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대에서 학부인턴생으로 연구 경험중입니다.
처음에는 연구하는 학문이 좋고, 앉아서 하루종일 공부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교수님이 내주신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어요.
남들이 봤을 때는 쉬울 것 같은데, 자꾸 하루 동안에 한 것 없이 집에 가면 제가 연구해도 될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교수님께 충분히 수행한 후에 연락드린다고 했는데,, 자꾸 오랫동안 연락을 못 드려서 그것도 신경쓰이고ㅜㅠ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인데, 정말 혼자서 해결을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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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1.10.19
교수님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교수님들이 학부인턴생에게 '일을 잘하는 능력'을 그렇게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교수님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과제가 풀릴때까지 연락을 안 드리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연락을 드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21.10.19
혼자서 안고 가는 것도 자기 발전에 도움되겠지만 연구는 혼자서 하는게 아닙니다. 랩 동료 분들께 도움을 요청하시고 교수님께도 도움을 요청드리셔요. 무엇이 어려운지 쉐어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 안고 있는 건 안 하고 있는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2021.10.19
겨우 학부생한테 연구과제 맡긴다고 뚝딱 해오길 바라는 교수님이 어딨겠어요. 이렇게하면 어떨까요 저렇게하면 어떨까요 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중요하죠. 연구의 재능 보다는 연구하는 자세를 보는 교수님이 많을거에요
2021.10.19
2021.10.19
202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