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잘 나간다는 대부분의 대학원 연구실이 비슷한 상황에 있습니다. 과제가 좀 많은 편이고 학생이 얼마나 힘든지 교수님이 잘 모르시는 편입니다. 과제 성격에 따라 academic 한 과제가 있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에는 교수님의 말씀대로 과제하는 것이 연구가 될 수 있습니다. 대학원은 찾아서 하는 공부라는 것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물론 교수님이 논문 지도를 해 주셔야 되겠지요. 그러나, 글쓴님이 마지막에 적은 신 "대학원은 정말 과제에 맞게 찾아서 하는 공부인건가요?"에서 "과제에 맞게"라는 문구는 몇몇 특수한 경우 (예: academic 한 과제) 를 제외하면,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Elinor Ostrom*
2019.10.18
대학원생 정도 됐으면 당연히 본인이 알아서 찾아서 공부해야죠.... 언제까지 남이 떠먹여줄순없으니.....
2019.10.18
과제 내용이 어떻느냐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저같은 경우 석박사 하는 내내 진행한 과제 중에서 제 연구주제랑 크게 엇나가는 과제가 1건도 없었고, 과제를 많이하면서 오히려 스킬이 늘었습니다. 남들보다 일 많이 떠안아서 그땐 좀 억울했었는데 해놓고보니 그거 나름대로 객관적인 경력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글에서는 교수님 전문분야가 아닌 과제주제라고 하는데, 얼마나 크게 벗어난 주제이냐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2019.10.18
2019.10.18
2019.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