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medical Science 쪽은 GRE General Requirement가 없어지기 시작해서 현재는 거의 그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대는 추세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스켸줄을 생각해보면 국내 대학원은 지금부터 컨택해서 2022년(내년)가을 학기에 입학이 가능할 것이고, 유학이라면 (미국이라는 가정 하에) 올해는 지원이 대부분 끝났을 테니 내년에 지원에서 2023년(내후년) 입학을 노려 볼 수 있겠네요. 경험자로서 조언을 드리자면, 어느 한쪽에 올인을 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생각을 합니다.
먼저, 해외대학 10군데를 지원하는 것이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영어 점수는 물론이고, SOP 또는 P/S, 경우에 따라서는 둘다 + 기타 서류를 학교마다 적절히 변형하여 준비해야하고, 일단 학교마다 사이트 훑어보며 나에게 맞는 10개를 추리는 것도 한참 걸립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은 SOP나 본인의 글에 녹아져 경쟁력이 될수도, 어설프게 준비할경우 단점이 되기도 하는 것이고요. 또한 추천인들에 대한 섭외 등 유학 준비에 대한 경험이 없으시다면, 영어점수 마련하고 그런 서류들을 준비하기가 그리 여유로운 시간이 아니실 겁니다. 때문에 두 가지를 다 준비하는 것이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산이시겠으나 어느 하나도 제대로 못할 수도 있습니다. 가지고 계신 학점은 미국대학에서 경쟁력 있게 여겨질 수준은 아니시나 지원 자체에 문제가 되는 수준은 아니십니다. 보통 학점에 대한 requirement가 있는 학교는 대부분이 3.0/4.0 입니다 높은 곳은 3.5/4.0도 보이긴 하더라고요.
오히려 학점이 낮아서 곤란한 경우는 국내의 탑 대학일 확률이 더 크겠네요. 물론 지도교수님과의 컨택이 잘 이루어진다면 극복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국내 대학원 진학의 경우 시기적으로 무리한 스케줄이 없으니 과정이나 이런것은 천천히 알아보시거나 이미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두서 없이 말이 길어졌는데, 국내든 해외든 한 곳만 노리는 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야 토익이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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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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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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