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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실적 저조한데 해외 포닥 지원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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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목대로 제가 논문실적이 좀 미비한데 미국 포닥을 생각 중입니다.

석박통합 6년중 첫 2년은 실험랩에 있다가 논문 1편을 썼고 연구실을 옮겨 계산랩에 있습니다.

계산랩에 있으면서 이것저것 과제를 하다가 이제 논문 1편을 서브밋했고 다른 1편을 집필 중에 있습니다.

교수님은 빠르게 논문 내고 다음학기에 졸업하라고 하시는데

포닥을 알아보는데 CV에 넣을 논문이 실험랩에 있던 논문 밖에 없다보니 포닥 컨택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졸업을 한학기 미루고 논문을 완성시키고 포닥을 알아봐야할지...

선배들은 졸업은 빠를수록 좋으니 일단 졸업하고 보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비슷한 상황이였던 분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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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4.04.19

포닥은 인맥으로 하는게 제일 효과적입니다. 일단 해외 학회들을 챙겨서 가보세요

2024.04.19

냉정하게 생각해서 포닥인건비가 1년에 1억이 넘고 지원자는 줄서있는데, 그중엔 본인펀딩 있는 사람도 많고 실적괴물도 많습니다. 솔직히 힘들어요

2024.04.19

졸업이 빠를 수록 좋은 건 회사에 갈 때 얘기고 포닥갈 생각 하신다면 졸업시기도 전략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수많은 펠로십, 연구과제가 박사졸업 후 n년차까지로 제한을 걸거나 우대하기 때문에, 그 시기를 넘기면 이미 랩이 있는 조/부교수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에 돌입합니다. 너무 늦는 것도 좋지 않지만 준비도 덜 된 상태에서 졸업하면 타이머만 당기는 효과가 나지요.

대댓글 1개

2024.04.19

이게 정확함. 졸업이 빠르면 좋은 건 인건비가 오르고 회사를 빨리 갈 수 있다는 거지, 졸업이 빠른 것이 해외 포닥 나가고 학계에 자리잡는데는 유리한 점 거의 없음. 어차피 해외 포닥을 어디로 언제 나가는지가 중요한데, 일찍 졸업하고 해외포닥 안좋은데 가거나 좋은 데 못 구해서 대기 시간 1년 이상 넘어가면 박사 졸업 후 연차만 깎아먹음. 당장의 인건비가 아쉬운게 아니라면 해외포닥 생각하면 무턱대고 졸업 일찍하는 건 대책없는 일임.

2024.04.19

해외포닥을 가고자 하는 이유에 따라 방법론이 달라질 듯..

2024.04.19

해외포닥을 왜 가려고 하시나요..? 진짜 하고싶으시다면 현재 논문수와 상관없이 컨택이라도 해보시는건 좋아요.. 그치만 힘든 길입니다 ㅠ

2024.04.19

경험을 대략적으로 제 의견을 적어보면,
1. 인맥이 제일 중요한 듯. (가능한 경우라면, 통상 지도교수님의 인맥 또는 실험실 선배를 잘 활용한다면, 매우 큰 도움이 될 듯)
2. 펀딩.(일반적이진 않으나, 유리함)
이떻게하는지는 모르겠으나 풀펀딩 만들어오시는 분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유명그룹에서는 한국사람에게도 학진이상의 풀펀딩을 요구하기도 함.)
[풀펀딩 받아간다고 하면, 해당 교수입장에서는 공짜로 쓸수 있기에, 많이 유리함.(중국과 캐나다의 경우 정부차원에서의 풀펀딩이 가능한 것으로 들은 기억은 있음)]
3. 논문
논문실적이 우수하면, 매우 유리함. 물론, 그럼에도 통상은 수십통 컨택메일보내어도 회신 잘 안옴.

강점이 아무 것도 없다면,
1. 무수히 많은 컨택을 시도해보기. (운좋게 분야가 맞거나하여 또는 우연히 사람이 딱 맞게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음.) 단, 확률은 많이 낮음
2. 인기가 없는 해외포닥 자리로 가기.
우리나라 사람 대체로 평판이 좋아서 생각보다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사람이 필요한데, 지원자가 없는 포닥자리 꽤 있음.(교수가 안 유명하며, 인지도 낮은 대학의 경우, 포닥가기 수월한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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