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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를 왜 가는지가 더 궁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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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쪽을 잘 몰라서 대답하기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작성자님보다 더 극단적으로 전공을 바꾼 사례는 꽤 많습니다.
해당 전공이 단순히 취업이 잘된다는 이유로 바꾼 사람들은 십중팔구 망하지만, 작성자님 처럼 겹치는 부분이 있어 공부하다보니 관심가는 분야가 바뀌어 전공을 바꾼 경우는 실패 사례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결정적으로, 대학교에서 교수하고 계신 분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 연구분야를 바꾸신 분들입니다.
왜냐면 그분들 시대에 핫했던 기술 중에 지금 핫한 기술은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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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이라도 멀쩡했으면 펀딩 하나라도 땃을텐데 에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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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무지한 학생들만 있는 랩에 무슨 과제를 줍니까 에휴... 교수님이 고생이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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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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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었다" 는 언제부터일까요?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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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학년까지 재학후 군입대를 한 학부생입니다. 3학년까지 저는 창업에 꿈을 두어 같은 꿈을 공유하는 지인들과 정부에서 지원하는 창업 지원 사업에 지원하여 창업 지원금을 받으며 사업을 차리는데에 전념했습니다. 수업을 들을 여유를 찾지 못할때도 많았고, 개발이 급하여 강의 내용에는 집중도 하지 않은채 창업 아이템의 플랫폼 코딩에만 시간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되는 대기업의 사업확장, 그리고 더 뛰어난 인력과 아이디어, 그리고 더 많은 자원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널렸음에 끝없이 절망하고 꿈에 대한 환멸감에 빠졌습니다.
그러고 휴학을 하여 방황하던 중, 제가 무엇을 할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지 고민했습니다. 제가 도달한 결론은 언제나 사랑했던 수학, 그리고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하는 전공 분야에 대한 깊은 배움을 가지고 연구를 하고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대학원을 진학하여 공부를 심도있게 하고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큰 꿈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그리고 막연히 전공 원서를 읽고 공부하며 연구에 바탕이 될 수학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수학은 처음부터 배운다는 다짐으로 미적분학, 해석학, 선형대수학, 미분방정식, 위상수학을 공부하였습니다. 그 후 군입대를 결정하여 빠르게 군에 입대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저는 최근에 복학을 계획하며 여기 김박사넷에서 대학원 진학 과정에 대한 세부적 조사를 하며 크게 절망감과 좌절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벌과 학점이 대학원 진학에 크게 중요하며 학점이 4.0 / 4.5 혹은 그 이상이 넘지 않으면 원서조차 보지도 않고, 학벌이 낮으면 인원으로 고려되지도 않는 다는 충고를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3.7~3.8 정도의 학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은 고교시절의 성실함과 노력을 대변하고, 학점은 대학생활 공부를 열심히 하였는지에 대한 평가라는 김박사넷 이용자들의 말을 전적으로 인정합니다. 고교시절 공부하기 보다는 또래와 어울리기 바빴고, 대학에 와서는 성공한 스타트업이라는 신기루를 쫓느라 학업에 전념은 커녕 집중하지도 않았던 때도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과거와 다른 길로 나아가기를 바라면 안되는걸까요?
이 시점 현재의 저는 누구보다 열정을 갖고, 큰 행복감과 만족을 느끼며 남보다 부족하지 않게 지식을 갖고 연구에 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연구에 관심이 있고, 우스운 이야기로 들릴수 있지만 이 분야를 진심으로 제 Calling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교 수업의 형태가 아닌 스스로 원서를 공부하는 형태로 전공관련 지식도 깊이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뛰어난 연구를 하는 대학원에 진학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체념해야할까요?
그렇다면 제가 이 시점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꿈을 두번 포기하고는 살수가 없을것같습니다.
그러고 휴학을 하여 방황하던 중, 제가 무엇을 할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지 고민했습니다. 제가 도달한 결론은 언제나 사랑했던 수학, 그리고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하는 전공 분야에 대한 깊은 배움을 가지고 연구를 하고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대학원을 진학하여 공부를 심도있게 하고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큰 꿈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그리고 막연히 전공 원서를 읽고 공부하며 연구에 바탕이 될 수학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수학은 처음부터 배운다는 다짐으로 미적분학, 해석학, 선형대수학, 미분방정식, 위상수학을 공부하였습니다. 그 후 군입대를 결정하여 빠르게 군에 입대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저는 최근에 복학을 계획하며 여기 김박사넷에서 대학원 진학 과정에 대한 세부적 조사를 하며 크게 절망감과 좌절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학벌과 학점이 대학원 진학에 크게 중요하며 학점이 4.0 / 4.5 혹은 그 이상이 넘지 않으면 원서조차 보지도 않고, 학벌이 낮으면 인원으로 고려되지도 않는 다는 충고를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3.7~3.8 정도의 학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학은 고교시절의 성실함과 노력을 대변하고, 학점은 대학생활 공부를 열심히 하였는지에 대한 평가라는 김박사넷 이용자들의 말을 전적으로 인정합니다. 고교시절 공부하기 보다는 또래와 어울리기 바빴고, 대학에 와서는 성공한 스타트업이라는 신기루를 쫓느라 학업에 전념은 커녕 집중하지도 않았던 때도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과거와 다른 길로 나아가기를 바라면 안되는걸까요?
이 시점 현재의 저는 누구보다 열정을 갖고, 큰 행복감과 만족을 느끼며 남보다 부족하지 않게 지식을 갖고 연구에 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연구에 관심이 있고, 우스운 이야기로 들릴수 있지만 이 분야를 진심으로 제 Calling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교 수업의 형태가 아닌 스스로 원서를 공부하는 형태로 전공관련 지식도 깊이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뛰어난 연구를 하는 대학원에 진학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체념해야할까요?
그렇다면 제가 이 시점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꿈을 두번 포기하고는 살수가 없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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