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3월부터 1기생이 되는데, 오늘 부모님하고 얘기후에 그만두기로 하였습니다. 집에 손안벌릴려구 학자금 대출 받고 들어왔는데, 집 사정이 생각보다 안좋더라구요. 제 잘못이긴 합니다. 부모님한테 따로 말안하고 제 돈으로 하겠다고 그냥 했었습니다
아쉽지만 그럴수도 있다는게 이제 출근한지 한달정도인데 제 지식과 테크닉의 부족을 느꼇습니다. 다른 동기들은 학부연구생도 하고 다른데서 인턴도 했는데 저만 회사다니다 온 사람이라 아는게 없었거든요. 논문 보는것까진 좋았지만 이걸 요약 정리하고 발표하고 연구주제 찾기 힘들었는데 어떻게 보면 잘된걸까요? ㅎㅎ 알고 이해하는게 없어서 선배들한테 질문하기도, 질문 받으면 대답도 못했는데,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전 대학원에 안맞고 부족한 사람이었겠죠?
이제 그만둬야 하는데 내일 출근해서 교수님하고 면담 하면 되겠죠?
취업도 바로 되는게 아닐텐데 취준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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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개
2024.02.25
석사 후 인턴을 말하는건지 이해가 안가긴 하는데
석사과정인거면 당연히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없습니다. 다 시행착오를 거치는거니까 집중하고 더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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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입학전 과정입니다. 집안 사정상. 아직 입학도 아니니 등록 취소 겠네요..
2024.02.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입학 전 과정이 따로 있는건 아니고 원래 그런식으로 본인에게 맞는지 안맞는 건지 서로 알아보는 기간이니 그냥 말씀드리고 나오면 되겠네요.
대댓글 1개
2024.02.25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전 옛날이긴 한데 학생 중 하나가 석사 첫학ㄱㅣ에 아버지 돌아가셔서 걔 그냥 휴학 안시키고 1년 급하게 7급 준비해서 붙고 나중에 대충 1년 연구한걸로 교수님이 사정봐줘서 졸업시켜주신 적 있음. 일단 상담 ㄱ
2024.02.26
나만 글 순서가 뒤죽박죽임?
대댓글 2개
2024.02.26
죄송합니다. 이게 오늘 하루종일 생각이 많다보니 글이 뒤죽박죽입니다
요약하자면 저도 다녀보니 준비도 안됬고 부족하다 생각했는데, 집에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 부모님이 도망갈 이유를 만들어 주셨네요. 이젠 일자리를 어떻게 구할지가 막막한 참이었습니다
2024.02.26
2년이 길면 긴데.. 짧으면 또 짧습니다. 글쓴이분의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혼자서 고민하고 결정 내리는 것보다 가족분들과 교수님께 현상황을 공유드리고 더 좋은 선택지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거 같습니다. 힘내세요.
2024.02.26
과제 인건비 안 나와요? 그러면 교수님께 말씀드리는 수밖에 없어보이는데
대댓글 1개
2024.02.26
인건비는 3월부터 연구원 등록될예정이라 지급이긴 한데, 이건 생활비 용도로 쓸거고 학자금은 대출받았습니다. 그래서 저 혼지 먹고 사는데는 ㄱ괜찮았지만 말그대로 집에 돈이 필요한 상황이어서요.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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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202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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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5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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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2024.02.26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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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2024.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