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박사과정 3년차에 진입하는 학생입니다. 현재 바이오 관련 분야에서 skp 대학원 소속으로 정출연에서 연수생으로 있습니다. 다만 정출연 연구실과 맞지 않아 자퇴 후 취업을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이미 석사학위는 있지만 군대가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1. PI와 맞지 않습니다. PI분은 학생들을 잘 생각해주시기는 하십니다. 하지만 말을 너무 이상하게 하시고, 본인이 이해안되는 부분은 소리를 지르며 말을 하십니다. 옆에서 듣고 있어도 이해가 안되는 수준으로 말을 하시며, 지도를 받을 때도 강하게 말을 하셔서 항상 말을 하고 나오면 그 날은 정말 힘듭니다. 요새는 생각만해도 스트레스로 가슴이 아픈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이 부분은 제가 잘못한 것이지만 요새는 대학 소속 연구실로 출근해서 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2. 연구 분야의 전망 연구 분야는 재밌지만 실용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섣부른 판단일 수도 있지만 국내에서 하는 분들도 많지 않고, 해외에서도 응용 사례는 한정되어 있어 박사를 받더라도 도움이 될 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그래도 참고 박사 학위를 받는 것이 좋을까요? 참고로 PI나 대학 교수님께서는 졸업을 빨리 시켜주시는 편이시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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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2025.01.09
PI하고 사이가 안 좋으면 문제가 있지요 사실 어느 사회를 가도 일정 수준 이상이면 꼭 이상한 고참이 한 둘 있기 마련입니다 그때도 이직을 생각하실 건가요? 물론 본인 인생은 본인이 만들어가는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박사학위 정도는 참고 받아보시는게 좋겠습니다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