning theory & RL 같은 adaptive optimization 쪽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
분야 자체는 교수님이 어디선가 듣고 오셔서 한 번 해보라고 추천해주신 분야이긴 합니다만
정작 본인은 거의 모르시기도 하고... 그렇다고 제가 잘 알던 분야들도 아니라서
사실상 A부터 z까지 혼자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시행착오도 너무 많고 시간이 많이 소모되는 것 같고, 한 번 막히면 너무 막막하네요...
제가 첫 제자이다보니 선배님이나 심지어 포닥도 없고... 후배들은 또 각자 다 다른 주제로 연구들을 하고 있어서
고민이 생겨도 어디 조언을 구하거나 붙잡고 디스커션 할 사람도 없어서 너무 답답합니다...
( 교수님과 미팅을 해도 제가 과외 하듯이 설명을 드리는 식이라서 막상 고민 되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감 이외의 것이 없어요ㅜ )
그런데 다른 학교 연구자 분들은 벌써 저랑 같은 연차에 NeurIPS, ICML, ICLR 논문들 최소 한두 편씩 가지고 계시는 걸 보면
제가 이렇게 연구 분야를 계속 가져가는 게 맞는지, 연구 역량이 없는 게 아닌지...
더 나아가서 이렇게 박사를 딴다고 하더라도 살아남을 수 있는지 두렵기도 하고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저는 현재 석사 때 산학 과제 결과물로 저널에 낸 게 두 편 정도 있지만 현재 주제와 아무 관련이 없고,
현재 주제로는 부끄럽지만 작년( 2년차 때 )에 2티어 ML 컨퍼런스에 한 편을 낸 게 아직까진 전부입니다...
교수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연구소 같은 곳에서 연구를 계속 하고 싶은 생각은 있는데 너무 막막합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교수님은 졸업을 슬슬 준비해보라고 하시는데 실적이 너무 모자라니까
제가 오히려 미뤄야 되는 게 아닌지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네요..
어쩌다 보니 푸념이 됐는데요, 저랑 비슷한 상황/연차 이시거나 이미 박사를 받으신 선배님들은
현재 제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구해봅니다.
+) 다른 연구실도 이런가요? 도대체 SKP 같은 탑스쿨 탑티어 랩들은 어떻게 연구실이 돌아가는건가요!ㅜㅜ
재수를 해서라도 SKP 랩실로 갈걸하는 후회가 간만에 드는 새벽입니다...
김박사넷의 새로운 거인, 인공지능 김GPT가 추천하는 게시물로 더 멀리 바라보세요.
김GPT
연구실인지 보육원인지 모를 연구실17
14
10360
-
2
20
3668
-
2
20
3256
김GPT
연구실 탈주할까.. 버틸까 고민이에요4
8
5607
김GPT
연구가 힘들다7
7
2960
김GPT
연구실 티오관련4
4
697
김GPT
연구실 운영4
13
3515
김GPT
대학원생이 저 혼자입니다2
12
6180
-
0
2
421
-
72
77
42267
-
189
33
54655
명예의전당
더 나은 교수님을 찾아 떠나려고 합니다.106
34
42242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핫한 인기글은?
아무개랩 게시판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2023.10.08
대댓글 2개
2023.10.08
2023.10.08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