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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렇게 꼰대가 되나봅니다.

202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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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곧잘하지만 선배들에게 고분고분한 맛없다고 미운털 박힌 석사 2학기 차입니다. 그래서 시덥잖은거로 까이곤합니다.

에이스 소리듣는 후배가 자기 동기한테 실수한거로 드립치길래 제가 웃으니, 존대는 했지만 저보고 조용히 하랍니다.

애들한테 갈군적 없고 가끔 챙겨주고 그랬는데 우습게 보는건지 선을 쎄게 넙는것 같습니다. 제가 에이스보다는 실적도 적고, 까이는 모습을 보여서 위엄없어보이는 것은 이해는 가지만 같잖은 직급을 운운하면 기분이 더럽네요.

저도 잘못한건 알고있고, 기분나빠했을까봐 나도 옛날에 그랬다고 격려도 해주고 조롱할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도 했습니다.

꼰대같은 선배가 안되고 싶었는데 이런대우를 받으니 윗라인 마음도 이해가 한편으로는 가네요.



충분히 할수있는말이라고는 생각되지만 같잖은 직급따지면서 건방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막내때는 후배들 꼰대짓 안하고 괴롭히지 않고 싫은소리 안하는 잘챙겨주는 좋은 선배가 되자고 마음먹고 살았는데 자리가 바뀌면 사람이 달라지나 봅니다.

저도 이렇게 꼰대가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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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4.06.15

그래서 실력을 키워야해요.. 나에게 소중한 것을 지키고, 정치꾼 되지 않고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기 위해서요
회사에서도 신입사원 괴롭히는 선배들 대부분이 괴롭혀야 자신을 함부러 하지 않는다 생각해요
덕분에 그중 실력/인성 좋은 친구가 의욕 잃거나 흑화하고요

2024.06.15

실수한거 드립친거 보고 웃었는데 후배가 그걸로 따지니깐 사과하셨다고요?? 뭔 상황이었길래 이해가 안가네

대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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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5

정확한 전후 사정과 랩실내에서 글쓴분의 이미지, 그 후배의 이미지 후배와의 사이 이런것들 다 봐야 알거 같은데요. 이건 꼰대 그런게 아니라 사람들 관계에 대한 문제인거 같습니다. 가령 드립이긴 했지만 웃으면 안될 분위기에 웃으신거라던지, 드립치면서 혼내고 있었는데 웃어버려서 분위기가 바뀌어버려서 그분이 기분이 나빳다던지. 진짜 그후배가 님을 무시해서 그런행동을 하는건지 글만 봐서는 잘 모르겠네요.

연구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하진 않은것 같긴합니다.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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