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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진지하게 고민 상담 부탁드립니다.

2023.03.25

15

1069

제가 이제 막 석사 1학기를 들어 왔는데
교수님이 저를 너무 못살게 굴어서 계속 버텨야하나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인격모독은 기본이고 솔직히 너에다한 기대는 없다. 너 지금 주변 평판이 매우 별로다. 너는 그냥 내가 말을 하면 죄송하다고 하고 변명하지마라. 이런것 들에대해 랩미팅 시간이나 본인 방에서 주변 사람들 다 들리게 큰소리로 제 면박을 줍니다.

다행히 주변사람들은 다들 착해서 저한테 힘내라 같이 버티자 하는데. 솔직히 눈문 지도력이 좋은지도 모르겠고 제가 실험셋팅 과정에 있어서 셋팅만하다 졸업할까 두렵습니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은 안건드리고 오직 저한테만 조금의 트집이라도 잡아서 저한테 인격모독적 발언을 하는데 점점 그 도를 넘는것 같아서 2년만 버텨야할지 나갈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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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IF : 5

2023.03.25

1학기차인게 다행인듯요 나가세요

2023.03.25

나가셔야죠.
저는 저소리 계속듣다가 우울증약까지 먹었습니다.
다른좋은곳으로 가세요 제발..

2023.03.25

저도 지금 출근만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몸이 굳어서 주변 랩실사람들 하고도 잘 지내는게 쉽지 않은것 같더라고요... 제가 이미 휴학도 있었고 재수도 있고 군대도 가서 나이가 나이라 여기서 또 끌리면 언제 또 랩실 찾아서가려면 1년 또 지체 되는데 확신이 아직 안서서 제가 1년지체됨에도 나가는게 날까요?

대댓글 1개

IF : 5

2023.03.25

정신 바짝 차리세요. 1년 지체 무서워서 버티다 병얻어 10년 날리는거 순식간이예요.

2023.03.25

공무원 준비한다고 5년 훌쩍 날리는 사람도 있는 시국에
반년, 1년 날린다고 인생 끝난거 아닙니다.
가스라이팅당해서 정신병, 우울증 걸려서 인생 자체를 버리기 전에 나오세요.
온화한 마키아벨리*

2023.03.25

"너에 대한 기대는 없다" 이딴소리를 들으면서 왜 다니시나요? 그냥 '꼬우면 본인이하시던가'라는 마인드로 당당히 사세요. 무슨 가스라이팅 밥먹듯이하는 랩에서 배울게 있다고 주눅들어가면서 있어야하는지

대댓글 1개

온화한 마키아벨리*

2023.03.25

가스라이팅당하면서 버티다가 석박5년차에 병걸려서 약먹다가 자퇴하는사람들도 있는마당에 1년차부터 자퇴하면 늦었다는생각을 가지진마세요

2023.03.25

나가세요.

2023.03.25

어쩌다 그런 소리를 들은건지 궁금하네요
저 말을 한 교수가 일단 정상은 아닌거같은데, 그렇다고 괜히 그런말을 한거같진 않아서 전체 스토리를 들어보기 전까지는 피카츄 배 만지기..

대댓글 3개

IF : 5

2023.03.25

뭔일이 있었든간에 인격모독이 있었다면 더 알 것도 없이 그대로 게임 끝입니다.

2023.03.25

그건 맞는데, "너 지금 주변 평판이 매우 별로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닐 것 같아서 중립 기어 박습니다

2023.03.26

상처받은 찰스 다윈 님아
먼저 인격모독을 한 댓가로 인격 모독을 당해도 게임 끝?
세상 편하게 사네

2023.03.25

저번에 올라 온 글의 다른 버전인 것 같군요...

2023.03.26

대학원은 그렇게 인격모독 당하면서 다닐 가치가 없습니다.

2023.03.28

확실한 졸업이 한학기 남았다고 해도 고민할 마당에, 이제 막 시작하신분이면 무조건 나가는게 답입니다

필요없다고 하다가도 또 막상 나간다고 하면 되도않는 회유나 갖은 협박으로 어떻게든 붙잡으려 할텐데 그때가 위기입니다. 무조건 탈출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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