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타대학원 신입인데 매일 자괴감이들고 자신이 없으면 자퇴하는게 나을까요

2021.02.23

5

3986

연구실 선배들은 다들 엄청나보이고 각자 일 척척 잘 하시는거같은데, 저는 꿔다놓은 보릿자루 처럼 뭐하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고, 논문을 읽어도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고, 우울하고 저도 선배들 처럼 될 수 있을까 매일 의문입니다.
사실 제가 역량이 너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절 왜 뽑으신지도 모르겠고... 애초부터 저와는 맞지않는 옷을 입고 있는거 같은데, 빨리 자퇴하고 취준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다들 처음엔 이러셨나요? 버티면 될까요..?
애초부터 선배들에 비해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제가 뒤떨어져있는게 맞을까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5개

IF : 5

2021.02.23

선배들은 거기 몇년 있던 분들이니 글쓴이보단 잘하는게 당연하죠. 반대로 글쓴이랑 선배들 수준이 지금 비슷하다면 그분들이 진짜로 심각하게 고민해봐야되는 상황이겠구요. 신입 대학원생이 당장 내 능력이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하기엔 너무 너무 성급하고 이릅니다. 난 왜 이럴까 말고 좀더 건설적으로, 선배들 하는거에서 뭘 배워볼지를 고민해보세요.

대댓글 2개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해당 댓글을 보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

2021.02.25

ㄴㅎㅇ

2021.02.27

석사 2년이라는 시간을 알차게 보낸 개인의 성장치는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저도 처음에 곧 졸업하는 선배들 중 잘하는 사람 보고 저 사람은 넘사벽이라 저렇게 잘하나보다 생각했는데 2년 정말 열심히 치열하게 보내면 그 언저리는 가야 정상이더군요. 타대생이라고 주눅들지 말고 힘내세요. 나도 열심히하면 저 정도가 될 수 있겠구나 생각하면서 모르는거 선배분들한테 물어보고 열심히 노력하시면 될 겁니다! 논문이 어려워도 바득바득 읽다보면 어느순간 새 논문에서 알맹이만 빼먹고 갖다버리는 경지가 되어있을 겁니다.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