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가장 핫한 댓글은?

해외대 박사 컨택이 됐는데 국내 박사 미리 컨택해놓는건 양심없는거겠죠??

2023.12.28

14

2276

해외대 박사 합격발표 시기 3~4월

국내박사 원서 시기 3~4월인데

해외대가 교수님은 뽑고 싶어하시는데 committee선에서 잘릴수도 있어서 100프로 장담은 못 하는 상황입니다

이 상황에서 해외대 떨어지면 국내박사도 못 가고 한 학기 붕 뜨게 됩니다

그럼 보험으로 국내 박사를 드는게 맞긴 한데
이러고 해외대 되면 해외대 가는건 양심이 없는거 같아서 고민입니다

어찌해야할까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4개

2023.12.28

박사 예비 과정생도 석사생마냥 간보네

2023.12.28

님이 생각해도 박사인데 간 보는 건 좀 아니지 않음?

2023.12.28

쓰셔야죠. 대학원은 학교기도 하고 직장이기도 해요

대댓글 7개

2023.12.28

컨택하고 파토나는 사람 한둘인줄 아십니까.
님 하나 안온다고 국내 연구실 안 망합니다.
보험 드세요

2023.12.28

안망하는데 최소한 국내에서 글쓴이분을 안좋게 볼 교수 한명이 생기는건 확정이죠. ㅎㅎ
굳이 그런 리스크를 앉고 갈만한걸지.. 어차피 박사과정은 본인하기에 따라서 졸업시기가 다른데, 떨어지면 연구실에서 인턴하면서 한학기 있다가 박사과정 들어가는것도 충분합니다. 한학기 일찍 들어간다고 한학기 일찍 졸업하는게 아닌데, 굳이 그런 리스크를 갖고 갈 이유가있을지 생각해보세요.

2023.12.28

동의 못하겠습니다. 자기 진로가 불투명한 상황에선 무조건 백업플랜을 갖춰놔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학계가 아무리 좁다지만, 교수님 한분께 컨택했다가 리트랙하는걸로 밉보이는게 무서워서 자기 연구인생 6개월을 버릴 정도로 눈치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생각해 보십쇼. 우리 연구실 컨택했다가 다른 학계로 간 학생들이 잘 됐을 경우 교수들이 해코지 하려고 하겠습니까? 정말 솔직히 이름도 기억 못합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민폐 안끼치는건 중요하지만, 6개월과 잠재적 두려움을 저울질하기엔 가치가 너무 다릅니다.

2023.12.28

단순 컨택이면 상관없는데 해외 지원 사실 숨기고 온다고 진학한다고 컨펌하고 TO 잡고 있다가 나중에 해외 박사 붙어서 안온다고 하면 솔직히 이름도 기억 못하진 않습니다.
해코지 안한는 건 그렇게까지 할 정도로 할 일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서 그런데, 나중에 사람 일이 어떻게 될 지 몰라서 일부러 해코지하진 않아도 운나쁘면 그 학교에 지원하거나 딴 학교라도 심사위원 초빙되거나 교수들끼리 레퍼 첵 하는데 이야기 듣거나 하면 그 친구 별로던데 한 마디는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자대나 타대에도 그런 상황 다 이야기해도 받아줄 랩들이 있는데 보험인데 굳이 굳이 그걸 숨기고 컨택해서 좁은 학계에 일부러 적을 하나 만드는 것이 본인에게 얼마나 유리한지는 모르겠네요. 컨택을 하지 않는 것과 저울질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말하고 컨택한다라는 선택지가 있고 그렇게 하면 한 학기를 날리지 않는데 일부러 그러는 건 손해라는 생각이 드네요.

2023.12.28

"솔직히 이름도 기억 못하진 않습니다.
해코지 안한는 건 그렇게까지 할 정도로 할 일 없는 사람들이 아니라서 그런데" 이 말엔 충분히 동의가 되네요.

다만 다시 제 글을 보시면 저는 "숨기고 컨택하라"고 말한 적은 없습니다. 보복이 무서워서 대안도 없이 6개월 버리는 선택은 말이 안된다고 얘기한겁니다. 그 보복은 댓글 작성자가 얘기한것만큼 실체가 명료하지 않으니까요. 당연히 베스트는 여러 연구실에 컨택해서 사정 얘기하고 받아주시는 교수님 밑으로 가는거죠.

근데 이건 다른 얘긴데, 숨기고 컨택을 해서 교수님께 안 좋은 인식이 심어졌다고 가정해 봅시다. (다소 판타지같은 얘기지만) 해외 학계에 있으면서 그 인식을 개선할 기회를 본인이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웍 기회를 만들어서 실적상 윈윈할 방도를 찾을 수도 있는거고, 박사과정이면 6개월동안 논의한 아이디어 기반으로 공동실적을 만들수도 있는거고요.

2023.12.28

그니까 왜 그걸 굳이 힘들게 개선해야 할 일을 만드냐는 말입니다.
그냥 안 숨기고 컨택해서 결정되는 대로 그런 일 안 만들고 진학하면 되는데요.
너무 숨기고 컨택 vs 안 컨택 에만 생각이 묶이신 것 같네요.

그리고 이미 숨겼다가 나중에 말해서 중도에 나가는 원수되는 상황에서 그 교수가 이후에 코웍하려고 할까요?
운나쁘게 손해를 끼칠 수도 있고 운좋게 아무 영향 없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숨기면 최소한 그 교수랑은 적이 되는 건 맞지요.

2023.12.28

피곤하네요.
"너무 숨기고 컨택 vs 안 컨택 에만 생각이 묶이신 것 같네요." 이거 제가 내시님한테 하고 싶은 말이에요.

애초에 제가 한 말은 컨택 vs 안컨택 중 무조건 전자 고르란 거고,

어렵지만 설사 숨기더라도 만회할 방법은 있다고 말한거에요. 숨겨야 한다는게 아니라요.

연구자로서 깔끔하게 말해 버릇해야 하는데, 쓸데 없는 소리 많이해서 돌려받는거 같습니다. 반박시 님말이 다 맞아요.

2023.12.28

윗댓이 맞지. 근데 보통 이런 경우는 지도교수님이랑 협의하고 자대로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함

2023.12.28

누적 신고가 5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교수님께 사정 설명드리고 한다면 ㅇㅋ라고 봅니다.
해외진학 이야기 숨기고 있다가 뒤통수 친다면 최악의 경우에는 해외쪽으로 안좋은 래퍼런스 던질 가능성도 없진 않음.
손해를 떠나서 사정 설명드리고 지원하는게 좋다고 봄

대댓글 1개

2023.12.28

이게 맞음. 자대 랩 같은 곳에 애초부터 그냥 상황 다 이야기하고 떨어지면 국내에서 박사 하겠다 하면 그러라고 하는 랩들 있을테니 그렇게 하는 것이 서로 깔끔.

2023.12.28

쓰세요 한학기 짧다면짧지만 긴기간인데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습니다

댓글쓰기

게시판 목록으로 돌아가기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핫한 인기글은?

자유 게시판(아무개랩)에서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

🔥 시선집중 핫한 인기글

최근 댓글이 많이 달린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