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타대생 신분으로 학부연구생을 하고있는 4학년 학부생입니다. 올해 3월부터 석사 진학을 전제로 학부연구생을 시작하였습니다.
연구실은 겉으로 보았을 때는, 논문 실적도 좋고, Alumni도 좋아서 최상위권 대학은 아니지만 컨택하여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연구실에 출근하다보니 알게된 사실은 교수님이 창업한지 약 1년정도 되셨고, 연구실 인원들 대부분이 창업쪽 일을 한다는 것이 였습니다.
연구팀과 스타트업팀이 분리되어 있긴 하지만, 연구팀 인원은 현재 저 포함 2명이며, 한분은 내년 여름에 졸업하실 예정입니다.
연구실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창업하시고 교수님이 바빠지셔서 달라졌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셨습니다.
지도 방식도 좋게 말하면 자율적이지만, 어떻게 보면 방치형이라서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아직 연구실의 실적은 나쁘지않고, 석사까지만 한다는 가정하에 괜찮을 거 같다는 생각이 있지만, 대학원 진학을 거의 눈 앞에 두게되면서, 연구실을 옮길지 말지 고민이 커지고 있습니다. 연구실을 옮겼을 때, 업계 자체가 좁다보니 소문이 퍼지거나 불이익이 있을까봐 걱정도 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은 방향일까요? 다른 연구실로 옮긴다면 석박사 통합으로 할 예정입니다. (지금 연구실에서 석사 후, 더 좋은 대학으로 진학하는 것도 고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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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5.08.27
제가 여러 사례 봤는데, 대부분 교수님 창업하시면 다른일들은 다 뒷전이고 창업에만 매달리심.
대댓글 1개
2025.08.27
최근 졸업하신 선배님들도 연구 관련 메일 보내도 답장이 없다고 하시더군요..ㅎㅎ
2025.08.27
무엇을 목표로 연구실에 들어가냐에 따라 다르죠 이 경우 순수하게 어느정도 리딩 그룹에 끼는 연구를하고 논문도 쓸 생각이라면 피해야 하는 랩입니다 교수가 창업한 기업에 신경쓰지 학생들 논문은 나몰라라 되는 경우 주변에서 많이 봤습니다 단순 프로젝트 연구 경험 쌓고 석사만 하고 취업하겠다는 학생에겐 별 차이 없습니다
2025.08.28
답을 알고 계시면서 확인 받고 싶은 것 아니에요? "연구실 인원들 대부분이 창업쪽 일을 한다는 것이 였습니다."
2025.08.27
대댓글 1개
2025.08.27
2025.08.27
2025.08.28