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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이 수정되지 않는 박제글입니다.

30대초반 대학교 다시 진학하려고 합니다.

2023.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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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30대초반의 공무원이며 섬에 있는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을 하다보니 "도대체 왜 일을 이렇게 처리할까?" 이유를 모른채 그냥 시키는대로만하는, 문제가 생기면 이유를 모르니까 어버

버대다가 사고를 치는 답답한 상황을 느낀적이 많아서 이공계쪽으로 다시 공부하고 싶어졌습니다.

대학교는 지방대 물리학과를 졸업했습니다만 전공공부를 안한지 꽤 됐습니다.

섬이라는 환경이 무언가를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서

수능을 다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늦은나이에 다시 수학책을 펴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수능을 보니까 운좋게 미적분 1등급컷이 나왔고

그래서 공무원을 관두고 새로운 진로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머릿속이 복잡한데 어떻게든 정리해서 써보겠습니다.

1. 연구개발 전망은 어떤가요? 특정분야를 찝어서 질문하는 것이 아니라서 답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현직에 계신분들의 본인이 있는 실험실이나 연구실에서의 현실이 어떤지 궁금합니다.(저는 뉴스에서 이공계 기피현상이 어쩌고 두뇌유출이 심해서 연구원 구하기가 힘들다 이런거를 보기만해서)

2. 현재는 한양대공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설포카와 비교해서 나중에 연구개발을 하는데 장학금지원이나 취업시 받는 대우의 격차가 있을까요?

3. 공무원생활을 하면서 돈을 거의 못모았고 그래서 장학금지원에 의존해야할 것같긴한데 돈이 없다고 대학교를 낮춰서 진학하지 말라고 하는 의견이 김박사넷 주류 의견인것 같습니다. 실제로 대학교나 대학원생활을 하면서 돈이 많이 들었나요?(장학금은 잘 지원해주는지)

두서없이 막 썼는데 현직자분들의 고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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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노래하는 노엄 촘스키*

2023.04.01

그 나이대면 냉정하게 전문직 노릴수 있는 대학교 가시는게... 일단 첫번째 이유는. 그 나이로 박사 졸업해서 좋은 잡을 찾기가 어렵고 두번째로 전문직인 의대, 수의대, 약대 가면 여기서 연구직으로 빠져도 충분합니다. 전문직의 안전빵을 가지면서 연구 도전할수 있어요

작성자 분이 특별히 공업에 뜻이있는게 아니면
단순 30대에 한양대 공대 입학은 비추드립니다.

IF : 1

2023.04.01

30초반에 학사를 새로 진학하면.. 졸업해도 최소 35 이상이고 박사학위 취득후에는 최소 40대 초중반이 됩니다

설포카 이런문제가 아니고 mit를 나와도 나이문제가 발목을 잡을겁니다 40대 초중반 박사신입을 채용하기를 회사와 연구소에서 선호하지 않으니까요

차라리 준비하셔서 학교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대학원을 바로 진학하시고, 거기서 어떻게든 아둥바둥 실적을 뽑으면 졸업할때쯤 37-38정도일텐데, 이정도까진 취업이 어떻게든 가능하리라 봅니자.

2023.04.01

수학이 1등급이 나오신다면 의치한을 준비하시는게 어떠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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