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참 어려운 문제지. 학생 입장에선 더 받고싶고, 교수입장에선 인건비 줄여야하고.. 이중수혜 금지인 측면도 있는데, 요즘 석,박 장려금은 이중수혜에 걸리지 않는 장학금이라고 본거같은데 그걸 건들이는것도 학생입장에선 부당하고..
근데 미국은 학생이 받는 stipend(고정급)=외부장학금or펀딩+교수펀딩 이라서 학생이 장학금이나 펀딩 따오면 교수가 좋지 학생은 아무 이득 없긴 함. 근데도 아무말 없는 이유는 교수펀딩이 바닥나면 학생이 짐싸서 나가야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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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석,박 연구장려금은 과제(간접비도 떼는걸로 압니다)로 들어가서 인건비 상한선에는 들어갈걸요. Bk 중복도 불가하고...
보통 그래서 따온 전액은 아니여도 절반정돈 인건비 상승시켜주는게 보편적인거 같아요
2024.09.02
미국에도 학생한테만 돈 바로 들어가는 장학금 있긴해요. 잔잔바리 $1000-$3000 짜리는 많고, 만불 넘어가는것도 몇개 있음.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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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제 제안해서 장려금 과제 땄고 그래서 님이 동일한 기간 내에 하는 일이 늘어났나요? 그게 아니라면 그 과제로부터 인건비 지급받는대신 원래 주던 인건비 줄이는건 정당한겁니다. 과제 쓰는거야 시간 좀 몇시간 들이고 했는지 몰라도 어차피 기존 주제로 제안했다는거고 새로 하는 일이 늘어난게 아니잖아요.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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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본문에 얼마나 줄이겠다고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간접비랑 이것저것 제외하고 장려금에서 인건비 받는 만큼 그대로 교수님 과제 인건비 줄인다고 하면 그건 솔직히 교수가 욕먹어야 되는게 맞구요.
일부 줄이겟다 하신거면 교수가 타당한거 같네요
2024.08.30
지금 받는 것의 절반 이상 줄이기로 했고, 주제는 제가 1차 때 제안했던 거 더 디벨롭한 것입니다. 물론 그걸 컨펌하시고 이런 식으로 실험 더 하면 되겠다고 추가해주신 부분은 있고요. 과제 작성도 제가 95프로 했습니다.
1200만이죠? 거기서 간접비때면 900만원 초반대겠네요. 그럼 인건비 100% 했을때 월 70~80만윈인데
교수님한테서 받는거 + 장려금 = 한달에 받는 총 인건비가 기존 인건비에서 30~40만원정도 인상되었으면 매우 합리적이고 적당한 선입니다.
2024.08.30
기존 인건비에서 15만원선으로 증가했습니다
2024.08.30
그정도면 충분히 억울할수 있을것 같긴 하네요. 연구실 사정이 좀 안좋으신건가... 일단 분위기좀 보고 다시 말씀드려볼건지 결정해보세요.
2024.08.30
네 ㅠㅠ 그거 쓰느라 고생이란 고생은 다하고 스트레스 엄청 받았는데 메리트가 적으니 현타고 와서 하소연하게 되었네요 ㅠㅠ
2024.08.30
아 계산 하나 잘못된게 장려금은 간접비 5% 적용인것 같네요
2024.08.31
그 제안서 쓰시는 기간동안, 다른 연구실원분들이 글쓴이 일을 대신 더해서 피해봤을수도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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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과제 하나 쓴다고 고생이란 고생은 다 했다고 표현하시는지..ㅎㅎ 기존보다 15만원씩 더 받고 과제 기간 1년으로 쳐도 총 180만원을 더 받는건데요. 님의 그 몇 시간 고생의 가치가 180만원이나 될까요? 저는 님이 기여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받는 것 같은데요.
2024.09.03
3장쓰는거 아니에요?
15만원이면 아쉬울수 있기는한데 교수는 수백장 매번써서 내는데 인건비 못가져가요... 그걸 그렇게 본인이 한업적으로 크게 치는거면 답이 없네요. 그렇게 번 돈으로 본인인건비 준다는 생각은 안하고.... 참여율때문에 어차피 줄어들어요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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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주제 제안한 내용은 석사과정연구장려금 신청 안 했다면 진행 안 했을 연구내용인가요? 만약 그랬다면 더 받는게 타당하고요. 어차피 진행할 연구였다면 님이 할 일이 늘어난게 아니니 딱히 더 받을 근거가 없죠. 아시겠지만 저는 석사과정 박사과정 연구장려금 사업 자체에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대댓글 3개
2024.08.30
원래 진행하지 않던 것이라 별개로 진행해야 하는 실험입니다.
2024.08.30
별개로 해야하는게 아니고 원래 연구하면 더 디벨롭하는거지 웃기넼ㅋㅋㅋ 걍 넌 연구실 나가라 그만 이야기 하자
2024.08.30
실험을 별개로 진행하셔야 한다니 질문을 하겠습니다.
우선 실험에 필요한 장비비, 재료비 등은 어디서 어떻게 감당하나요? 장려금에서 전적으로 충당이 되는지요?
원래 인건비가 나오던 과제 (국가 과제든 기업 과제든) 를 진행하던 참여율(=시간) 은 어떻게 되나요? 원래대로 진행하시나요? 아니면 시간을 줄이고 별도의 실험을 위해 시간을 나누어 진행하시나요?
원래대로 진행하신다면 허용이 되으냐 여부와 상관 없이 노동 시간이 길어질 텐데 감당이 되시는 건지 궁금하고 시간을 줄이신다면 그만큼 해당 과제에서 받던 인건비도 주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2024.08.30
장려금을 위한 연구를 교수님 지원없이 가능한가요? 연구실 인프라없이 가능한가요? 연구실 지원과 장비를 지원받는 댓가는지불하셔야 되지않나요?
대댓글 1개
2024.08.30
과제 수행에 필요한 PC, 실험 장비, 실험 시편, SW, 데스크 등 모두 본인 과제에서 부담을 하신다면, 교수님께 정당하게 본래의 인건비를 요청하셔도 됩니다. 근데, 연구실의 인프라를 조금이라도 활용한다? 그럼 지금 글쓴이는 욕심 부리고 있는 겁니다. 교수님 도움 없으면 과제 수행도 못하는 거잖아요 ㅋㅋ 추가로 제안서를 쓰는 과정에서, 교수님 연구실의 도움이 전혀 없었다고 자부할 수 있나요? 기존의 개선, 변형, 연계가 아닌 연구실에서 저어어어어언혀 안하던 새로운 건가요? 적어도 말씀드린 2가지는 만족해야, 떳떳하게 요청할 수 있습니다.
2024.08.30
사람이 참 자기를 객관화 하지 못함
본인이 현재 과제 참여하고 돈 받는 건 하늘이 뚝 떨어지는 줄 아는 듯.
신규 과제는 본인 역량으로 했는가?
여러가지 잘 생각해보셈 애초에 지원할 때 교수님이랑 이야기 하고 신청해야했음
대댓글 1개
2024.08.30
애초에 지도 교수님이 컨펌을 안해주시면 제출을 못하지 않나 ㅋㅋ
2024.08.30
??? : 재정적 문제는 본인이 선택한 결과다
2024.08.30
석사장려금이 진짜 학생이 프로포절 잘써서 받은 줄 아는 경우가 많죠...
2024.08.30
대학원생에게 지급할 수 있는 급여상한액에 포함되는지 먼저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학교 내부도 확인하세요. 보통 기업에서 오는 것이면 플러스가 되지만, 국가 및 지방정부 지원금이면 상한액을 넘을 수 없습니다.
2024.08.30
석사장려금을 본인이 잘 써서 되었다고 생각하죠? 지도교수가 만든 네트워크에서 된겁니다. 심사 들어가보면, 다들 제안서가 고만고만합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연구를 아는 랩에 더 줍니다.
그리고 석사장려금은 석사 인건비 상한액 이상을 지급 못하니까, 원래 과제에서는 줄이는거고요.
2024.08.30
나는 조교 장학금 받자마자 인건비 깎음ㅋㅋ
2024.08.31
이런 일로 일희일비 하지마.. 돈 뺏긴거 아니니까 뺏겼다는 생각할 필요없어요. 교수님은 덕분에 다른 학생들 더 챙겨줄수 있으니 고맙게.생각하고 한글자라도 더 지도해주려고 할겁니다. 인센티브는 꼭 돈이 아니라 무형의 인센티브도 존재합니다
2024.08.31
그리고 반드시 아셔야되는건, 본인이 받으시는 인건비와 장려금들은 글쓴이 친구들, 선후배들, 부모님 등이 내신 세금의 한 부분입니다. 이를 잘 유념하시고, 연구를 성공적으로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대학원 생활에 임해주세요.
2024.08.31
음.. 위에 분들이 야단을 엄청 쳤으니까, 저는 좀 덜 야단치면서 얘기해볼께요. 일단
1) 석사과정 장려금 지원서 내실때 쓰는 아이디어가 보통은 본인이 나가는 연구실의 아이디어일 가능성이 좀더 커요. "무슨소리야 내가 생각한거다."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연구실의 연구분야를 교수님 가이드하에 공부하고 다듬으면서 나온거기 때문에, 본인의 능력만으로 땃다고 보긴 어렵고 연구실과 교수님의 역량이 상당수 들어갔다고 보면 되어요.
2) 석사과정 연구장려금 경쟁률이나 제안서의 수준이 상당합니다. 올해처럼 연구비 가뭄인 상황에서, 석사학생 수준의 아이디어나 제안서로 딸수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저도 제가 직접 학생꺼 써줘서, 5개중에 1개 되었습니다.
3) 애초에 장려금 자체가 선정될 경우 그걸로 연구실 인건비를 대체한다는 어느정도의 전제가 깔린경우가 많아요. 석사는 완전 인턴급 수련과정이기 때문에 인건비를 많이 드릴수가 없습니다. 또, 우리나라가 악랄해서 그런건 아니고, 선진국에서도 이런류의 펠로우쉽에 선정될 경우 인건비로 대체합니다. 어느정도 인건비의 형평성을 맞춰야하기 때문이져.
4) 석사과정 연구장려금은 일종의 펠로우쉽 이므로, 본인 커리어에 도움이 되세요. 열심히 준비해서 남좋은일만 한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특히 외국에서(서양권)는 이런 류의 펠로우쉽 수혜 받을것을 상당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상당히 우수한 학생으로 인정 해줍니다.
2024.08.31
음.. 위에 분들이 야단을 엄청 쳤으니까, 저는 좀 덜 야단치면서 얘기해볼께요. 일단
1) 석사과정 장려금 지원서 내실때 쓰는 아이디어가 보통은 본인이 나가는 연구실의 아이디어일 가능성이 좀더 커요. "무슨소리야 내가 생각한거다."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연구실의 연구분야를 교수님 가이드하에 공부하고 다듬으면서 나온거기 때문에, 본인의 능력만으로 땃다고 보긴 어렵고 연구실과 교수님의 역량이 상당수 들어갔다고 보면 되어요.
2) 석사과정 연구장려금 경쟁률이나 제안서의 수준이 상당합니다. 올해처럼 연구비 가뭄인 5) 펠로우쉽 선정에 지도교수의 영향력이 상당히 개입됩니다. 부끄러운 일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연구비 수주 체계는 (정량화할순 없지만) 선정에 교수의 인맥이 거의 70퍼센트 이상관여합니다. 연구제안서를 쓰면 어느교수의 주제인지 거의 파악이 되고, 그걸 기반으로 평가합니다. 왜냐하면, 보통 20-30개정도의 제안서 심사가 주어지고, 그중에서 1-2개를 뽑아야 합니다. 아무리 공정하게 심사하려고 해도 그저께 만나 술자리를 함께한 내동료교수(아는사람)가 연구비 사정이 어려운걸 아는 상황에서 다른사람꺼를 좋게 평가해주기가 어려워요 :)
결론적으로 석사과정 연구장려금은 지도교수거 하고있는 연구비 수주일을 떼서 어시스트 한 것으로 봐도 무방합니다. 마음적으론 돈을 뺏긴 느낌이실수도 있지만 실제로 펠로우쉽 된 학생이 연구실 펀드가 아닌 펠로우쉽으로 인건비를 대체하는 일은 전세계적으로 매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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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2024.09.02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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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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