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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보다 박사 논문을 안봐주시는 교수님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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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님께서 기한이 다가와야 급하게 일을 처리하시는 성격이십니다

제가 속한 학과 규칙상 석사과정은 저널 제출, 박사과정 저널 승인이 졸업 요건입니다

교수님께서는 기한이 상대적으로 촉박한 석사과정들을 위주로 눈문을 봐주시고, 박사과정들은 졸업 시기에 맞춰 논문을 봐주시는데 이로인해 낮은 저널에 급하게 제출하는 편이거나 논문을 많이 내기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논문 실적을 많이 내야하는 박사과정들이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받고있고, 연구소 또는 대학으로 진로를 잡기가 매우 어려운데요.

이미 이런 상황에 대해서 교수님이 알고계시나 달라지는 것은 없는 상황입니다.

혹시 이런 상황일때,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많은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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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IF : 1

2024.04.28

박사 중반 이후엔 좀 알아서 하세요. 왜, 부모님은 안 도와쥬신데요?

대댓글 6개

2024.04.28

알아서 한다는게.. 교수님 검토없이 저널에 제출한다는 말씀이신가요?

2024.04.29

비슷한 상황인데 논문 다 작성해서 교수님 드리면 감감무소식. 무조건 검토하고 내시는데 졸업 급한 경우 아니면 몇달씩 그냥 뒀다가 검토 하십니다.

2024.04.29

자기일 안하는 Joat 같은 교수. 우리교수도 그랬죠. 공부하기 싫은데 왜 교수 했는지. 쯧.

나이 많은 교루라면 젊은 교수로 공동지도교수 하나 있으면 좀 나은데.

2024.04.29

마지막 최종 검토는 교수가 해야죠. 교신저자인데...

그리고 마지막 검토는 원래 공저도 다 보는게 맞습니다.
그래서 수정할거 수정하고, 교정할거 교정하고 제출하는거지요

2024.04.30

이게 뭔 소리지 ㅋㅋㅋ
그래도 지도교수니깐 검토도 부탁드리고 하는거지
박사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서 다하라고 그러면
오히려 박사도 땡큐일듯

IF : 1

2024.05.01

"논문 다 작성해서" <- 정말 바로 제출하면 될 정도 수준으로 한 걸까요, 아니면 교수님이 보다가 수정할 견적이 안나와서 묻어둔 것일까요? 전자라면, 정말 교수의 procrastination이 엄청난건데... 그런 사람은 애초에 교수가 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은 후자의 케이스죠.

만일 완성도가 높은데도 최종 검토를 안해주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재촉해야해요. 날 잡아서 몇 시간이 걸리든지 같이 보자고 하고, 그 결과 크게 수정할 게 안 나오면 직접 제출해도 되냐고 물어보세요. 그게 procrastinator들을 상대하는 방법입니다.

2024.04.28

석사는 2년만에 논문쓰고 박사는 4년만에 논문 쓴다?

대댓글 1개

2024.04.28

좀 더 상세한 내용을 말씀드리다면,
교수님께 논문 여러 편의 초안을 써서 드린 상황에서 안봐주고 계셔서 논문이 안나오다가 졸업 학기때 봐주셔서 논문이 급하게 나오는 상황입니다

2024.04.28

졸업 시기를 정해두고 논문을 낸다는게 놀라운데요. 보통은 논문이 먼저 나가야 졸업 시기가 결정됩니다. 졸업 학기를 정해두고 내보내준다는 것 자체가 많이 배려받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대댓글 1개

2024.04.29

저도 논문이 당연히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교수님들마다 졸업 기준이 다르고 그 기준을 충족시킬때까지 논문 실적을 채우고 졸업하는게 일반적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제 상황은 연구를 진행해서 여러 초안을 드려도 논문이 나갈수가없는 상황이고, 계속 미뤄지다가 졸업시기에 맞춰서 겨우 요건만 맞출 수 있도록 논문이 나오는데 이게 배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인건가요...??

결과적으로 보면 석사과정이랑 박사과정이랑 연구실적이 비슷할 수 밖에 없는데 이게 박사로써 졸업했을때 경쟁력이 있을 수 있는 환경인지 의문이 계속듭니다.

다른건 욕심이고, 졸업만 시켜주시면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해야하는 건가요?

2024.04.29

어려운 걸 해내는게 연구죠 쉬우면 학원다니세요.

2024.04.29

교수가 논문 홀딩하면 뭐 방법이 없죠.. 독촉한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다들 참 말씀 쉽게들 하시네요. 저런 경우는 본인이 노력의 여하와는 상관 없는 상황인데 뭘 어떻게 해내나요.

2024.04.29

논문에 미1친 교수님이 차라리 훨씬 낫네요

2024.04.29

위에 있는 사람들 교수 아니고 분탕 치는 사람이니까 신경쓰지 마세여

2024.04.29

고민이 많으시겠습니다. 위의 댓글들이 상당히 공격적이네요.
많은 대학원생들이 겪는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또한 교수님께서 논문을 안봐주셔서 힘들어했던 경험이 자주 있었습니다.
교수님들도 사람인지라 다들 마감기한이 있어야 빠르게 논문을 봐주시곤 합니다.
결국 교수님을 재촉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무례하지 않으면서도 또 교수님을 재촉하는게 쉽지 않지만 어쩌겠습니다.
데이터를 한두가지 추가한뒤에 논문을 살짝 수정해서 교수님께 다시 드리면서 상기시켜드린다던지, 다른 주제로 미팅할때 언급을 한다던지, 아니면 본인의 커리어 계획을 소상히 설명드리고 그래서 논문이 많이 필요하니 빨리 봐달라고 요청드리는 등의 방법들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연구에 열정이 많으신 것 같은데 응원합니다.

2024.04.30

석사는 저널 투고만 하면 졸업이고, 박사는 저널 승인 즉 억셉 돼야 졸업이고..사실 박사가 더 급할텐데..투고야 한 두번 같이 하다보면 어려움은 없는데..학생 수 비례 지도 교수가 부족한 상황 아닐까요? 논문 투고부터 억셉시키는 과정을 모두 할 줄 아는 분이 그 분 밖에 없으시진 않으실텐데요~

2024.05.04

흠.... 교수님을 몇 번 푸쉬하다가 그래도 안 봐주면 교수님 연구실 나갈 때 주위 사람들 다 듣게 문을 쾅 닫아 버리세요, 뭐라고 하면 바람이 그랬다고 쌀쌀맞게 답하고 자릴 뜨면 교수님도 생각을 많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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