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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칙적으로 1저자는 글쓰기 기준입니다
위의 댓글들은 뭣도 모르는 것 같구요
적어주신 기여 비율이 사실이라면 꼭 글쓰기가 아니라 다른 부분들을 봐서도 충분히 공동 1저자 가능합니다
다만 연차가 낮아 본인의 기여 퍼센트를 객관적으로 파악했는지는 의심이 드네요
보통 연차가 낮으면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본인한테 유리하게 판단하고 억울해하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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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막 석사과정 시작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자신의 기여를 과대평가합니다. 써놓으신 퍼센트지가 객관적이라면 공동1저자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질문자께서 과연 정말로 저만큼 기여하셨는지 회의적입니다. 석사 1년차의 주저자 논문은 그 자체로는 큰 의미 없다고 봐서 욕심 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박사과정, 포닥 때 실적으로 승부가 갈리는거라서요. 그 이후 PI가 돼서도 물론 실적 중요하지만 일단 자리잡는데까지는... 아무튼 저자 문제는 지도교수님과 상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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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st>sp>>>>yk>>>>>>>ssh 이런 느낌인데 연구환경만 따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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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외국 사는데 연봉 낮고 대우 안좋아도 연구에 진짜 미친 오타쿠들이 가는게 정출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기업 급 맞춰줘라, 워라밸 갖춰줘라 따지면 끝이 없죠.
실제로 지금 제가 있는 국가도 박사들이 가는 탑정출연 연봉이 사기업 학사졸들의 반토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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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치고 다녀라? 다른곳도 그렇다?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사회가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다 그런 상황이면 누가 머라합니까. 0.33 사태만 보더라도 글은 읽은건가요? 기득권의 사다리 걷어 차기 이야기중인데 본질 파악부터 다시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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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가 되기위해 무엇을 갖추는것이 좋을까요?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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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런 고민을 하게 된 나름의 사연이 있습니다.
학부시절의 저는 학과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큰 욕심이 없던 저는 자대 대학원으로 진학했고, 랩실생활을 인턴부터 이어서 해왔었던 저는 그 랩실의 선배들과 교수님으로부터 연이어 비난에 가까운 비판을 들어왔습니다. 공부만 잘하지 연구는 할 줄 모른다고요.
당시 저는 연구실에서 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다른 사람이 하던 프로젝트를 이어받아 보완하라는 과제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연구를 진행해보겠다고 나름 노력한다고 했지만 방향도 잘못되었고, 꽤나 부족했었나봅니다. 연구를 하는목적을 찾으려고 했지만 웨트랩인데도 랩실에 앉아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있는 시간이 길었고, 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눈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질문하는 자세가 잘못되었다고 혼도 많이 났고요. 당시에는 모든것이 제가 잘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날이 갈수록 죄책감만 커졌습니다. 결국 인턴생에서 대학원생이 된지 한 달 만에 자퇴하고, 당분간 과학과 담을 쌓으려다 오랜시간동안 정말 하고싶은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였고, 그것을 목표로 다시 대학원 진학을 준비한 결과 내년 봄학기 과기원 대학원 입학을 앞두고있습니다.
비록 모든 상황이 이전과 같진 않겠지만 한편으로는 옛날의 기억이 되풀이될까봐 두려움도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입학을 하기 전, 인턴생활을 새로 시작하기 전, 연구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에서 정보를 습득하고 그것을 연구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연구자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고를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실험논문을 읽을때 왜 이런조건에서 이런 방법으로 실험을 하게된건지, 이 결과로부터 도출하고자 하는 결과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공부하고있습니다만 이런 방식이 실질적으로 연구를 하는데 도움이 될지, 지금도 제가 하는 공부방식은 주입식교육을 습득하는 방식에 최적화된건 아닌지 계속 의문이 생깁니다.
연구자로서의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자세가, 어떤노력이 필요한지... 그런 것들이 저에게는 아직 추상적이고 모호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고,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의견을 구하고 싶어 이렇게나마 글을 적습니다.
또, 연구실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는 것이 도움이 될지도 고민입니다. 분야특성상 실험이 오래걸리고, 늦게 끝나는 경우도, 주말에 시간을 내야하는 경우도 많을텐데 연구자로서의 자세를 취하기 위해서, 또는 그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휴식도 전부 포기하고 모든것을 바칠 준비를 해야만 하는가도 고민입니다. 놀생각을 하는건 아니지만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하고 싶고, 그러기위해서는 너무 강박적으로 달려들지 않는게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이란 인식은 있지만 옛날에 있던 실험실에서는 신뢰를 얻지 못한탓인지 주말에 얼굴을 비추지 않는다고 교수님께 혼났던...기억이 있어서 같이 고민이 되네요. 제가 경험한 연구실이 한 곳 뿐이라 통상적인 분위기...같은것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도 정보를 얻고싶어 조금 더 적어봅니다.
글이 상당히 두서없는데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학부시절의 저는 학과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큰 욕심이 없던 저는 자대 대학원으로 진학했고, 랩실생활을 인턴부터 이어서 해왔었던 저는 그 랩실의 선배들과 교수님으로부터 연이어 비난에 가까운 비판을 들어왔습니다. 공부만 잘하지 연구는 할 줄 모른다고요.
당시 저는 연구실에서 홀로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었거든요. 다른 사람이 하던 프로젝트를 이어받아 보완하라는 과제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연구를 진행해보겠다고 나름 노력한다고 했지만 방향도 잘못되었고, 꽤나 부족했었나봅니다. 연구를 하는목적을 찾으려고 했지만 웨트랩인데도 랩실에 앉아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있는 시간이 길었고, 실험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눈치를 받기도 했습니다. 질문하는 자세가 잘못되었다고 혼도 많이 났고요. 당시에는 모든것이 제가 잘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고, 날이 갈수록 죄책감만 커졌습니다. 결국 인턴생에서 대학원생이 된지 한 달 만에 자퇴하고, 당분간 과학과 담을 쌓으려다 오랜시간동안 정말 하고싶은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였고, 그것을 목표로 다시 대학원 진학을 준비한 결과 내년 봄학기 과기원 대학원 입학을 앞두고있습니다.
비록 모든 상황이 이전과 같진 않겠지만 한편으로는 옛날의 기억이 되풀이될까봐 두려움도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입학을 하기 전, 인턴생활을 새로 시작하기 전, 연구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원에서 정보를 습득하고 그것을 연구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연구자적인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고를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실험논문을 읽을때 왜 이런조건에서 이런 방법으로 실험을 하게된건지, 이 결과로부터 도출하고자 하는 결과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공부하고있습니다만 이런 방식이 실질적으로 연구를 하는데 도움이 될지, 지금도 제가 하는 공부방식은 주입식교육을 습득하는 방식에 최적화된건 아닌지 계속 의문이 생깁니다.
연구자로서의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어떤자세가, 어떤노력이 필요한지... 그런 것들이 저에게는 아직 추상적이고 모호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비슷한 경험을 해보신 분들은 어떻게 극복하셨고,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의견을 구하고 싶어 이렇게나마 글을 적습니다.
또, 연구실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는 것이 도움이 될지도 고민입니다. 분야특성상 실험이 오래걸리고, 늦게 끝나는 경우도, 주말에 시간을 내야하는 경우도 많을텐데 연구자로서의 자세를 취하기 위해서, 또는 그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휴식도 전부 포기하고 모든것을 바칠 준비를 해야만 하는가도 고민입니다. 놀생각을 하는건 아니지만 스스로 페이스를 조절하고 싶고, 그러기위해서는 너무 강박적으로 달려들지 않는게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이란 인식은 있지만 옛날에 있던 실험실에서는 신뢰를 얻지 못한탓인지 주말에 얼굴을 비추지 않는다고 교수님께 혼났던...기억이 있어서 같이 고민이 되네요. 제가 경험한 연구실이 한 곳 뿐이라 통상적인 분위기...같은것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도 정보를 얻고싶어 조금 더 적어봅니다.
글이 상당히 두서없는데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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