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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 고민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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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2-2 재학중인 공대 대학생입니다.
저는 고등학생부터 연구원이라는 꿈을 꾸고 있었는데요. 막상 대학에 들어오니 연구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일단 제 상황을 먼저 말하자면, 저는 이학년이 돼서 한 실험실에 들어갔는데요. 그런데 제가 예상했던 실험실 분위기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연구를 한다기보다는 약간 정보공유방 느낌이에요. 교수님도 크게 연구에 관심이 없어요. 안그래도 금전적 문제로 대학원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기대했던 연구실 생활이 다르게 흘러가다보니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네요.. 심지어 제가 정말 하고싶어하는게 뭔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영어공부랑 배우고 싶었던 설계 공부도 하고. 제대로 된 연구실 경험도 하면서 진로에 대해 더 고민해보고자 일년 휴학할까 생각하는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연구실 경험을 해보고 싶은데 이학년까지하고 휴학하면 저를 뽑아주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 돈 안줘도되니까 경험이라도 해보고 싶은데 연구실 구하는 거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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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2.10.15

연구실 경험을 하고싶다면 학교를 다녀야지 휴학을 하면 안되는데요? 이상한 방향으로 사고의 흐름이 간듯. 휴학하고 나면 같은 교수랑 대학원생이 대해주는게 달라질거같으신지요?

어느정도 학교인지 모르겠지만 서울 중상위권 이상 학교라면 그게 연구실 분위기 맞고 본인이 생각하던 연구란게 허상이니 딴길찾는게 맞습니다.

2022.10.15

제가 자세하게 말하지 않아서 오해를 산 것 같네요.
저는 지방대에 재학 중이고 지금 현재 실험실에 대학원생은 없고 학부생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과에서 그나마 제대로 된 실험실도 교수님이 이번년도까지 하시고 퇴직하셔서 이제 말이 실험실이지 그냥 공부방입니다.
휴학은 더 고민해봐야겠네요.

2022.10.15

휴학하는것도 나쁘진 않지만… 보통 한국에서 막 열심하고 재밌게 연구하는 랩실이 그렇게 흔하지 않아서… 여기 말고 미국이나 영국으로 진학하는것도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래서 한 학기에 휴학을 하고 그 시간에 자기에 진짜 하고 싶은 연구도 알아보고 영어도 공부하고 만약 유학할 생각도 있으시면 거기에 있는 랩실을 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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