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현재 학부(중앙,경희,시립 공대중 하나입니다) 수준이나 학점, 기타 스펙 때문에 인기랩 컨택은 실패했고 같은 분야(비인기 분야는 아닙니다) 비슷한 수준의 비인기랩으로 서울대, 카이스트에 각각 문의했고 컨택은 된것 같습니다. (어딘지 밝히기는 좀 그렇지만 흔히 말하는 굇수랩은 아닌거 같습니다... 양쪽 모두 사람 수는 꽤 되는데 실적이 좀 별로고 타대생들이 좀 많고(외국인도 조금씩 있고) 한줄평들은 그냥 그런데 교수님 욕은 없는거 같습니다. 삭제된 평도 없고요)
궁금한것은 두 연구실의 수준이 비슷하고, 딱히 어느 지역에 있어야 하는것이 아니면 무조건 카이스트쪽으로 가는것이 나은지 문의드립니다. 특히 서울대는 대학원 내에서 타대 출신들(특히 비인기랩의 타대출신)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고 군대, 등록금 문제가 해결이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이 부분들로 인해 만약 카이스트로 진학할 수 있다면 카이스트로 진학하는것이 맞을까요? (카이스트가 학점을 굉장히 따진다고 해서 붙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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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2.07.06
이중에 본인이 어디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세요
1. 취업에 목적이 있음. 학위따고 취업예정
2. 연구에 목적이 있어 학계에 남고싶음
3. 연구가 재밌긴 해도, 학벌에 신경이 쓰여 비인기랩이라도 SK가 가고싶음
4. 딱히 생각은 없음. 일단 가서 생각해보자
군대 문제는 최근엔 카이스트도 어려워진 학과가 몇몇 있습니다. 학과마다 사정이 다르니까 미리 재학생들한테 물어보세요. 입학 당시에 병역특례 적용 가능 여부가 결정되지 않는 학과도 있습니다. 그런 곳은 서울대도 요즘 전문연 합격률이 80-90%정도 돼서 오히려 더 높을 수도 있어요.
등록금 문제는 국장으로 합격되면 확실히 카이스트가 안정적입니다.
2022.07.07
둘다 실적이나 졸업생진로등이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각학교의 미묘한 차이들을 비교하시면 되겠죠.
서울대는 서울이라는 지역에 있으며, 전문연 TO를 본인스스로가 가져갈수있죠. 물론 탭스공부를 해야되지만요. (예전에는 탭스컷이 많이높아서 전문연신청하는 친구들은 몇개월간 영어공부만 했던데 최근은 모르겠네요)
카이스트는 대전이라는 지역에 있기에 조금 자차가 있지않는이상 주말에 노잼이지만, 전문연 자동편입이 되는 장점이 있죠. 다만 윗분말씀대로 최근에 전문연편입이 점차 까다로워지는 상황이라서, 지금은 카이스트가 전문연TO입장에서 꼭 유리하다고만 말할순없고, 편입이 된다는 가정하에 훨씬 편하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그외에 국장의 경우 한학기 등록금이 75만원수준이지만, 카장의 경우면 서울대 등록금이랑 비슷할겁니다. (심지어 박사수료후에도 졸업까지 꾸준히 등록금 내야됩니다.) 국장이라는 전제하에 등록금메리트는 크죠.
유흥이나 취미생활에 큰 관심이없고, 서울이라는 지역에 꼭 있으실필요가 없다면 카이스트도 좋은선택지일겁니다.
2022.07.06
대댓글 3개
2022.07.06
2022.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