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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세탁을 위해서 한학기 더 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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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는 26살이고, 인서울 상위권 대학 전자 공학과 4학년입니다.
현재 학점이 3.4x/4.3이고 석차는 20퍼 중반 정도 입니다.
대기업 서류 넣어 놓고 기다리고 있고, 타대 대학원 한 곳 지원해서 서류 결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연히 대학원 붙으면 무조건 대학원에 갈거지만, 대학원에 붙는다는 보장이 없어서 대기업도 지원한 상태입니다.)

1학년 때 학점을 망처놨는데, 이걸 복구하는거보단 3,4학년 전공과목에 집중하는게 좋을거라고 생각해서 전공만 들었습니다. 그 결과 7학기까지 전공만 총 102학점 수강했고, 전공평점은 3.7x/4.3정도입니다.

교양 수업 재수강하는거보다 3,4학년 전공 수업듣는게 더 힘들고, 학점 받기도 어려워서 고생은 더 많이 했지만
전체 평점이 너무 낮아서 고민입니다.

학부 성적은 평생 꼬리표로 남는다고도 하고, 대학원이나 기업에 지원할 때 저의 이러한 특수한 상황을 알아주지도 않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지원한 기업, 대학원 모두 떨어진다면, 이번 학기 마치고 바로 졸업하지 말고 한 학기 더 다니면서 1학년 때 망친 과목들 재수강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충 계산해보니 몇 과목만 B0로 올려도 전체평점이 3.6x 까지는 오르더라구요.
그리고 내년 하반기에 다시 기업이든, 대학원이든 지원해보고자 합니다.

하지만 1학년 교양과목들 재수강하는게 제 전공 역량에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인생에 정말로 중요한 시기에 아무 실속없는 학점을 올리자고 한 학기 날리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 학기 더 다니면서 학점 올리는게 좋을지, 아니면 바로 졸업하고 다시 취직이든 대학원이든 준비하는게 좋을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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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1.10.06

이미 본인이 답을 알고계시네요

본인만의 학점 만족하는 라인이 있어보이네요(3.6/4.3이상)

그런데 졸업하고나서 그 학점라인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두고두고 후회할거같으니

한 학기정도 더 하시는게 후회없어보이네요

2021.10.06

3.4나 3.6이나 거기서 거기고 한학기 더 다닌것도 평생 남음

2021.10.06

3.4나 3.6이 어떻게 거기서거기임; 연대같은데 spk웬만한 학과내 학점커트라인은 본인도 잘아실텐데요. 학과가 어딘지 모르지만 3.4는 웬만하면 무조건 걸림. 컨택할떄도 학점얘기 엄청 많이해요. 저도 연대 3.7/4.3졸업에 논문실적 믿고 s/k인기랩만 지원했는데 학점석차가 몇정도냐, 조금 낮은편아니냐 이런소리 들었음. 학부학점이 꼬리표처럼 따라붙지는 않지만, 학부다닐때 스펙이 대부분 학점정도다보니 대학원입시/연구실 컨택때는 학점이 상당히 중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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