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교수님의 지도 대학원에 들어가면 교수님의 가르침을 받고 무럭무럭 성장할 것 같지만 실상은 대부분의 연구실은 교수님의 지도를 받을 수 없음. 특히 대규모 랩일수록 + 박사위주의 랩일수록 석사는 지도받기 힘듬. 박사가 10명 넘어가는 연구실을 본인이 석사로 들어가면 본인은 교수님한테 지도받기 힘들것. 그 와중에 학생들 열심히 케어해주는 교수님들 있는데 이런 곳은 보통 들어가기 정말 힘듬.
2. 누군가 친절하게 가르쳐주고 이끌어줄테니 나는 열심히 따라가야지 일단 가르쳐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교수/박사과정/먼저입학한 석사과정 일텐데... 교수 - 바쁨, 실무 안할 가능성 높음 박사과정 - 본인 연구 및 과제관리로 바쁘고 가르쳐줄 이유가 없음/혹시나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사람이 있다면 당신은 인복이 있는것 석사선배 - 어짜피 잘 모르고 자기앞가림하기도 바쁨 --> 이 생태를 잘 알고 들어가야함. 누군가 가르쳐주겠지라고 수동적으로 있는 순간 학기가 지날수록 멘붕올거임. 본인이 을인 것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능동적으로 움직여야함. 이와 중에 사회성 좋은 친구들은 물어볼때도 눈치 잘보고 기분나쁘지거나 귀찮지 않게 하는 무언가가 있음.
3. 상상한 연구생활과의 괴리감 이건 학부연구생을 꼭 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음. 무지성으로 어떤 연구가 하고싶어요는 실제 연구와 괴리감이 생길 가능성이 큼. 학부연구생하면서 본인이 연구적성인지 아닌지 판단해 볼것을 추천. 연구적성이 아닌데도 석사는 하고 싶으면 그에 맞는 교수/연구실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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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0개
2023.12.12
맞음. 본인 스스로 공부 못하는 사람이면 대학원은 오면 안 됨
2023.12.12
흔히 회사에서 하는 말이 적용되는 거 같음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내가 먼저 찾아서 해야한다"
대댓글 4개
2023.12.13
솔직히 회사는 가르쳐줘야 함. 코로나 때문에 개발자들 이직러쉬해서 싼 값에 신입 뽑아서 메꿔놓고 가스라이팅 오지는 기업들 많음
2023.12.13
회사가 가르쳐야된다는게 오히려 어불성설임 회사는 말그대로 고용주임 능력 되는 사람 뽑아 인수인계 및 기본만 교육되면 일을 시키는거지 배우는건 직원 본인들몫
2023.12.15
어디 공장같은데 말씀하시면 그게 맞겠지요
2023.12.15
내가 뭐 선임도 아닌데 맘대로 하셈 참고로 공장은 오히려 반대지 시키는 일만 하면 되는게 공장
세상 사는 거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박사과정도 아니고 석사과정 처음 들어온 애들한테는 좀 가르쳐주고 이끌어줄 생각을 해야지 참나.... 다들 대학원생 아니랄까봐 사회성 한 없이 꼬라박은 거 봐라
대댓글 6개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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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내용을 전혀 파악못함. 문해력 부족.
2023.12.14
ㄹㅇㅋㅋ 혼자서 다 할줄알면 대학원 왜감? 집에서 혼자해서 논문내면 되지
2023.12.14
혼자 고군분투하는 친구들이 보기에 기특해서 도와주고 싶지, 이런 마인드인 친구들은 티가 나.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
2023.12.14
ㄹㅇ 당연히 도와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역겨움 열심히 해서 조금이라고 알려주면 정말 고맙다고 해줘야 바쁜 와중에 알려주고 싶음 기특해서라도
2023.12.15
지옥같은 문화에서 살아남은 대학원생이 자라 교수가 된다는 걸 감안하면 ... 왜 굇수들이 많은지 알것같음
2023.12.16
자기 못하는걸 교수 지도부족으로 생각하는ㅉㅉ 전형적인 불량학생.
씩씩한 윌리엄 셰익스피어*
2023.12.12
4. 교수님께서 본인 기업을 가지고 계신 경우 이런 경우 대부분 연구실에서 나온 연구결과를 활용해서 제품을 만들거나 사업화 모델을 짜는 경우가 99%. 교수님들 중에서 전통적인 외국 마인드를 가지셨거나, 혹은 기업생활이 있으신분들은 철저히 기업과 연구실을 구분해서 운영함. 그러나 대부분의 교수님들은 대학원생들이 본인 회사업무를 맡을 경우 회사업무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착각함. 현실은 회사 비서가 해야할 온갖 잡일을 맡게됨.
2023.12.13
2번 같은 경우 가르쳐줄 수 없는 환경에 있는 게 아니라 대부분 자기가 시간 쏟아도 그에 따라 보상이 없고 귀찮으니 미루는거지 1~100을 모두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고 가이드 잡아주고 모르는 것 있으면 찾아본 다음 질문하라고 시키면 됨 이게 사실 귀찮은거지 대단한 시간, 노력이 투자되는 것이 아님 이 정도 노력도 못하고 가르쳐주는 거에 대해 대단한 게 있는 것마냥 구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함 가르쳐준다는 명목으로 갑질 마인드가 당연하게 박힌 대학원생들을 너무 많이 봐서 안타까웠음
대댓글 6개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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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난독증 1명. 어디에도 가르쳐주지 말라는 글은 없음. 여기 피해망상 걸린 사람들이 많은거임?
2023.12.14
교수, 박사과정 학생들이 들어온 신입도 못가르쳐줄정도로 바쁘다는 식으로 글 써놨으면서 그에 대해 의견을 말한건데 난독 타령하네 ㅋㅋ 능지 이슈 있으세요?
2023.12.14
가르치는게 대단한 것 처럼 구는 이유는 당사자들이 그걸 알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기 때문이겠지. 누가 너보고 대학원 와달라고 요청한건 아닐테니 그 누구도 너를 가르쳐야 할 의무는 없어. 그럼에도 윗사람이 학습한 내용을 알려주는게 "대단한게 있는 것 마냥"이라 생각한다면 너는 혼자 연구하고 논문써야겠다.
2023.12.14
후배한테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것을 알려주길래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는거임? 따라오는 속도에 맞춰서 가이드 해주고 기본적인 툴, 실험 세팅 방법 알려주면 되는 것 아님? 그리고 대학원에서 선배는 아니더라도 지도 교수는 적절한 가이드를 주면서 지도를 해야함 도대체 어떤 환경에서 연구를 했길래 님같은 꼰대가 되는거임?
2023.12.15
우린 theoretical한 분야라 실험 없이 논문읽고 공부해서 논문써. 보통 논문 두개 던져주고 합쳐봐라는 식임. 분야가 다르면 연구방식도 다를 수 있는건데 공대를 디폴트로 놓네. 그러고는 사람 꼰대로 만드는게 너 좀 한심하다
2023.12.18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님은 능지에 많이 문제가 있는듯. 글을 그대로 읽지못하고 자기 경험에 투영해서 편향적으로 읽는거 보니 연구는 어떻게 할지...
님이 말한 의견이 전혀 글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써놨으니 난독증이라했는데... 그거조차 이해 못하면 더 할말 없음.
2023.12.13
이러니 국내 대학원을 좋게 생각할래야 할수가 있나
대댓글 2개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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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나가면 더 심합니다만...? 수동적인 사람이 해외랩가면 투명인간 됩니다.
2023.12.14
꼭 안나가본 애들이 이런 말함ㅋㅋㅋㅋㅋ 오히려 외국은 교수보기 더 힘들고 포닥들이랑 일함ㅋㅋㅋㅋ
2023.12.13
애석하지만 이게 현실에 가깝긴 함 다만 보통 교수가 신입생을 박사과정생에게 붙여줘서 실험 배우게끔 하면서 그 신입생은 실험이나 연구를 끌어가는 방식을 조금씩 배우게 되고 박사과정생은 그 신입생을 가르쳐서 일부 실험을 맡기는 식으로 상부상조 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같은 연구실에서 박사과정생의 역량에 따라 신입생이 받는 교육의 수준이 달라지는 일도 벌어짐
대댓글 1개
2025.01.22
근데 이것도 신입생이 능동적으로 해야 가르치는 맛이 있지 실험 알려줘서 한번 해보라고 하니까 과정 까먹었다고 하고 알려줬는데 안알려줬다고 하면 걍 관심끄고 싶음
2023.12.13
완전 공감합니다. 지식을 배울 생각 하지말고 지식을 학습하는 법을 배우고 나와야지라고 생각해야됩니다. 그리고 능력있고 열심히하는 선후배 교수님과 네트워크 유지하세요. 예의없고 이기적인걸 사회성없다고 변명하는 친구들 가끔있는데 지능적으로 똑똑한거 만큼이나 네트워크 중요합니다.(계속 같은 업계에 남을 생각이라면)
2023.12.13
대학원이 배우러 오는 곳이 아니라는 것은 맞는 말씀이지만 이 현상이 당연한건 아닙니다. 개선되어야할 문제인 것 같아요. 미래에는 대학원도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되어야한다는 뜻입니다. 솔직히 지금의 대학원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어 체계적인 가르침을 받지 못하는 곳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스스로 끙끙 앓다가 시간 낭비, 돈 낭비가 참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 이것은 국가적으로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대학원 교육도 체계화해서 효율적인 인재 양성이 나중에는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이 현상을 당연하다고 여기는 풍조가 만연하지는 않길 바래요
대댓글 1개
2023.12.15
저도 여기 공감합니다. 저는 결국 PI가 신경써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신입 대학원생에게 연구의 기초 알려주고 기본적인 실험장비 예약 조작 사용 데이터 분석 기본 데이터 포맷 등등에 대해서 간단하고 기본적인 예시 실험 따라해보고 배우게 하는 튜토리얼 정도는 PPT 와 기타 등등으로 만들어서 랩 공유폴더에 넣었습니다. 조교수때 만든거 지금도 거의 고치지 않고 쓰고 있어요. 이정도만 해도 신입 애가 일단 기초적 스킬에서 헤메이진 않고, 인수인계 받아서 과제와 랩의 연속성을 이어 나가는데 걸리는 시간과 노력소모와 실수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그 다음부턴 본인하기 나름이구요.
2023.12.12
2023.12.12
대댓글 4개
2023.12.13
2023.12.13
2023.12.15
2023.12.15
2023.12.12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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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2023.12.14
2023.12.14
2023.12.14
2023.12.15
2023.12.16
2023.12.12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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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
2023.12.14
2023.12.14
2023.12.14
2023.12.15
2023.12.18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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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
2023.12.14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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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2
2023.12.13
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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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