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과제를 많이 하는 랩이라 제가 들어오기 전부터 이미 제가 할 과제는 정해져 있었으며, 포닥분이 이미 그 프로젝트에 대해 실험을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랩실에 들어오기 전까지 논문의 약 30% 정도가 진행되어 있었으며 기본적인 결과 값이 좋았습니다. 제가 조인한 후에는 나머지 70% (추가적인 실험은 매주 계속 하는 중, 데이터 뽑기, 피규어 그리기, 논문 쓰기 등등)를 담당하여 진행중에 있습니다.
제가 프로젝트를 모두 인수받은 후에는 포닥분의 감독 하에 혼자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공동 1저자로 들어가는게 맞나요 포닥분 1저자 제가 2저자로 들어가는게 맞나요..? 잘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이 논문이 제 주 논문이 되어 졸업 및 취업하게 될텐데 1년동안 저 프로젝트만 내내 하다가 2저자로 들어가게 되면 경력이 부실해보일까봐 걱정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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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2023.10.25
포닥분이 결정하실 문제입니다. 한국에서는 보통 논문 쓰는 사람을 1저자 주고 실험 도와주는 사람들을 2저자 주긴 하는데 미국은 좀 다를 수 있으니... 한번 물어보세요
이미 논문 30%가 진행되어 있었다면 솔직히 님 기여는 20프로도 안됩니다. 말그대로 이미 다 정해진거 시키는것만 한건데요. (추가적인 실험은 매주 계속 하는 중, 데이터 뽑기, 피규어 그리기, 논문 쓰기 등등) - > 논문쓰기 빼고(이것도 포닥이 대부분 썻을 거 같긴한데) 다 그냥 시키는 대로 했을거고 처음부터 혼자 햇으면 석사내내 하고 박사 가서도 논문 안나왔을거 2저자가 당연하며 혹시나 공동 1저자 준다고 하면 감사합니다 하면 됨. 먼저 1저자 달라고 하면 미친놈으로 볼 수 있음.
만약 논문 리비전까지 도맡아 할 예정이라면 당당하게 공동 1저자 요구해 보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대체로 한국인 학생들이 예의를 차리느라 저자권 싸움을 하지 못하고 손해를 보는 일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당연히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나서면 안되겠지만,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겨야죠.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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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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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