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고1 입니다. 현재 컴퓨터 공학을 지망하고 있고, 최종적으로는 게임 개발자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학기 생기부 역시 컴퓨터 공학에 맞추어서 작성한 상태입니다. 근데 AI가 발전하면서 요즘 개발자 취업도 힘들다 그러고 컴퓨터 공학도 매리트가 떨어진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코딩이 너무 좋고, 제가 직접 무언가를 구현하고 만들어 보는게 재밌습니다. 물론 컴퓨터 자체에도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구요. 그런데 주변에서는 컴퓨터 공학보다는 전기 전자 공학이나 기계공학 등이 취업률도 더 높고 안정적이라고 하더라구요. 뉴스들도 IT기업 채용률이 줄어 들고 있다고 하고, 선생님들도 컴퓨터공학은 들어가기 위한 난이도에 비해 전망이 좋진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막상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전체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고, 나쁘지 않은 의견들도 많은 것 같아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당장 인터넷에 대학관련 커뮤니티만 봐도 좋다 나쁘다로 의견이 팽팽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한가지 고민은 한국자체가 개발자 시장이 매우 별로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전공 자체가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분야라는 이야기도 자주 들리더라구요. 이에 대해서도 의견이 궁금합니다.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현재 컴퓨터공학을 계속 지망하는 것이 올바른 판단 인지와 정말로 이 분야 자체가 AI에게 먹히면서 무너져 내려가고 있는지, 현직 고등학생으로서 컴퓨터 공학을 선택할 만한 매리트가 있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현재 불안하고 고민스러운 상황입니다. 간단하게 나마라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본인 취업시기가 앞으로 거의8년 이후인데 본인이 좋으면 하는거고요 원래 컴공 자체가 좋아서 하는거아니면 힘듭니다
2025.10.16
원래 산업은 사이클이 돕니다. 지금 기계공 전자공 좋아보이죠? 또 5년 뒤에 역전됩니다. 그냥 소신대로 하고싶은 전공 하면 실력이 더 빠르게 올라올거고, 그러면 취업 난이도도 떨어집니다. CS가 좋으면 CS 하세요.
대댓글 1개
2025.10.16
기계전자 장점은 고점은 왔다갔다해도 저점이 높다는거죠..
기계전자와서 좋아하는 코딩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2025.10.16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한국에서 개발자 안좋다는 말은 10년전 이야기인데 ㅋㅋㅋㅋㅋㅋㅋ
Ai때문에 허접한 개발자가 늘어서 문제지
고급 개발자가 되면 됩니다.
2025.10.16
컴퓨터공학 전공해야만 게임 개발자 되는 게 아님 코딩스킬보다 기획력이 훨씬 중요한 자리죠
2025.10.16
현실적으로 지금 늦지않았으니 진로 변경추천
2025.10.16
공부열심히 하세요. 컴공을 하냐마냐의 이슈가 아니라서요. 제가 보기엔 전보다 학업 역량이 훨씬 더 중요해주는 것 같아요.
2025.10.16
CS에 대한 이해가 높은사람일수록 AI 시대에 좋은 대우 받을겁니다.
2025.10.16
CS분야로 나아가고싶은 고등학생이 할 일: 코딩실력 연마 (x) 학업능력 향상 (o)
여기서 학업능력 향상은 내신 및 수능 점수 올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5.10.16
여기에 어느정도 답변 다 달린 다음에, 그거 싹 복사해서 ai에 붙여넣고, "내가 글쓴이인데 어떡해야할까" 부터 시작해서 대화 한 번 나눠보세요
2025.10.16
게임개발자 기준
고점 : 설컴 진학 후, 스타트업 차려서 투자받고 게임 런칭 후 대박내서 중견이상으로 키우기
평타 : 무난한 대학 진학 후, 온갖 국비, 학원, 비전공 친구들과 피터지는 경쟁 후 3N 프로그래머로 입사
내 생각 : 게임 개발은 학벌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는 편 대가리 좋으면 좋은 학부에 수리 컴공 복전해서 해외대학 석박 후( 병렬, AI, 컴파일러 ) 해외빅테크 취직해서 연봉 3~4억 받는게 고점임 대가리 매우 좋으면 각종 cp 에서 상 휩쓸고 학부레벨로 퀀트회사 취직해서 고연봉 받는 것도 가능함 (매우 어려움)
2025.10.16
기계과오세요. 저물지않는 은은한 석양 ㅠ
대댓글 2개
2025.10.16
계과 망한지 오래됬구만
2025.10.18
로보틱스는 이제 시작인데
2025.10.16
별쓸데없는 고민을. 대학이나 잘가세여
2025.10.16
컴공은 기계, 전자전기 대비 고점은 높지만 평균점하고 저점이 엄청 낮아요. 졸업할때 다들 너도나도 네카라쿠베에 취업해서 판교에서 폼나는 개발자 생활을 꿈꾸지만 현실은 대부분의 컴공 졸업생들이 구로/가산디지털단지 등에 널려있는 중소 SI로 취업한다는 사실...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단순 컴공은 졸업자도 많고 간순 개발만 할거면 학원출신과 유의미한 차이가 적긴합니다 다만 별도로 자신만의 특기영역이 있다면 경력쌓이면 연봉올리기도 나쁘지 않고 할일도 많습니다
게임쪽은 개인적으로 추천하기 힘든데, 엔진 직접 개발하거나 손대는 회사도 적어서 있는거 잘쓰는 쪽에 가깝죠 예전처럼 다양하게 개발되는 시기가 아니라서 괜찮은 자리도 잘 안보이는 느낌이랄까 ...
2025.10.17
지금 이렇다고 컴공과 진학 안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다시 기술은 도태하게 됩니다. AI는 기본적인 툴입니다. 사실 개발자도 자신의 기본 능력에 따라 활용도가 천차만별입니다. 실력이 낮은 개발자는 AI로 3-4배의 능력을 올릴 수 있다면, 전문 개발자는 10배의 효율을 낼 정도로 쓰는 사람의 능력에서도 그 실력차가 크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그 안에서 경쟁을 해서 전문 개발자가 되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 시대에 AI 기술을 기존에 있는 모델만 사용하는 것보다 공부하면서 그 기술로부터 베이스 지식에 기반으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상에 일어나는 모든것이 AI 대체를 위해서는 우리의 일상을 모든것을 다 갖춘 모델이 나와야하는 데 그건 먼 미래입니다. 개발자로는 자신의 능력을 키우면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은 확신합니다. 기술이 좋다고 해서 공평하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2025.10.17
일단 뭘 하고 싶은지를 찾아보세요. 나이가 어리니 충분히 찾을 시간이 많네요. 자신이 정말 하고싶은걸 찾으면 그런고민은 덜하게 될겁니다.
2025.10.17
대부부분이 학사만 하고 졸업한 사람들이라 취업이 힘든거지 석사따면 그래도 고급자원으로 인정해주는 분위기에요.
2025.10.17
댓글에서 제대로 알고있는 사람이 한명도 없네 ㅋㅋㅋㅋㅋㅋㅋ 스펙을 쌓고 말고 문제가 아니라 지금 기업들이 컴공출신 사람 자체를 안뽑고 있음. 눈낮춰서 중소기업이라도 가고싶어도 못간다는거.
2025.10.17
컴공으로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갔다가 그만두고 개발자로 일하다가 현타와서 다시 공부해서 의대가서 의사로 삽니다. 제가 왜 그랬을까요? 고등학생이니 잘 생각해보세요.
2025.10.17
인공지능을 매개로 차원통합되는 중인, 미래의 경쟁력은 인공지능 활용역량이고, 이는 질문하는 역량에 관한 것이며, 질문을 위해서는 학문의 근본 맥락에 대한 전문성과 구현역량 그리고 영적통찰력입니다. 컴공이 좋다면, 컴공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위 언급한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모든 학문이 같은 원리입니다. 미래는 인간이 해왔던. 거의 모든 일을 인공지능을 통해 하게 되겠지만, 일의 목적과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입니다. 건강한 부자 평안한 천국 방이선생
2025.10.17
학부 컴공에 석사 전기전자 나와서 개발한지 꽤 되었습니다. 국내시장을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작년부터 말씀하신 현상이 나타났는데요, 극 초기의 현상이라 앞으로도 그럴것이라는 장담은 하지 못할듯 합니다. 제가 느낀 현재는 SI나 SM쪽은 단가는 조금 낮아졌어도 일의 수요가 있어 AI영향의 체감을 좀 덜 받는것 같고, 대부분의 업체는 신입을 안뽑고 중고급자가 AI로 일을 하고 검수를 하여 프로젝트를 산출하고 있습니다. 경쟁력을 갖추고 단순 코딩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스템을. 서비스를 설계할 줄 알고 소통할 수 있으며 기초지식을 탄탄하게 한다면 앞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전기전자는 중국에 제품 경쟁력이 떨어졌지만 그건 자회사 기술특허가 있으면 괜찮고. 소프트웨어는 할것도 많고 기회도 아직 많습니다. 오히려 더 퓽성해졌다고 봅니다.
2025.10.17
현실적 고민이 맞을 겁니다. 당연히 고민해야 하구요. 아무 생각없이 공부해서 좋은 대학교 가야 한다는 의견들도 있는데...
저는 그 의견에 반대합니다. 이젠 학벌 의미 없는 시대라고 봅니다. AI를 활용해서 1인 창업, 마음 맞는 친구들끼리 창업하기 쉬운 시대가 열렸습니다.
그리고 컴공도 비전이 확실히 좋습니다. 물론 글쓴이처럼 프로그래밍을 확실히 즐긴다는 전제 하에서요.
그런데 개발자로 살고 싶은데 정확히 어떤 것을 만들지 모르겠다면 저라면 전자공학을 갈 것 같습니다.
아직 AI가 하드웨어랑 엮이는 것들은 AI혼자서 개발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전자공학은 폭넓은 지식을 배웁니다. 물론 프로그래밍도 많이 배워요. 사실 컴공에서 배우는 내용 다 수업에서 개설합니다. 전 실제로 그래서 회사와서도 프로그래밍 개발해라고 시켜도 부담감이 없어요. 어차피 할 줄 아니까.
그리고 컴공에서 배우지 않은 것들도 배울 수 있어요. 제일 좋은 방법은 전자+컴공 복수전공 하는 것이 베스트고요.
그게 아니면 청강을 통해서 컴공 전공 다들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도메인이 엮인 대규모 시스템들은 현재는 AI가 개발하기 어렵습니다만, 지금 그 도메인 영역을 정의 중이라 학생이 취업할 땐 어느정도 대체되긴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레거시프로그램이 덕지덕지 붙어있어서 사람의 작업이 많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겠지만... 글쎄 그 레거시의 수명이 무한은 아닐테니까...
고1로 돌아가면 저는 매일 치열하게 공부하면서 개발할 것 같네요..
2025.10.17
현직 25년차 개발자에요. 비전은 자신이 만드는거지 유행이 만들어주는게 아니에요. AI때문에 신입 개발자 적게 뽑는건 맞지만 AI덕분에 내 역량만 된다면 예전에 팀단위로 개발할 일들을 혼자서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어요. 그리고 아무리 AI가 어쩌고 사람 안 뽑고 해도 현업에서 고급인력은 항상 부족해요. 지금은 그냥 공부 열심히 하면 됩니다 특히 수학 잘 해놓으세요. 깊이 들어가면 어떻게든 수학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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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7
이 분 말이 가장 정확합니다. 특히 마지막 줄이 공감되는게, 일정 수준 이상부터는 수학과 기획 역량으로 결정됩니다. 이 벽에 막히면 결국 ai 따위에 먹히는, 그저 그런 개발자 되는 거구요.
2025.10.17
코딩이 여전히 쓰이기는 하겠지만 ai assisted 코딩이 보편화 될것이고 10년안에 low level까지 확장될것은 불보듯 뻔한 것 같습니다. 업무의 상당량을 ai가 대신해주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는 기획부터 상당한 부분에 대한 추가업무를 요구받게 됩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상당수가 해고되는 이유또한 실제 인력이 필요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새로운 업무환경으로 인력을 재구성하기 위한거라 생각하고요. 컴퓨터공학도 코딩자체보다는 반도체 생명공학등과같이 학생이 도메인에 대한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훈련해야겠죠
2025.10.18
실리콘밸리 swe 현역자입니다.
평범한 직장인의 삶을 살게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한국에서 살거면 의사/치과의사 길로 가는게 베스트입니다. 직장인과 의치의 생에연봉+삶의질에 넘지못할 산이 있거든요.
미국은 좀 다릅니다. Swe와 의사/치과의사의 생에연봉+삶의질을 비교해보면 swe가 훨씬 나은조건이 꽤 됩니다. 특히 대도시 it대기업 근로자(뉴욕, 캘리 등) vs. 대도시 general doctor의 연봉및 삶의질은 비교못하게 swe가 월등합니다. (시골로가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 대다수의 유학파 한국인은 직장따라 대도시에 살게되죠). 단 의치의 경우 license가 주는 안정감은 큰 장점 중 하나이죠. 특히나 현시국에선 말이죠.
2025.10.18
게임을 만들어서 최근에 올린게 있을까요? 제가 이말을 하는이유는 본인이 완성품을 만들어서 올렸을때 이게 나와 맞는지 확실하게 결정할수있어서 입니다 부분코딩만 하게되면 애매모호합니다
분명히 완성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내가 구현하고자하는게 막힌다면 그과정에서 포기하고싶은맘이 들수있어서입니다
이걸 다극복하고 막힘이없어야 이길로 가겠다는거 선택할수있어요
아니면 막히는 코딩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난 행복함을 느낀다든지 그런게있어야되요
만약에 질문자님께서 컴퓨터 코딩 전부 잘할수있으면 이길로 가도 되지만
워라벨(근무환경 처우)같은거나 명예 돈에 조금이라도 그쪽이 60% 차지할것같으면 가시지않는게 정신건강에 더 좋지않나싶습니다
수박겉핧기라고하죠
그러면 이거 취미로해야되요 진로로 해야되요 진짜 하고싶다면 위에 돈을 원하는게 아니다싶으면 이길로 가도되요 대기업 생산직만 가도 돈만벌면 행복할것같다하면 포기하셔도되고요
근데 돈도 가지고싶고 이길로성공히고싶다면 본인이 정말 이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해야죠
2025.10.20
게임개발자란 꿈이 있다면 당연히 컴공과로 진학해서 실력있는 사람이 되면 길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좋아하는분야가 있고 되고 싶은 직업이 있다는 건 특별한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주고 즐거움을 주는 게임을 만든다는건 아주 특별한 일입니다. 실력을 갈고 닦아서 세계적인 게임 스튜디어에서 멋진 작품을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응원합니다 . 마지막으로 첨언하면 인공지능의 발달로 단순 코더는 수요가 적은게 사실이기 때문에 스스로가 기뢱하고 완성된 작품을 만드는 경험을 하면서 종합적인 사고&실력를 가진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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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0
마지막으로 컴공은 가장 미리 직접적인 경험을 해볼기 쉬운 학과입니다. 엔트리나 파이썬등으로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보고 그 과정을 즐겁고 행복한지 느껴보세요!! 학생들 가르쳐본 경험이 있는데 개발자를 꿈꾸는데 안티깝께도 재능이 없는 친구들을 많이 봤습니다 ㅜㅜ
2025.10.20
현재 대학 6개 다 컴공, 소프트웨어 학과 넣은 고3 입니다ㅋㅋ 저는 컴퓨터 프로그래밍이 어떤 분야든 좋다면 그냥 밀어 붙이시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게임개발로 코딩에 흥미 붙혀서 직접 개발한 게임을 학교에 전시하면서 우수작 선정도 되보고 친구들한테 테스트 시켜보는것들 자체가 전 재밌었어요. 그리고 그냥 컴퓨터에 코딩으로 명령을 내린다는 사실이 재밌다는것 하나로 여기까지 온것같아요 ㅋㅋ 본인이 굳은 의지가 있다면 미래 걱정하지 마시고 일단 해보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대학 들어가면 해당 트렌드에 맞게 교육과정을 바꿔서 어떻게든 취직시키려고 하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2025.10.22
2020년도쯤부터 2023년도까지 사람들이 메타버스에 빠져있던적이 있습니다. 뉴스에도 여러번 나와서 주목을 받을정도로요. 근데 지금 메타버스 언급하는사람 별로없습니다 (애초에 메타버스가 게임소프트웨어 차이를 모르겠지만). 지금은 AI 하이프 캠페인이 성행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 하이프 캠페인처럼요. AI가 무기치하다고 말하려는것이 아닙니다. 실체보다 과하게 광고되고 있고, 사람들이 과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이썬이나 자바같이 스크립트 작성하듯 대충해도 문제없는 코드는 LLM이 빠르게 찍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C++로 메모리 레이아웃 및 엑세스 패턴을 정확하게 컨트롤해야하거나, 어셈블리 코드로 정확하게 짜야할때, SIMD코드를 효율적으로 작성해야할 때처럼, 작성하는 코드가 어떤 어셈블리어로 변환될지 생각하는 정도의 정확성은 LLM이 따라잡을수없습니다. LLM은 코딩을 잘할뿐, 논리적인 사고를 포함하는 “프로그래밍“은 잘하지 않습니다. AI가 작성한 대부분의 로우레벨 코드는 메모리를 곱창내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사람이 검토후 수정 또는 재작성해야하는 상황이 자주 생깁니다.
프로그래밍을 좋아해서 미칠 자신이 있다면 추천드립니다. 로우레벨 개념을 잘 이해하고 AI보다 정확한 코드를 작성할 수 있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사람보다 오래 살아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업계에 어떤 유명한 사람이 “Ai시대엔 로우레벨을 이해할 필요가 없고 프롬프팅을 잘해야 한다고“ 말한 사람이 생각나는군요. 그사람 말듣고 따라간사람은 대부분 AI에 대체되어 짤렸을겁니다.
2025.10.22
이런 경우 전자과 (ece) 로 가면 적당할 수 있음. 일단 전자장에서 맥스웰 방정식이랑 선적분 면적분 대환장 적분쑈만 잘 버티면 의외로 컴공꽈 과목으로 절반정도 채우면서 졸업가능. 이러면 게임쪽 커리어도 열리고 여차하면 전자쪽 대기업이나 팹리스 스타텁도 가능.
2025.10.22
아 그리고 한가지 덧붙이자면 본인이 좋아하는 쪽으로 가는게 성공 확률이 높음. 어차피 분야는 뜨기도 하고 지기도 하고 망하기도 함. 본인이 좋아하는 분야로 갔으면 망해도 버틸 수 있음. 버티다보면 또 해뜨는 날이 옴. 본인이 하기 싫은 분야로 가면 못버티고 도망가게됨. 도망 다니다보면 평생 단 한 번도 해가 뜨지 않는 경험을 하게 될것임.
2025.10.24
AI가 아니더라도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것은 취미와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신중한 게 좋습니다. 기존의 게임 개발자들이 하는 일, AI의 발전에 따른 변화를 직접 분석해보고 앞으로의 전망, 직업으로 삼기에 적합한 지 등을 분석해보세요. 제 주변에는 게임 개발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는 컨셉 기획이나 가벼운 정도의 개발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고, 막상 직업으로 삼으면 후회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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