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가면서 지원하는 전공(ex. 기계)과 다른 전공의 연구실(ex. 화공, 재료 등)을 컨택하고 들어간 경험 있으신 분 꼭 읽어주세요!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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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석사 3학기 마무리했고, 내년 가을 입학으로 미국 박사과정 진학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학-석사 모두 기계 공학과 전공인데요. 연구 분야는 나노 공학쪽이다 보니, 아무래도 기계과 내에서는 연구 핏이 맞는 연구실을 찾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간혹 있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화공이나 재료 전공 교수님의 연구실들 중에 매력적인 주제가 많더라고요.
일단 지원을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기계 공학과로 지원을 하지만 입학 후에 다른 전공의 교수님 연구실로 들어가는 것도 고려를 해보고 있습니다. 연구실들 둘러보면 전공이 제각각인 연구실들도 있어서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아무래도 주변에 참고할 만한 사례가 없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이,
1) 아직 합격 발표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타과 교수님들에게 컨택하는 것이 괜찮은지, 한다면 어떤 식으로 컨택을 했었는지. 하지만, '박사과정은 지원 프로세스 중에 어느정도 교수의 학생 선택이 관여를 하는 것 같은데 타과 교수를 컨택해서 제가 마음에 들어도 그 교수가 기계과 입학처에 관여할 수는 없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2) 그냥 아예 해당 사례에 대해 자세한 얘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 모든게 다 궁금합니다. 경험자이시거나 가까운데서 지켜보신 적이 있으신 분은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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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2.12.23
기계과 합격 후 재료과교수님한테 컨택해도 상관없음. 교수님들도 대부분 한개 이상의 어필리에이션을 갖고있기때문에 연구핏만 맞으면 전혀상관없음.
미국에서 학부 마치고 이어서 석사 재학중입니다. 화공 학부를 나왔지만 저는 반대로 관심사가 컴퓨터 쪽에 있어 AI computer vision + robotics 쪽 연구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도교수님은 기계과 교수님이시지만 courtesy professor 자리로 화공, BME, ML dep 등 여러 디파트먼트 담당하고 계십니다. 대부분 학생들은 기계과이긴 하지만 저 포함 다른과 학생들도 충분히 많이 들어오는것 같습니다.
2022.12.23
대댓글 2개
2022.12.30
2023.01.02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