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학부연구생으로 연구실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졸업예정을 앞둔 학생입니다. 초임교수님이기도 하고 지방에 있는 대학이라 연구실에 석사선배나 박사님이 없는 작은 연구실에서 연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작은 사업 하나를 저와 학부연구생 동료 한명에게 넘겨주셔서 해당 사업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인건비가 크지는 않지만 해당 인건비 또한 해당 사업에서 충당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같이 연구를 해야하는 동료가 연구를 진행하지 않아 저 혼자 전부 연구중이며 한번은 쪼아도 보았지만 그후로 피하기만 하며 연구는 여전히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해당 문제에 대해서 교수님에게도 말씀을 드려서 해결을 하기 위해 보기로 하였지만 사실상 아무런 변화가 없는 상황입니다. 사업마감일이 다가오니 연구는 계속 진행을 해야하나 두명이서 진행해야할 연구를 혼자서 진행하며 졸업예정문제로 연구실컨택 및 원서접수 그리고 졸업작품까지 해야하는 문제로 날이갈수록 지쳐 좋은 해결방법이 없나 선배님들에게 여쭤보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저 또한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 아니며 타 대학 또는 일반적인 연구실의 문화나 구조를 잘알지 못하여 대처방법이나 현재 상황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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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3.10.15
일단 학부 연구생은 기본적으로 책임을 질 수 없는 위치에 있지요. 과제와 관련된 모든 문제는 지도교수의 책임이고, 성과 역시 지도교수에게 돌아갑니다. 중간 조율자 역할을 해줄 다른 선배가 없는 상황이라면 더욱 교수가 세심하게 챙겨야 하는 부분입니다.
인간 관계적으로 어떻게 해라 조언을 드릴수는 없겠지만, 진행하고 계신 일에 어떤식으로든 문제가 생긴다고 한들 그게 작성자님의 책임이 아니하는 것만은 강조하고 싶네요. 지도교수와 대화할 때 책임 소재에 대한 부분을 좀 더 어필해보세요.
2023.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