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위한 첫 논문입니다. 서브밋 후 한달반..정도만에 답장을 받았는데 2주의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 major revision 같은 표현도 없었고, 아래와 같은 사유로 지도교수님 및 다른분들도 minor revision정도로 생각하시기에 저도 그리 생각했습니다. 주변엔 죄다 첫 리비전부터 2~4개월씩 받았기 때문에..더 그런 것 같습니다.
암튼, 내용은 추가실험에 대한 질문이 두가지 정도 있었고 (한가지는 a실험 해봐야한다. 다른 한가지는 b 실험해봤냐?는 질문) 나머지 질문은 어디 수정해주세요. 여기 이해안가요 설명해주세요. 왜 이렇게 했나요? 같은 질문들이었습니다.
추가실험에 대한 질문은.. a는 저희도 시도는 해봤는데 경험 미숙인지 모르겠지만 실험 초기에 계속 실패를 해서 진행이 불가하고, 레퍼런스와 함께 다음에 후속연구로 해보겠다.고 답변을 드렸습니다. (물론 대놓고 우리 그거 못 했습니다.라고 쓰진 않고 정중히 표현했습니다...)
b는 현실적으로 2주 내로 하기에는 무리한 요구였고, 그게...음... 여긴 미국이 아니라 한국이니... 시료 및 키트에 대한 해외배송기간은 물론이며; 비용도 해당 실험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최소 1500은 깨져버릴 스케일이고, 분야가 바이오 쪽인데 다른 곳에서도 잘 보지도 않는 생소한 유전자들이 상위리스트에 포함되어 있긴한데 이것들이 단백질 레벨에서 어떻게 발현하는지 장담할수가 없는 그런 유전자들일 경우 괜히 시간과 돈만 날릴 수도 있는 수준의 양입니다.
그래서 이 질문 또한 정중하게 레퍼런스들과 함께 답변을 드렸습니다...
물론 수정본 자체는 지난주에 제출하여 에디터가 Okay하고 다시 리뷰어분에게 넘겼고, 어제 오전 중에 리뷰어 한분은 accept하셨다고 메세지가 떴는데
이 accept가 publish accept인건지, 추가적인 revision을 보내고싶으니 reject안하고 accept한건지 모르겠네요...ㅜㅠ
저널들마다 editorial manager UI 구성이 다르니 메세지도 다를 수 있겠지만 accept의 의미가 후자의 의미일 수도 있는지요...?
시스템 상에 accept이라고 뜬거면 게재 승인의 의미로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이제 에디터가 리뷰어 의견 종합해서 최종으로 판정을 내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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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SNAPP 쪽으로 editorial manager 관리되는 것 같은데 처음에 최초 submission 단계에서도 Editor assigned 이후, reviewer invited > reviewer accepted 이런 식으로 메세지가 바뀐 후 revision이 왔어서 비슷한 경험 해보신 분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ㅠ 그냥 accept된거면 좋겠네요..
2024.01.10
처음에 한분이 마이너였다가 리젝으로 바뀌면서 리뷰하는데 꽤나 고생했네요. AFM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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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일단 나머지 리뷰어분의 반응을 봐야 알겠지만 추가 실험하라고 다시 revision 오거나 리젝 받으면 졸업하는데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서 불안하네요.. 논문을 두편 submission했는데 한쪽은 프로세스가 굉장히 느린지 두 달째 답변이 없어가지고...여기서도 revision 오면 1월말 2월 중으로 예상되다보니... 빡빡해질 것 같습니다.
2024.01.10
억셉은 억셉입니다 딴건 없어요. 될거같습니다.
그리고 제목에 대한 답을 달아드리자면 minor revision에서 메이저나 리젝되는 경우 가끔 있습니다, 리뷰어가 뒤 늦게 심각한 문제점을 발견했거나 아니면 모종의 이유로 새 리뷰어가 붙어서 코멘트 안좋게 주거나 하면요. 참 짜증나는 상황이지만, 저런경우에 저자가 할수 있는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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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차라리 가능한 실험이면 진행하면 되기야 하는데, 그래도 한번 간단하게 어렵지않게 오니까 사람 마음이 그냥 추가적인 minor revision이나 accept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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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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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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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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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