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적으로도 그런데 정신적인 힘듦이 말도못함 석사는 적성에 안맞아도 할만하다던데 아닌듯 ㅋㅋㅋㅋ 그냥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만 가야할 길임 난 멍청한 주제에 자연대니까 연구직 노리겠다는 포부로 대학원 와버려서 스스로의 수준에 안맞는 수준을 요구받고(하지만 석사 위의 분들에게는 대학원 왔으면 지당하게 갖춰야할것으로 생각되는 수준) 내가 그렇게까지 하기엔 아직 어렵다 솔직하게 말한다면 니가 그러면 안되지 라는 반응만 되돌아오니 새벽까지 밤새서 공부해도 나에겐 아직 어려움이 있는데 뭘 어떡하라는거지 싶은 현타만 오고 내가 왜 수준에 안맞는 짓을 해버렸을까 우울해지네요 맘같아선 이만큼 고민했으면 랩실에 멍청함으로 피해끼칠바엔 자퇴 벌써 했겠는데 자퇴하면 장학금 다 토해내야해서 현실적으로 어렵고 최근엔 가까운 대학원생이 안좋은 선택한걸 알아버려서 진짜 그것밖에 답이 없나? 싶은 생각마저 듦 대학원때 미친듯이 해야 미래의 길이 열리는거 누가 모르겠냐만은 아… 모르겠다… 주변에서 원래 이맘때가 제일 힘들다더니 맞는말인 것 같다. 열심히 연구하시는 분들 사이에서 이런글 올리기 죄송스럽지만 그냥 두서없지만 힘들다는 말이 하고싶었다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4개
2024.12.06
힘내십셔... 저도 똑같은 마음입니다... 12월 종강하면 자퇴하고 싶네요...
2024.12.06
힘내세요..그 힘든 순간 하나 넘기는게 또 연구입니다.화이팅!
2024.12.07
에고.. 그 시기가 딱 그냥 1년 정도 버렸다 셈 치고 많이들 포기하는 때이긴 하죠.. 힘내세요!
2024.12.06
2024.12.06
2024.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