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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미국 20위권 보통랩 vs spk 상위권 랩

2020.10.11

20

6417

미국 20위권 주립대

보통의 논문 수준, 양, 종종 상위권 논문이 나옴


Spk

Ncs, 자매지, 상위권 논문 많이 나옴, 보통의 논문들도 나옴.


둘이 비교했을때 박사후 어느쪽이 더 메리트 있나요? 유학의 메리트가 얼마나 큰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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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John Snow*

2020.10.11

군필이면 전자 미필이면 후자

2020.10.11

닥전

2020.10.11

미박이 보통논문 쓴거랑 spk가 NCS자매지 쓴거랑 비등비등하게 된단 말인가요?
Louis Victor de Broglie*

2020.10.11

spk에서 네이쳐 사이언스 썼다고 막상 교수 임용 시장에 문 두드리면 듣는 소리가 '지도교수빨'
John Snow*

2020.10.11

ㄴㄴ 어차피 교수하려면 포닥 2, 3년 해야되는데 박사때 쓰는 논문보다는 포닥때 쓰는 논문이 더 중요하죠.

2020.10.11

존스노우님은 아무것도 모르지 않나요?
John Snow*

2020.10.11

ㄴ 아니요. 잘 알고있습니다^^
Théodore Géricault*

2020.10.11

박사 후에 어떤 job을 잡을 지는 박사 동안의 실적도 무시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학위 취득 후 학계에 남기 위해 포닥을 간다고 가정했을 경우 지도 교수 추천서는 물론이고 박사 과정동안 어떤 논문을 냈고 지원하는 연구실과 얼마나 fit이 맞는 지를 어필해야 할 것입니다. 이 경우엔 SPK든 20위권 주립대이든 오로지 실적 좋고 지도 교수 명성 높은 사람이 유리할 수 밖에 없어요. 한국인이 가장 포닥가고 싶은 곳이 보통 탑스쿨 랩, 국립 연구소 (LLNL, Oak ridge 등)가 대다수인데 그냥 평범한 저널 몇 개들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보다는 티어 높은 저널 논문을 들고 있는 사람이 더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죠. 정말 좋은 진로를 위해선 논문의 수도 물론 중요하긴 하지만 임팩트 있는 논문 최소 하나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어디가서 ~나온 학교라고 소개하기보다는 ~연구하는 누구라고 소개할 수 있게요.

학위 취득 후 취업을 하려는 경우엔 국내 취업은 SPK든 20위권 주립대든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다만 SPK의 경우엔 좀더 전공적합도가 높을 수록 좋겠구요. 해외 취업은 단연 20위권 주립대가 더 낫겠죠
Christiaan Eijkman*

2020.10.11

제가볼땐 둘다 비슷한거 같은데요
교수임용 몇번 지켜볼 기회가 있었는데, 실적좋은 국내박사가 실적 어느정도 되는 해외바가사한테 밀리더라구요
MIT긴 했는데 아직까지 교수임용을 결정하는 높은 분들은 해외박사 출신들이 많고, 그로 인해 해외박사를 더 쳐주는 경향이 있는거 같네요
그렇다고 해도 실적좋은 국내박사면 계속 기회는 있을거니 비슷할거같음
Théodore Géricault*

2020.10.11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미국 20위권 주립대-보통의 논문 수준, 양, 종종 상위권 논문이 나옴
Spk-Ncs, 자매지, 상위권 논문 많이 나옴, 보통의 논문들도 나옴.
라고 비교하셨는데
결국엔 본인이 1저자로 쓴 논문이 몇 개이고 각 논문이 투고된 저널의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도 핵심입니다. 자기 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건 결국 자기 이름의 논문이니까요.
지도교수 영향이 얼마나 미쳤든, 학교 이름이 얼마나 높은 지도 중요하지 않다고 볼 수는 없지만

2020.10.11

간과하는 사실이 바로 연구에 관한 영어 능력
디스커션이나 간단한 발표, 프로포절, 연구 관련 스몰토크 등 영어 관련 능력이 미박 vs 국박 간에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는게 큼
연구는 솔직히 포닥에서 뽑아내는게 큼
학위를 미국에서 밟았느냐, 아니냐는 만약 회사가 아니라 학계에 남을거면 몹시 차이가 심함
Louis Victor de Broglie*

2020.10.11

위에서 핵심 다 나옴. 박사때 실적이 중요하지 않다는건 아닌데, spk 박사 해봐야 결국 포닥 최소 2-3년 안하면 교수 임용 매우 힘듬. 보통 영어 강의 가능을 영어권에서 연구 3년 정도로 잡음.

근데 포닥 3년 하고 나면, 박사 과정때 했던 실적 끄트머리 한두개 인정 받을까 말까함.

포닥때도 네이쳐 사이언스 쓰면, 박사과정때 쓴거까지 +로 인정받는데, 포닥때 못쓰면 결국 박사과정때 쓴 CNS는 지도교수가 잘해서지, 이 사람이 능력 있어서가 아니게 됨.

현직 국박 미국 내셔널랩 포닥임
Théodore Géricault*

2020.10.11

저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Louis Victor de Broglie님의 의견과 같은 맥락으로 박사 과정 후반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어느 학교를 가든 대학원생활 3,4년쯤 하게 되면 각이 보일 겁니다. '아 내가 학계에 남아야 겠구나', '나는 취업을 해야겠구나', '나는 교수는 안 되겠구나' 등등 그즈음 되면 슬슬 감이 옵니다. 정말 대학원 생활도 치열하고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는 게 여실히 드러나는 시기가 딱 그 때쯤이라고 생각해요.

박사과정 후반부 시점에서의 논문 실적이 얼만큼 뒷받침되느냐에 따라 포닥을 생각할 수가 있게 되고 임팩트 있는 논문의 유무에 따라 빅가이 랩에 어필할 만 한지가 가려질 텐데 포닥 때의 실적도 결국엔 연구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좋은 논문을 많이 쓰고 좋은 연구를 하고 있는 랩에 갈 수 있는 사람이 잘 쌓게 됩니다. 포닥도 어디서 하느냐가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데 포닥을 갈 수 있게 뒷받침되는 실적은 결국 박사 과정동안 쌓은 실적이 되니까요.

교수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결국 교수가 되듯이 정말로 교수를 꿈꾼다면 대학원 생활을 정말 치열하게 보내야 합니다. 좋은 연구를 이어나가 임팩트 있는 논문을 써봣는 지의 여부가 One of them가 아닌 One of the few임을 증명하게 되고 좋은 랩에서의 포닥 생활을 가능하게 해요. 사실 그러고도 포닥을 실패하는 사람이 수두룩하다는 현실은 일단은 차치한다 쳐두요.

학계가 아닌 여러 진로를 생각하신다면야 20위권 주립대가 좀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요..

2020.10.11

답정너였군 역시
Vera Rubin*

2020.10.11

존 스노우는 뭐야
Vera Rubin*

2020.10.11

ㄴ 존 스노우라는 의사가 있었구나..

2020.10.11

John Cockcroft ㄴㄴ 진짜 사실을 듣고 싶었던 겁니다 존스노우는 그냥 드립을 치고 싶었져~

2020.10.11

Vera Rubin 유노우 낫띵 존스노우
Knut Hamsun*

2020.10.11

닥전이지 ㅋㅋㄲㅋ
Gilbert N. Lewis*

2020.10.13

Louis Victor de Broglie

이분 말이 딱 맞음.

박사때 네이처 + 포닥 빈손 vs 박사때 적당한 실적+ 포닥때 네이처

이렇게 붙으면 후자가 100% 이김. 특히 전자가 국박에 젋은 교수한테 받은 학위면 100% 교수빨이라고 생각함.

근데 별로 안 좋은 학교는 박사때 실적만 가지고도 들어가긴 함.
포닥가서 아무것도 못 하고 빈손이더라도.. 근데 이런 학교들은 뭐 교수라고 볼 수 있나 라는 의문이 따르겠지.

그리고 포닥가는건 박사때 실적도 중요하겠지만, 갖고있는 skill set과 지도교수의 추천서 및 인맥도 중요함.
탑저널 없다고 꼭 나쁜 연구환경에서 불리하게 포닥시작할거라고 지레짐작 할 필요는 없다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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