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출퇴근 시간에 대해..

얼마전 주변의 어떤 교수님께서 대학원생 출퇴근 시간을 지도교수가 강제하는 것은 교수의 권한밖의 행위다 라는 것을 듣고 글을 남겨 봅니다.

그 교수님의 논리는 중고등학교때 두발이나 복장에 대해 규제하는 것이 교사들의 학생들의 인권침해 행위이고 이것들을 법정으로 끌고 가면 학교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다라는 것입니다. 특히 면학 분위기와 두발이나 복장과의 논리적 관계도 검증이 안되었구요.

대학원생 역시 4대보험에 가입되어 사용자와 계약관계가 형성된 노동자가 아니므로 지도교수가 대학원생 출퇴근 시간에 대해 강제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학생 인권 침해 행위다 라는 논리였습니다.

해당 교수님은 그래서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만을 행사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연구실은 출퇴근 시간을 두지 않는다라고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가요?

출퇴근을 안두면 연구실이 제대로 돌아갈 수 없고... 이런 의견 말구요,

출퇴근을 교수가 강제하는 것은 인권침해에 해당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