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y and Error 스타일 교수님인데 나는 좀 확실한걸 좋아해서 스타일이 안 맞아서 연구실 갈아탈려 하는데
대담한 버지니아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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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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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컨택할 교수님한테 이런 이유로 연구실 나왔다고 얘기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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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3.05.31
모든 연구가 Trial and Error 과정을 거치는데 어떤걸 말씀하시는지?
2023.05.31
아마 그런 말씀 하시면 아무도 뽑아주지 않을 겁니다. 연구하는 사람 중에 어느 누가 trial and error 없이 결과가 확실한 연구를 할 수 있을까요?
무서운 제인 오스틴*
2023.05.31
굉장히 MZ스럽네요
2023.05.31
이야 특이하네
2023.05.31
전 글쓴이님의 상황이 이해가 갑니다. Trial and error 는 공대라면 당연하지만 말씀하신 부분은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가설을 세워서 실험을 하는게 아닌 그냥 남들이 잘나온다는거 이거해보고 저거해보고 잘되는거 찾는 그런 수준 말씀하시는 거죠? 저도 그런 분 밑에서 연구했고 결국 지도교수님은 사업하시더라구요ㅜ 응용 분야에서 어느정도 강점은 있는 방법이라고는 하나 연구자 입장에서는 재미도 없고 좋은 논문 쓰긴 힘들죠..
뉘우치는 마르셀 프루스트*
2023.05.31
확실한거 원하면 연구를 하지 마시고 그냥 남들이 써놓은 논문 보면서 reproduce만 하면 됩니다.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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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인생이 error인거같네 ㅋㅋ
2023.05.31
그냥 질문 하나 한거에 왜들 그리 날 서있나요. 이렇게 비난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봅니다..... 후크님 댓글처럼 연구를 시작한 학생들이 충분히 해볼 법한 생각입니다. 좋은 고민이고요. 저도 그저 컨택하려는 랩에서 그런 오해받아 마이너스 될 수 있는 이유를 굳이 언급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드린 댓글이고요.
대댓글 1개
2023.05.31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이전 실험실을 나온 이유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다는 컨택하려는 랩에 들어가고 싶은 이유를 더 중점적으로 말씀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교수가 '결국 연구를 하다 보면 언젠가는 trial and error를 겪게 될 텐데 안 맞으면 또 나갈 건가?'하는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해당 실험실의 논문을 읽었을 때 연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것 같아 그 연구방법을 배우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등등 충분히 좋은 이유를 대며 지원할 수 있으니까요. 'Trial and error가 맞지 않은 지원자'를 뽑기보다는 '가설을 체계적으로 세워 검증하는 것을 선호하는 지원자'가 누가 봐도 더 나은 후보 아닐까요?
2023.05.31
같은 분야면 어차피 님이 나온 교수님한테 레퍼런스 메일 보낼거임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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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다 해놓고 지한테 떠먹여줘야 만족하나보네 ㅋㅋㅋ 걍 딱 버스충 마인드
2023.06.01
Try and Error 도 정도가 있어서.. 아무런 백그라운드 없이 그냥 주먹구구식으로 이것 저것 다 해보면서 뭐 나올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리는거면 진짜 현타 올 만하죠.. 옮긴다고 해서 이유를 그렇게 쓰면 안될것같고 (그건 상대 교수쪽에 '당신은 이렇게 하지말고 똑바로 해라' 뭐 이런 메세지가 될 수 있어요) 그냥 관심 분야 등 만만한 이유를 들어야죠. 교수 지도 스타일은 해당 랩실 졸업생이나 재학생 이렇게 해서 물어보든가 하시고요. 물론 학생들따라 교수 합이 잘 맞는사람 안맞는 사람 평가가 천차만별이라 본인이 경험하기 전까지 확실한 건 없습니다.
2023.05.31
2023.05.31
2023.05.31
2023.05.31
2023.05.31
2023.05.31
2023.05.31
2023.05.31
대댓글 1개
2023.05.31
2023.05.31
2023.05.31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